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고혈압

요즘 유행하는 말 중 '현대 사회의 3대 영양소'라는 말을 아시나요? 정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니코틴, 알코올, 카페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힘든 현대사회를 풍자하는 밈이 생길정도로 많은 분들께서 즐겨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요. 연말연시를 맞아 미뤄두었던 친구들과의 모임, 가족들과의 저녁식사 등으로 현대인의 3대 영양소를 지나치게 챙기고 계신 건 아니신가요? 이럴 때일수록 많은 분들께서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현대인의 3대 영양소가 암묵적 살인자라고 불리는 무서운 고혈압을 유발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고혈압 FAQ 1를 통해 고혈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겠습니다.
고혈압의 90% 이상은 본태성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머지 5~10%는 원인이 명확한 이차성 고혈압에 해당합니다.
고혈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모여서 고혈압을 일으키는데, 이 중에는 유전적인 요인(가족력)이 가장 흔하며, 그 외에 노화,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과다 음주에 의한 심박동 수 증가, 혈관의 탄성도 감소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며, 흡연을 하면 니코틴에 의한 혈관 수축 작용에 의해서 혈압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의 증상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의 전조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이 우연히 혈압 상승을 발견하거나, 장시간 방치된 고혈압에 따른 심 뇌혈관 질환으로 진료실을 찾게 됩니다. 문제는 방치했을 때 각종 심혈관 질환, 그리고 대사질환의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리는 필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개인차가 있어 혈압이 조금 상승했을 때에도 극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있던 증상이 없어졌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혈압이 잘 조절되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인 혈압 체크가 중요합니다.
먼저, 철저한 평가를 통해 고혈압 여부에 대해 확진을 합니다. 진단 시 평가한 환자가 가진 개별의 심 뇌혈관 위험도에 따라 저위험군은 생활요법 혹은 약물치료를 고려하고, 중/고위험군은 생활요법과 약물치료를 동시에 시작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주로 쓰는 약은 이뇨제와 아드레날린 차단제, 혈관확장제, 칼슘 차단제 등이 있고, 안지오텐신 II를 만드는 효소를 억제시키는 약도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모든 고혈압 환자에게 같은 약물을 쓰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가진 심 뇌혈관 질환 위험도에 따라 약물치료 시점의 차이도 발생합니다. 생활요법이 고혈압 치료의 첫걸음이지만, 이는 지속해서 혈압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2기 이상 진행된 고혈압에서는 약제의 도움 없이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역시 어렵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서 가장 잘 맞는 약제를 선택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부작용의 방지를 위해 저용량 1제부터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2기 고혈압 이상이거나, 고위험군에서는 처음부터 2제 이상을 병용 투여해야 합니다.
고혈압을 치료하는 환자에 비해 치료하지 않는 사람은 치명적인 합병증 유발할 수 있는 확률이 20~50%가량 증가하기 때문에 치료해야 합니다. 무증상인데다 고혈압으로 진단된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고통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은 심 뇌혈관 질환, 뇌졸중, 치매, 심장질환, 신장병, 실명 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혈압을 잘 조절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심장의 비대와 같은 일부 합병증은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유전자가 고혈압에 관여하는지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고혈압의 발생에는 유전요인이 중요하다고 간주되어 왔습니다.
고혈압 때문에 병원에 가면 “가족 중에 고혈압이 있나요?”를 꼭 묻는 건, 그 경우 유전에 의한 고혈압으로 쉽사리 진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러 연구들이 유전과 고혈압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긴 했습니다.
아닙니다. 우선 고혈압의 진단은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하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혈압은 측정 시간, 측정 환경, 측정 부위, 임상 상황, 외부 자극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표준적인 방법으로 여러 번 측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권고되는 표준적인 혈압 측정법은 진료실에서 청진기를 사용하여 의사가 수동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청진법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수은혈압계, 아네로이드혈압계, 비수은혈압계, 정확성이 검증된 전자식혈압계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은혈압계는 수은 유해성을 이유로 2020년부터 생산 및 유통이 금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표준적인 측정 방법은 허리를 편 바른 자세로 앉아서 최소 5분간 충분한 안정 후 자극이 없는 환경에서 1~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하는 것입니다. 커피, 흡연, 음주는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측정 전에는 삼가야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아닙니다.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혹은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좀 더 정확히는 수축기 140~159, 이완기 90~99라면 고혈압 1기입니다. 만약 수축기 160 이상 이완기 100 이상인 경우라면 2기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120/80이란 수축기 때 120 mmHg, 이완기 때 80mmHg란 뜻인데, 이 수치는 ‘정상’입니다.
혈압 분류 | 수축기 혈압(mmHg) |
| 이완기 혈압(mmHg) |
|---|---|---|---|
정상 혈압 | <120 | AND | <80 |
주의 혈압 | 120~129 | AND | <80 |
고혈압 전 단계 | 130~139 | OR | 80~89 |
고혈압 1기 | 140~159 | OR | 90~99 |
고혈압 2기 | ≥160 | OR | ≥100 |
수축기 단독 고혈압 | ≥140 | AND | <90 |
아닙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증상이 있다고 모두 치료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기립성 저혈압은 생활습관에 주의하면 되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기립성저혈압으로 인해 눈앞이 깜깜해지거나 어지럼증으로 인해 중심을 잡지 못해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발생하는 외상이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기립성저혈압 환자들은 금주,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 섭취를 해야 합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을 피하고, 일어날 때에는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고, 중간에 한 번씩 쉬어주며 일어나도록 합니다. 장시간 서 있는 경우,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혈액을 머리까지 올려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복용한 약물에 의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으면 담당 의와 약물에 대하여 상의를 합니다. 그럼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저혈압 방지를 위한 약물 복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약물에 따라 다릅니다. 흔한 감기에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엘도테인정, 스타렉신정, 록스핀정, 코대원에스시럽, 후로목스정 등은 함께 복용 가능하지만, 코대원에스시럽은 먹으면서 혈압을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통풍으로 인한 코잘탄 엑스정, 페브릭정도 복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자세한 것은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안지오텐신 차단제는 둘 다 콩팥에 있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축에 작용해 혈압을 낮춥니다. ACE 억제제는 마른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는 투약을 중단하면 수 주 내에 소실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뇨제는 신장에서 나트륨, 수분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함으로써 체액량 자체를 감소시켜 혈압을 강하시킵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수분이 많이 빠져 탈수로 인해 입맛이 없을 수 있고, 저혈압이 오거나, 전해질 이상으로 인한 근경련, 부정맥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부작용 보다 약효과로 인한 증상 완화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고혈압 FAQ 1을 통해 많이 궁금해하실 고혈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평소 혈압에 꾸준한 관찰 잊지 마시고, 혹여나 이상이 생겼다면 반드시 초기에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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