
산전검사는 임신 중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주수에 맞춰 확인하는 검사로, 임신이 확인된 첫 방문부터 출산 직전까지 시기별로 받습니다. 첫 방문에서는 혈액·소변검사와 초음파를, 이후에는 기형아검사, 정밀초음파, 임신성당뇨검사를 차례로 진행해요. 이번 글에서는 산전검사 시기, 검사별 확인 내용, 병원에 가야 할 때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산전검사는 임신 확인 직후 첫 방문에서 시작해, 주수마다 받는 검사가 달라집니다. 병원마다 일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흐름은 비슷해요. 일반적인 시기와 항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 시기 | 검사 | 확인 내용 |
|---|---|---|
| 첫 방문(대개 6~12주) | 혈액·소변검사, 초음파 | 혈액형, 빈혈, 감염 여부, 태아 심박 |
| 11주~13주 6일 | 1차 기형아검사 | 목덜미 투명대 초음파와 혈액검사로 보는 염색체 이상 위험도 |
| 15~20주 | 2차 기형아검사(쿼드검사) | 신경관 결손, 염색체 이상 위험도 |
| 20~24주 | 정밀초음파 | 태아 장기와 구조 이상 |
| 24~28주 | 임신성당뇨 선별검사, 빈혈 재검 | 혈당, 혈색소 수치 |
| 35~37주 | B군 연쇄상구균(GBS) 검사 | 질·직장 세균 보유 여부 |
임신성당뇨 선별검사는 포도당 50g을 마시고 1시간 뒤 혈당을 재며, 140mg/dL 이상이면 양성입니다. 130mg/dL 이상을 기준으로 삼는 병원도 있습니다. 양성이면 공복에 포도당을 마시고 여러 번 채혈하는 확진검사를 받아요. 비만이나 가족력, 이전 임신에서의 임신성당뇨처럼 위험 요인이 있으면 더 일찍 검사하기도 합니다.
첫 방문 검사는 산모의 기본 건강 상태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염·혈액형 문제를 찾기 위한 검사입니다. 한 번의 채혈로 여러 항목을 보고, 소변검사와 초음파가 함께 진행돼요.
초음파에서는 태낭과 태아 심박을 확인해 임신 주수와 출산 예정일을 정하고, 자궁 밖 임신이 아닌지도 살펴봅니다.
기형아검사와 NIPT는 이상 가능성을 계산하는 선별검사이고, 융모막검사와 양수검사는 염색체 이상을 확인하는 확진검사입니다. 선별검사에서 고위험이 나와도 태아에게 이상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으므로 확진검사로 이어서 확인합니다.
| 검사 | 시기 | 방법 | 성격 |
|---|---|---|---|
| 기형아검사(통합선별검사) | 11주~13주 6일, 15~20주 | 초음파 + 산모 혈액 | 선별 |
| NIPT | 10주 이후 | 산모 혈액 속 태아 DNA | 선별(다운증후군 등 주요 염색체 이상 대상) |
| 융모막검사 | 10~13주 | 태반 조직 채취 | 확진 |
| 양수검사 | 15~20주 | 양수 채취 | 확진 |
융모막검사와 양수검사는 배에 가는 바늘을 넣어 채취하므로 드물게 유산이나 양수 누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 35세 이상이거나 선별검사에서 고위험이 나왔을 때처럼 필요성이 분명할 때 의사와 상담해 결정해요.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임신 전에 미리 검사를 받아 두면 임신 중에 손쓰기 어려운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풍진·수두 항체, B형간염, 빈혈, 갑상선 기능, 혈당,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확인합니다. 풍진이나 수두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 후 1개월 정도 피임한 뒤 임신을 시도해요. 엽산 복용 시기와 용량은 의사·약사와 상의해 정하세요.
임신테스트기에서 두 줄이 나왔다면 임신 5~6주쯤 산부인과에 가서 첫 산전검사를 시작합니다. 너무 이르면 태낭만 보이고 심박이 확인되지 않을 수 있어, 마지막 생리 시작일을 기준으로 5~6주 이후에 가는 경우가 많아요. 가까운 병원은 산부인과 병원 찾기에서 지역별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증상은 검사 일정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세요.
한쪽 아랫배가 갑자기 심하게 아프면서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거나, 패드가 1시간 안에 흠뻑 젖을 만큼 출혈이 있거나, 경련이 생기면 119를 부르거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자궁 밖 임신 파열이나 대량 출혈, 자간증일 수 있어서 검사 예약을 기다릴 상황이 아닙니다.
병원에 가기 어려운 날 입덧 같은 가벼운 증상이 걱정된다면 임신 관련 증상 비대면 진료로 먼저 상담할 수 있어요. 다만 혈액검사와 초음파는 직접 방문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첫 방문 기본 혈액검사와 임신성당뇨 50g 선별검사는 대개 공복이 필요하지 않고, 확진을 위한 포도당 검사는 공복이 필요합니다. 병원마다 안내가 다를 수 있어 예약할 때 확인하세요.
병원과 검사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NIPT처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검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국민행복카드로 임신·출산 진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니 이용 방법은 카드사와 병원에 확인하세요.
고위험은 확률이 높다는 뜻이지 태아에게 이상이 있다는 진단이 아닙니다. NIPT나 융모막검사, 양수검사 같은 추가 검사를 의사와 상담해 결정합니다.
전화로 산부인과 약 처방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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