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는 유전된다,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등 탈모와 관련된 여러 속설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속설들의 참/거짓을 파헤치고, 탈모의 원인은 무엇인지, 또 탈모약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한 질병이나 청결 관리 부족으로 인한 탈모가 아닌 이상,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대머리 유전자는 어머니 쪽 유전자, 즉 X 염색체에서 온 것이므로 어머니의 유전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국 남성의 경우 50세 이전에 남성형 탈모를 겪는 비율이 22.41%며 이는 전 세계에서 최하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일본 과학자들에 의한 6개의 연구 결과에서 나온 36000명의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대머리 남성의 경우 심장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대머리가 아닌 남성보다 약 30% 정도 더 높다는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두피의 청결을 위해서는 매일 저녁 머리를 감아주는게 좋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은 휴지기 모발로 원래 빠지려고 했던 모발이 빠지는 것이지 건강한 모발이 빠지는 것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머리를 바짝 묶으면 모발이 당겨져 성장기를 다 채우지 못하는 빠지는 모발이 발생합니다. 보통 성장기는 2~6년 정도인데, 두피에 가해지는 강한 자극은 모발을 쉽게 빠지도록 합니다. 머리는 조금 느슨하게 묶는 게 좋습니다.
탈모의 경우, 보통 성장 주기에 문제가 생기면서 탈모가 발생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탈모의 원인을 스트레스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를 포함한 모낭의 성장 주기의 변화나 다른 성장 인자들과 생리활성조절물질(사이토카인), 호르몬 등의 영향을 받으므로 단순 스트레스만으로 그 원인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장기적인 약물복용, 자가면역질환, 호르몬(특히, 갑상선호르몬, 남성호르몬)과 유전적 소인들이 서로 작용해 여러 형태의 탈모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테스토스테론 중 일정 부분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로 변환되는데 이 DHT는 모근을 공격하여 탈모를 일으킵니다.
이때 이 과정을 돕는 것이 5알파 환원효소(1형과 2형)입니다.
탈모약은 이 남성형 탈모의 주원인이 되는 DHT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5알파 환원효소의 생산을 억제시킴으로써 탈모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원리입니다.
탈모약은 크게 피나스테리드 계열과 두타스테리드 계열이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은 5알파 환원효소 중 2형을 억제하고, 두타스테리드는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합니다. 모발은 주로 2형이 작용합니다.
1형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사람의 경우에는 두타스테리드가 더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탈모약의 부작용은 1~2%로 드물지만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부작용은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량 감소 등의 남성기능저하가 있습니다.
부작용의 발현율은 탈모 약 종류에 따라 발현율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오늘은 탈모에 관한 속설부터 탈모의 원인, 탈모약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비급여 진료과목 또한 나만의닥터에서 진료 가능하니 많은 활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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