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타미플루는 처방받은 양을 하루 2번, 12시간 간격으로 음식과 함께 5일 동안 먹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용량은 체중으로 정해지고, 아기나 어린아이는 가루 약(현탁용분말)을 물에 섞은 시럽형 액체로 처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형별 먹이는 순서, 체중별 용량, 토했을 때 대처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하루 2번, 12시간 간격으로 식사나 간식 직후에 처방된 양을 5일 동안 먹입니다. 타미플루는 증상이 시작된 지 48시간 이내에 먹기 시작하는 인플루엔자 A형·B형 치료약이며, 열이 내려도 중간에 끊지 않고 처방 일수를 채워야 합니다. 아침 8시와 저녁 8시처럼 시간을 정해 두면 놓치지 않아요.
가루로 된 현탁용분말을 물에 섞은 액체약은 이 순서로 먹입니다.
빈속에 먹이면 메스꺼움과 구토가 늘 수 있고, 음식과 함께 먹이면 이런 증상이 줄어듭니다. 식욕이 없는 아이라면 죽이나 요거트 몇 숟가락이라도 먹인 뒤 약을 주세요.
시럽, 가루, 현탁액은 부르는 이름이 다를 뿐 모두 오셀타미비르 성분이고, 약의 모양에 따라 먹이는 요령이 달라집니다. 병 속 가루에 약국이 물을 넣어 흔들어 만든 액체가 시럽이자 현탁액이고, 캡슐을 열어 꺼낸 가루도 타미플루 가루라고 부릅니다.
| 제형 | 모양 | 잘 맞는 아이 | 먹이는 요령 |
|---|---|---|---|
| 현탁용분말(시럽·현탁액) | 가루에 물을 넣어 만든 액체 |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영유아 | 먹일 때마다 흔들어 주사기로 mL 계량 |
| 캡슐 | 용량이 다른 캡슐 | 씹지 않고 삼킬 수 있는 아이 | 물과 함께 통째로 삼킴 |
| 캡슐 속 가루 | 캡슐을 열어 꺼낸 가루 | 액체약이 없고 캡슐도 삼키기 어려운 아이 | 약사가 용량을 나누어 조제, 초콜릿 시럽 같은 단 음식에 섞어 바로 먹임 |
병 속 가루를 그대로 먹이거나 집에서 임의로 물을 넣으면 용량이 틀어지므로, 액체로 만드는 일은 약사에게 맡깁니다. 한미플루 현탁용분말처럼 이름이 다른 제네릭 약도 같은 오셀타미비르 성분이라 먹이는 방법은 같습니다. 다만 제품마다 완성된 액의 농도가 달라 mL 수가 바뀔 수 있으니, 다른 제품으로 조제받았다면 먹일 양을 약사에게 확인해요.
1세 이상 아이의 치료 용량은 체중 15kg 이하이면 1회 30mg, 15kg 초과 23kg 이하이면 45mg, 23kg 초과 40kg 이하이면 60mg, 40kg 초과이면 75mg이고, 하루 2번 5일간 먹입니다.
| 체중 | 1회 용량 | 복용 횟수와 기간 |
|---|---|---|
| 15kg 이하 | 30mg | 1일 2회, 5일 |
| 15kg 초과 23kg 이하 | 45mg | 1일 2회, 5일 |
| 23kg 초과 40kg 이하 | 60mg | 1일 2회, 5일 |
| 40kg 초과 | 75mg | 1일 2회, 5일 |
mg을 mL로 바꾼 값은 약의 농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먹이는 양은 처방전과 약봉지에 적힌 mL를 따릅니다. 돌 전 아기는 이 표가 아니라 체중 1kg당 용량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진료 때 정확한 체중을 알려야 해요. 처방 용량이 표와 달라 보여도 임의로 줄이거나 늘리지 말고 의사·약사와 상의합니다.
먹인 직후 토했다면 보호자 판단으로 같은 양을 다시 먹이지 말고 약국이나 처방한 병원에 문의합니다. 토한 양만으로는 약이 얼마나 흡수됐는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약을 뱉고 고개를 돌리는 아이에게는 울음이 가라앉은 뒤에 소량씩 나누어 먹여 주세요.
한 번 놓쳤다면 생각난 때 먹이고, 다음 복용 시간이 가까우면 건너뛰며, 두 배로 먹이지는 않습니다. 약 맛 때문에 거부가 계속되면 음식에 섞어도 되는지 약사에게 확인해요.
복용 중에 아이가 없는 것이 보인다고 말하거나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가려 하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면 다음 복용 전에 처방한 병원에 연락합니다. 이런 행동은 독감 자체로도 나타날 수 있어서, 약을 먹이기 시작한 뒤 이틀 정도는 아이를 혼자 두지 않고 곁에서 지켜봐 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타미플루 먹은 아이의 이상행동 대처법에서 볼 수 있어요.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소변이 거의 없거나 열이 내렸다가 다시 오르면, 약을 계속 먹이면서도 그날 안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독감은 폐렴이나 중이염 같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약을 먹는다는 이유로 지켜보면 시기를 놓칠 수 있어요. 아래 모습이 보이는지 확인해 보세요.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이며, 가까운 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병원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경련을 하거나, 이름을 불러도 눈을 맞추지 못하고 깨워도 깨어나지 않거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면 119에 전화하거나 소아 야간·응급 진료가 가능한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아이를 옆으로 눕히고 입에 아무것도 넣지 않습니다.
열이 내려도 처방받은 5일을 채워 먹입니다. 구토가 반복되는 등 먹이기 어려운 상황이면 임의로 끊지 말고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세요.
보관 방법과 사용 기한은 제품마다 달라서 약국에서 받은 안내와 약병 라벨을 따릅니다. 처방 일수가 끝난 뒤 남은 약은 다음 독감에 쓰지 말고 약국에 문의해 처리하세요.
돌 전 아기도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체중에 맞춰 처방하기도 합니다. 형제가 먹던 약이나 이전에 남은 약을 나눠 먹이지 말고 아기 체중으로 새로 처방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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