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오고 겨울철이 되며 공기가 차고 건조해졌는데요. 실내의 건조한 공기는 바이러스의 활동에 유리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따라서 호흡기 질환자들은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호흡곤란이 악화되기도 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에는 특히 실내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주범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은 호흡기 질환자가 병원에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계절에 해당합니다. 차고 건조한 겨울철은 바이러스의 증식을 돕기 때문인데요. 겨울에는 천식이 악화되기도 하며, 만성기도 질환자들의 질환이 급성 악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 신체의 면역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침입 방어가 어려워져, 호흡기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은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난방을 많이 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호흡기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실내의 공기가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며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발생하며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건조한 공기는 코의 점막이나 기관지의 점막을 마르게 합니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예방법에는 적당한 습도 유지하기, 환기하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 있습니다.
겨울은 난방을 많이 해 공기가 건조해지는 만큼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 중요한데요. 난방을 할 때에는 꼭 가습기 등을 활용해 가습을 해주어야 합니다. 겨울철 적당한 습도는 40~60% 정도에 해당합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져 환기를 잘 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가 악화되게 됩니다. 환기를 통해 실내의 공기를 개선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마스크의 착용은 호흡기 점막의 건조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마스크 착용 시 숨에 있는 수분이 호흡기 점막의 건조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호흡기 질환을 지닌 환자라면 겨울철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실내 습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가습기의 관리법에는 2~3일에 한 번 가습기 청소해 주기, 하루에 한 번 이상 물 갈아주기,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건조한 상태로 보관하기 등이 있는데요. 가습기에 고여있는 물을 방치할 경우 세균, 곰팡이가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습기의 물을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좋은 음식으로는 고등어, 견과류, 딸기 등이 있습니다.
고등어에는 호흡기에 좋은 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습니다. 오메가3는 혈관에 산소를 공급해 주고 기도 염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해 폐 질환의 증상인 호흡곤란에 효과적입니다.
견과류는 비타민 E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비타민 E는 폐세포 구성 성분에 해당하는 불포화지방산의 파괴를 막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호흡기에 좋습니다. 호두, 아몬드, 땅콩 등에는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주범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은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도 존재하니, 겨울철 주기적으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또한 호흡기 질환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을 겪을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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