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데노바이러스는 노출된 뒤 보통 2~14일 지나 증상이 시작되고, 열·기침·설사·눈 충혈이 있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옮깁니다.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대변으로는 수 주간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어서, 격리는 열이 내리고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하고 손 씻기는 그 뒤에도 이어가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데노바이러스 잠복기, 전염 기간, 격리 기준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잠복기는 보통 2~14일입니다. 호흡기 증상은 2~14일, 눈 증상은 5~14일, 장염 증상은 3~10일 정도로 감염 부위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잠복기 끝 무렵이나 증상이 가벼운 사람도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어서, 같은 반 친구가 진단받았다면 마지막 접촉일부터 2주 정도는 열, 눈곱, 묽은 변이 생기는지 살펴보세요.
아데노바이러스는 증상이 시작된 때부터 증상이 있는 동안 전염력이 높고, 증상이 끝난 뒤에도 대변으로는 수 주간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열과 기침이 있는 초기 며칠 동안 특히 잘 옮고, 장난감이나 문손잡이 표면에서도 바이러스가 오래 살아남아 손을 거쳐 퍼집니다.
| 증상 형태 | 전염 경로 | 전염력이 높은 시기 |
|---|---|---|
| 열·인후통·기침 | 기침·재채기 비말, 오염된 손 | 증상이 있는 동안, 특히 초기 며칠 |
| 눈 충혈·눈곱 | 눈곱·눈물이 묻은 손, 수건 | 증상 시작 후 약 2주 |
| 설사·구토 | 대변이 묻은 손·물건 | 증상이 있는 동안, 회복 후에도 대변 배출은 수 주 |
항암치료 중이거나 면역억제제를 쓰는 사람은 바이러스 배출이 더 오래 이어질 수 있어요.
격리 기간이 며칠로 정해져 있지 않아서,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24시간 이상 유지되고 다른 증상도 호전됐을 때를 기준으로 등원·등교·출근을 판단합니다. 아침에 열이 내렸다고 바로 어린이집에 보냈다가 오후에 다시 열이 올라 연락을 받는 일이 흔해서, 하루는 지켜봐야 해요.
기관에 따라 진단서나 소견서를 요구하기도 하니 진료 때 등원·등교 계획을 미리 말해 두세요. 성인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됩니다.
비누와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알코올에 비교적 잘 견뎌서 손소독제보다 비누 손 씻기가 확실합니다.
증상이 좋아진 뒤에도 수 주간은 대변으로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어서 화장실 뒤 손 씻기는 이어가야 합니다.
열이 3일 넘게 이어지거나 내렸다가 다시 오르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생후 3개월 미만 영아는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시간에 상관없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아래 신호가 보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아·청소년은 소아청소년과 병원 찾기에서 가까운 곳을 찾고, 성인은 내과나 이비인후과로 가면 됩니다. 눈 증상이 두드러지면 안과 병원 찾기로 안과를 찾으세요. 접수 때 아데노바이러스 접촉 사실을 알리고 마스크를 쓰면 대기실 전염을 줄일 수 있어요.
온몸이 뻣뻣해지며 팔다리가 떨리는 경련, 입술이 파래지거나 갈비뼈 아래가 푹 들어가는 호흡 곤란, 이름을 불러도 눈을 맞추지 못하고 축 늘어지는 상태, 8시간 이상 소변이 없는 탈수, 목이 뻣뻣해 고개를 숙이지 못하는 증상이 있으면 119에 전화하거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야간이나 휴일에는 소아 야간·응급 진료 찾기에서 갈 수 있는 곳을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접촉한 날부터 2주 정도는 열, 기침, 설사, 눈 충혈이 생기는지 살펴보세요. 증상이 시작되면 등원·출근을 멈추고 진료를 받으면 됩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50종이 넘는 유형이 있고 한 유형에 걸려 생긴 면역이 다른 유형을 충분히 막아 주지 못해서 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바이러스 감염이라 항생제가 듣지 않고 전염 기간도 줄이지 못합니다. 세균 감염이 함께 생긴 경우에만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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