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는 몸에 나쁘다? 가래에 대한 오해와 진실!
1분 꿀팁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우리 아이에게 끈적한 가래가 꽉 차 있는 듯한 숨소리가 들리지는 않나요?
오늘은 나만의 닥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선생님과 함께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가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래는 몸에 나쁘다?
가래는 호흡기에서 만들어지는 끈적끈척한 액체로 호흡기에 세균, 먼지와 같은 것들이 들어왔을 때 호흡기를 청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래는 호흡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익한 것입니다.
2. 가래는 꼭 뱉어야 한다?
가래는 기도에서 만들어져서 목을 타고 내려가 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고 삼키게 됩니다.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평소보다 가래가 많이 만들어져 목에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뱉게 됩니다. 아기들은 가래를 뱉지 못해서 삼키는 경우가 많은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래를 많이 삼키면 속이 불편해지기도 하고 토하기도 해서 스스로 뱉을 수 있으면 뱉는게 좋지만, 억지로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3. 코가 넘어가면 가래가 되나요?
아닙니다. 코가 넘어가서 가래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가래 배출 방법
1. 충분한 수분 섭취
: 가래의 주 성분은 물입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서 가래를 묽게 만들어 가래를 쉽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2. 기침하기
: 기침을 한다고 기관지가 나빠지지 않습니다. 가래가 많을 때 기침을 적당히 하면 가래를 더 잘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3. 가습기 사용하기
: 가습기로 공기 중의 습도를 높여 기도에 있는 가래를 묽게 만들어주면 가래가 빨리 배출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습기는 매일 물을 갈고, 청소해야 하며 너무 차갑거나 뜨겁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가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 가래가 지속되거나 가래 소리가 이상하다면 꼭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건조한 겨울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원인부터 예방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