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잠재적 탈모 인구가 1,000만 명에 육박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탈모 환자분들이 약을 고르실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먹는 탈모약을 증상과 성분 별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탈모약은 성분에 따라 피나스테리드 계열과 두타스테리드 계열로 나뉩니다. 피나스테리드를 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를 아보다트로 부르기도 하는데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는 약 성분이 아닌 대표적인 약 이름입니다.
“같은 성분인데, 가격이 4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요?”
제네릭 의약품이란 카피약을 의미합니다. 의약품에도 카피약이 있습니다. 보통 제약회사에서 신약을 개발하면 특허를 인정받아 약 10년 동안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특허가 만료되면 수많은 제네릭(카피약) 출시가 가능해집니다. 여러 시험을 통해 일정 수준 오리지널 약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판단되면, 제네릭 출시 및 판매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제네릭은 오리지널 약과 성분은 동일하지만, 가격이 저렴해 인기를 끌기 쉽습니다. 그중, 특히 탈모약은 제네릭이 많은 약물에 속합니다.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모두 현재는 특허권이 만료되어, 같은 성분이지만 제약사가 다른 피나온, 다모다트, 두타온 등과 같은 무수히 많은 제네릭(카피약)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네릭의 경우 오리지널 약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아, 특정 제네릭을 찾아서 처방 받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탈모약이 성분 별로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설명드리기 위해, 먼저 5a환원효소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타입 1,2를 모두 억제하는 두타스테리드가 더 강력한 탈모 약이라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 남성형 탈모 80%는 타입 2 때문에 발생해, 피나스테리드로도 충분히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건강꿀팁을 통해 탈모 원인과 약 성분 별 차이를 이해하셨다면, 어떤 약을 처방받아야 할지 고민되실 텐데요. 정수리 탈모라고 피나스테리드 계열, 엠자 탈모라고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약을 무작정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먹는 탈모약은 전문 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탈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탈모가 의심되거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의사에게 진료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울시 OO구민 집중! 탈모 치료 지원금 20만원 받는 법
😮겨울철, 늘어나는 두피 각질? 지루성 피부염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