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당뇨

국민 질병으로 불릴 정도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질병인 당뇨병! 본인이 당뇨임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만성질환인 이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잘 알고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길러보는 것은 어떠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병과 관련된 대표적인 지표의 의미와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지표에는 식전 혈당,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 등이 있습니다. 보통 혈당 수치를 이야기할 때의 지표는 식전 혈당이며, 병원에서 당뇨병 관리를 위해 채혈하여 산출하는 지표는 당화혈색소입니다.
우리의 신체는 식사를 하여 혈액 중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인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는 현상이 일어나고, 혈당이 내려가면 인슐린 분비가 억제하는 현상이 자연스럽게 벌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혈당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고 어느 수치가 정상에 해당하는지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복 시 혈당이라고도 하는 식전 혈당은 보통 전날 저녁을 먹은 후 금식하고 다음 날 아침에 재는 혈당을 말합니다.
| 정상 | 전 당뇨 | 당뇨 |
| 70~100mg/dL | 101~125mg/dL | 126mg/dL 이상 |
전 당뇨 상태를 공복 혈당 장애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혈당 수치를 보이는 경우에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과 당뇨병 전 단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당뇨병성 망막 병증, 당뇨병성 신증 등)이나 심혈관 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뇨병 전단계는 비만과 관련이 높고, 이상 지질혈증, 고혈압과도 관련이 높습니다.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되는 경우 식사조절, 운동 및 체중조절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을 60%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통해 당뇨병으로의 진행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2시간 경과 후에 측정한 혈당 수치를 말합니다.
| 정상 | 전 당뇨 | 당뇨 |
| 90~140mg/dL | 140~199mg/dL | 200mg/dL 이상 |
식후 혈당은 식사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변하고,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한 번의 측정만으로는 당뇨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 여러 날에 걸쳐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다른 날짜에 최소 2~3번은 검사를 하여 혈당 수치가 정상수치에서 벗어날 경우 당뇨병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식전 혈당과 식후 혈당은 측정하기 간편하나, 식이, 흡연, 커피, 운동 등 음식이나 환경에 따라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두 번의 측정만으로 당뇨병 여부를 판단하기에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보완적인 방법으로 당화 혈색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당화 혈색소는 지난 2~3개월의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당화된 A1c 형 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우리의 혈액 속 적혈구 내에는 혈색소라는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단백질이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포도당의 일부가 혈색소와 결합하고, 이를 당화 혈색소라고 부릅니다. 혈당이 높을수록 당화된 혈색소가 많아지게 되고, 당화된 혈색소와 당화되지 않은 혈색소의 비율을 당뇨병 판단의 지표로 사용합니다.
당화 혈색소는 지난 2~3개월의 혈당 평균치를 나타내지만, 현재를 기준으로 가까운 시점의 당화 혈색소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검사일 기준 1개월 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 정상 | 전 당뇨 | 당뇨 |
| 5.7% 미만 | 5.8~6.4% | 6.5% 이상 |
당화 혈색소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병원에서만 측정이 가능하며 수시 측정이 불가합니다. 당뇨병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3개월 주기로 검사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첫 번째로 8시간 넘게 금식을 한 이후 혈액 검사를 하여 공복 혈당이 126mg/dL을 초과하게 될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두 번째는 일정량의 포도당을 투여하여 두 시간 이후의 경구 당부하검사를 통해 200mg/dL이 초과하는 경우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아무 때나 측정할 수 있는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해 주는 당화 혈색소 검사도 있습니다. 당화 혈색소 검사를 통해 나온 수치가 6.5%를 넘게 되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혈당관리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혈당은 당뇨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만이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과 관계없이 관리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혈당의 관리는 당뇨처럼 만성질환의 예방뿐 아니라 비만, 체중 증가에도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일정 시간 동안 금식을 통한 간헐적 단식은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루 금식 시간을 12시간에서 16시간 이상 유지하여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억제하면, 혈당의 지방 전환을 억제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혈당을 높이는 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아닌, 이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근육을 구성하고 세포의 신호 전달, 성장 등에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를 늘린다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 시 소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채소의 섭취를 먼저 하고 이어서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추는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한 후, 가급적 나중에 탄수화물 섭취를 하게 되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함과 더불어 인슐린의 급격한 분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근육은 기초 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용되는 에너지를 높일 수 있고 에너지 저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스쿼트 운동이나 플랭크, 런지와 같이 코어 근육을 단련하면 기초 대사량 상승에 도움이 되며, 근골격계 자세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 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가 가장 혈당이 많이 오르므로, 이때 약간의 땀이 흐를 정도의 근육 운동이나 산책 등의 유산소 운동은 상승된 혈당을 소비하게 되고 남는 혈당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최대 심박수에 도달할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한 후 휴식 시간을 반복 수행하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은 운동이 중단된 이후에도 우리 뇌가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여 심폐지구력과 기초대사량을 높여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민 질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질병을 내가 갖게 되진 않았을까, 하고 자가 진단하고 주기적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저없이 전문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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