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은 따뜻한 곳으로 옮겨 젖은 옷을 벗기고 37~39도 미지근한 물에 15~30분 담가 녹이는 것이 첫 치료이고, 약국 연고는 피부 겉이 건조하거나 갈라졌을 때 쓰는 보조 수단입니다. 물집이 잡히거나 감각이 돌아오지 않으면 연고로 버티지 말고 병원에서 깊이를 확인해야 해요. 이번 글에서는 동상 응급처치 순서, 약국 연고 고르는 법, 병원에 가야 할 신호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동상 응급처치는 추위에서 벗어나 젖은 옷을 벗고,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녹인 뒤, 마른 거즈로 감싸는 순서입니다. 겨울 산행이나 야외 근무 뒤 장갑 안에서 손끝이 하얗게 굳고 감각이 없다면 이렇게 움직이면 돼요.
녹이는 동안 욱신거리고 타는 듯한 통증이 오는 것은 혈류가 돌아오는 과정에서 흔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먹는 소염진통제를 쓸 수 있으나 복용 여부와 용량은 의사·약사와 상의해 정하세요.
약국 동상 연고는 녹인 뒤 피부 겉이 붉고 건조하거나 갈라진 가벼운 동상에 보호·보조용으로 바르는 약이며, 얼어서 손상된 조직을 되살리는 약은 아닙니다. 그래서 연고를 바르느라 녹이는 과정을 미루면 안 돼요. 약국에서 보는 종류는 쓰임이 서로 다릅니다.
며칠 발라도 피부색이 짙어지거나 물집이 늘고 통증이 커지면 연고를 멈추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동상 깊이는 피부색, 물집, 감각으로 가늠합니다. 녹인 직후에는 깊이를 정확히 알기 어렵고 물집은 보통 하루 이틀 뒤에 올라오므로, 처음에 가벼워 보여도 경과를 지켜봐야 해요.
| 정도 | 피부 모습 | 대처 |
|---|---|---|
| 1도 (표재성) | 피부가 하얗거나 붉고 저리며 따갑습니다. 물집은 없습니다. | 집에서 녹이고 보습·연고로 관리합니다. 며칠 안에 나아지지 않으면 진료를 받습니다. |
| 2도 | 투명한 물집이 잡히고 붓습니다. | 물집을 터뜨리지 않고 거즈로 보호한 채 병원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
| 3도 | 피가 섞인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검붉거나 푸르스름하며 감각이 거의 없습니다. | 응급실이나 응급의학과에서 치료합니다. |
| 4도 | 근육과 뼈가 손상되어 피부가 검게 변하고 말라붙습니다. | 응급실에서 치료하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병원에서는 상태에 따라 혈류를 돕는 약물을 쓰거나 괴사한 부위를 정리합니다. 조직이 죽은 범위는 시간이 지나야 구분되는 경우가 많아 경과를 보며 결정합니다.
동상 부위를 문지르거나 직접 열을 쬐는 행동은 얼어 있는 조직을 더 다치게 해서 하지 않습니다. 눈이나 손으로 비비면 얼음 결정이 세포를 긁고, 난로·핫팩·헤어드라이어를 대면 감각이 둔한 피부가 알아채기 전에 화상을 입어요.
물집이 생겼거나, 녹인 뒤에도 감각이 돌아오지 않거나, 피부색이 검게 변하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병원으로 가세요.
물집이 없는 가벼운 동상은 피부과 병원 찾기로 가까운 피부과를 확인하고, 물집이나 검은 변색이 있으면 응급의학과 병원 찾기에서 응급의학과를 찾습니다. 병원이 멀어 바로 가기 어렵고 물집 없이 감각이 돌아온 가벼운 증상이라면 동상 비대면 진료로 연고를 써도 되는 상태인지 상담할 수 있어요. 물집이나 검은 변색은 직접 진찰이 필요합니다.
몸 떨림이 멈추거나, 이름을 물었을 때 대답이 어눌하거나, 걸음이 비틀거리고 졸려 하면 동상보다 저체온증이 먼저입니다. 이때는 젖은 옷을 벗기고 담요로 감싼 채 바로 119에 전화하거나 지금 문 연 응급실 찾기로 가까운 응급실을 확인합니다. 손발이 검게 변하고 감각이 전혀 없을 때도 응급실로 갑니다.
37~39도의 미지근한 물이 적당합니다. 뜨겁게 느껴지는 물은 감각이 둔한 피부에 화상을 만들 수 있어 쓰지 않습니다.
터뜨리지 않고 마른 거즈로 보호한 채 병원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이미 터졌다면 깨끗한 물로 가볍게 씻고 거즈로 덮은 뒤 진료를 받으세요.
동상은 영하의 추위에서 피부 조직이 실제로 얼어 손상되는 것이고, 동창은 영상의 쌀쌀하고 습한 날씨에 반복해 노출되어 손발이 붉거나 보랏빛으로 붓고 가려운 염증입니다. 동창은 보온하면 대개 나아지지만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면 진료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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