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구토, 설사, 복통이 갑자기 생기는 급성 장염입니다. 전염력이 강해 가족, 어린이집, 학교, 요양시설에서 함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라고도 부르며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연중 발생할 수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노로바이러스 장염 원인,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에서 이어 읽을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에서 증식하며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로 배출됩니다. 감염 경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감염되고 환경에서 오래 살아남아 한 명이 걸리면 주변으로 빠르게 퍼집니다. 환자가 음식 조리에 참여하면 집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며칠간 분변으로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보통 12~48시간이며, 이후 다음 증상이 갑자기 시작됩니다.
구토는 갑자기 시작해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설사는 묽지만 대개 피가 섞이지 않습니다. 대부분 1~3일 안에 저절로 좋아지지만 구토와 설사로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가 생기기 쉽습니다. 소아에서는 구토가 두드러지고 성인에서는 설사가 더 흔한 경향이 있어요.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증상과 주변 유행 상황을 바탕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는 구토와 설사가 시작된 시점, 같은 음식을 먹은 사람의 증상, 가족이나 집단 내 환자 발생 여부를 묻습니다.
진찰에서는 입안의 건조함, 피부 탄력, 소변량, 맥박과 혈압으로 탈수 정도를 살핍니다. 필요하면 다음 검사를 합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바이러스 검사를 따로 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기도 해요.

노로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항바이러스제는 없어서 치료의 중심은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항생제는 세균에만 작용하므로 바이러스 장염에는 쓰지 않습니다.
지사제(로페라미드 등)는 장 안의 바이러스 배출을 늦출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이 나거나 혈변이 있을 때는 지사제를 임의로 먹지 않고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소아에게는 지사제와 구토억제제를 임의로 먹이지 않고 의사의 진료를 받은 뒤 사용해야 합니다. 지사제가 왜 문제가 되는지는 식중독 원인, 증상, 예방법에서 볼 수 있어요.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하지만 구토와 설사가 이어지면 다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영유아, 고령자, 면역이 약한 사람,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오래가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영유아와 고령자는 탈수가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구토나 설사가 이어지면 일찍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사람, 신장 질환이나 심장 질환이 있어 수분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약과 수액 섭취 방법을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을 치울 때는 일회용 장갑과 마스크를 쓰고, 치운 뒤 표면은 희석한 염소계 소독제로 닦아요. 알코올 손소독제는 노로바이러스에 효과가 떨어지므로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이틀 정도는 음식 조리나 어린이집, 학교 같은 집단 시설 출입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신호가 있으면 진료를 받아야 해요.
성인은 내과, 소아는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아요. 가까운 내과는 내과 병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노로바이러스 비대면 진료로 증상을 상담해 볼 수 있어요. 다만 탈수가 의심되면 직접 방문해 진단과 수액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래는 응급 신호입니다.
이런 신호가 있다면 119에 연락하거나 지금 문 연 응급실 찾기에서 가까운 응급실을 확인하세요.

한 번 걸려도 다시 걸릴 수 있어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방백신은 없어 손 씻기와 익혀 먹기가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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