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출산까지, 한 여성이 엄마가 되는 과정은 몸도 마음도 쉽지 않은데요, 엄마 몸에는 그만큼 많은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중 엄마를 힘들게 하는 하나는 바로 입덧입니다. 실제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산부가 전체 임산부의 70-8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엄마의 행복이 아기의 행복인 만큼, 입덧을 해결하기 위해 입덧 약을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입덧 약에 대해 알아보며, 입덧 약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를 풀고 궁금증을 해결해 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입덧 약은 피리독신 염산염 10mg과 독실아민숙신산염(USP) 10m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리독신 염산염은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비타민 B6의 작용을 가지며 구역, 구토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독실아민숙신산염은 항히스타민 계통으로 진정 작용이 있어 불면증 보조치료제로도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이 약의 효능 및 효과는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의 구역 및 구토 조절입니다. 이 약을 먹었을 때, 주로 졸림 증상을 경험하는데, 이는 독실아민 성분 때문입니다.
입덧 약의 부작용으로 꼽자면, 복용 시 졸음과 어지러움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감기약과 같은 원리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 외에 입안이 자주 건조해지고 변비가 생기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입덧 약을 먹고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2018년도에 진행된 토론토 대학 연구팀이 학술지 'PLOS On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약을 복용한 101명의 여성과 약을 복용하지 않은 86명을 비교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입덧 약이 아닌 위약을 복용한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여, 입덧 약의 효과에 대한 의심스러운 견해도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치료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미미하면 오히려 약을 복용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을 보이며,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입덧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임산부와 태아 모두를 위해 치료제를 먹는 것이 낫다"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1960년도 처음 개발된 입덧 약의 경우, 부작용들이 있어 기형아 출산의 사례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지금은 안정성이 충분히 확보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의 입덧 약의 경우, 복용 후 선천성 기형아 뿐만 아니라, 태아의 인지발달 검사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국제 학술지에도 발표되었고, 따라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서 안전성 1등급(A등급)으로 인정받은 상태입니다.
입덧 약의 경우, 한순간 갑자기 끊는 것보다 서서히 양을 줄여가면서 끊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복용을 중단할 경우, 입덧 증상의 재발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덧은 유전과 연관성이 없습니다. 만약 입덧이 유전된다고 가정한다면, 첫째 임신과 둘째 임신의 입덧 증상이나 강도가 비슷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입덧 약은 현재 보험 적용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최근에 '입덧'을 임신 중 정상 증상이 아닌 질병화하여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입덧 때문에 산모의 생명에 위험이 생겨서 임신중절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이 모든 비용을 비급여로 진행된다면 출산 전부터 경제적 부담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보험 적용이 안됩니다.
오늘은 입덧 약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입덧 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바르게 잡고, 입덧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급여 약인 입덧 약도 나만의닥터를 통해 비대면으로 상담 후, 정확한 처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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