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으로 병원에 갔다가 주사 치료를 권유받으면, 어떤 주사인지부터 궁금해지는데요.
무릎통증주사는 성분에 따라 작용 방식과 효과가 다르고, 건강보험 적용 기준도 성분마다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릎통증주사의 종류, 맞는 시기, 건강보험 적용 기준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바로 주사부터 맞는 것은 아닙니다. 며칠 쉬면 가라앉는 통증이라면 생활습관 관리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

통증이 2~3주 넘게 이어지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유독 아프다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도합니다. 이런 치료를 몇 주 받아도 통증이 그대로라면, 그다음 단계로 주사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통증이 오래 이어질 때 함께 봐야 할 다른 신호는 무릎 통증 병원 가야 할 신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주사는 손상된 연골이나 인대를 되돌리는 치료가 아닙니다. 통증과 염증을 줄여 재활 운동이나 다른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돕는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주사를 맞은 뒤에도 체중 관리나 근력 운동 같은 관리는 그대로 이어가야 해요.
무릎통증주사도 성분에 따라 작용 방식이 다릅니다. 가장 많이 쓰는 것은 히알루론산 제제,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제), PRP(자가혈 혈소판풍부혈장) 세 가지예요.
| 종류 | 주로 쓰이는 경우 | 특징 |
|---|---|---|
| 히알루론산 제제 | 관절 움직임이 뻑뻑하고 뻐근할 때 | 관절 안의 활액과 비슷한 성분으로 마찰을 줄입니다 |
|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제) | 통증과 부기가 심할 때 | 효과는 빠르지만 자주 맞을수록 관절에 부담이 될 수 있어 간격을 둡니다 |
| PRP(자가혈 혈소판풍부혈장) | 보존적 치료를 보완하려 할 때 | 본인 혈액에서 혈소판만 농축해 주입해 거부반응 위험이 낮습니다 |
여러 성분을 한 번에 섞은 주사는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되지 않아 건강보험 심사에서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성분을 섞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지금 상태에 맞는 성분 하나를 고르는 게 먼저예요. 다만 PRP는 아직 국내외 임상 가이드라인에서 효과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래서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성분이 맞는지는 통증의 정도와 관절이 상한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형외과 진료에서 함께 정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관절강내주사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입니다. 다만 부작용을 고려해 같은 관절에는 2~4주 간격으로 1년에 3~4회까지만 인정됩니다. 여러 관절에 동시에 맞는 경우에도 2관절까지, 한 달에 최대 3~4관절까지로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 상황 | 적용 |
|---|---|
| 스테로이드 관절강내주사(동일 관절) | 2~4주 간격, 1년 3~4회까지 급여 |
| 물리치료와 주사 동시 시행 | 주된 치료만 급여, 나머지는 전액 본인부담 |
| 여러 약제를 섞은 주사 | 급여로 인정되지 않음 |
물리치료와 주사 치료를 같은 날 함께 받으면 중복 진료로 보아 주된 치료 하나만 급여가 적용되고, 나머지는 전액 본인부담이 됩니다. 히알루론산 제제나 PRP처럼 급여 대상이 아닌 성분도 있어서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큽니다. 정확한 급여 여부와 본인부담금은 진료받는 병원에서 직접 안내받아야 합니다.
주사를 맞은 자리가 며칠 동안 붓거나 멍이 드는 것은 흔한 반응입니다. 냉찜질을 하고 무리한 활동은 피하면서 하루 이틀 정도는 쉬어주는 게 좋아요.

열이 나거나 붓기가 점점 심해지고 피부가 붉게 변한다면 감염 가능성도 있으니, 비대면진료가 아니라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런 감염 신호 없이 통증만 다시 심해지는 정도라면, 정형외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먼저 증상을 전해볼 수 있습니다.
같은 부위에 주사를 자주 맞아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횟수를 늘리기보다 통증이 왜 자꾸 돌아오는지 원인을 다시 들여다보는 게 먼저예요. 맞는 간격과 횟수는 주사 종류와 반응에 따라 담당 의료진이 조절하는 부분이라, 스스로 정해서 반복해 맞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 유용한 꿀팁이 더 있어요
국소마취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아 주사 자체의 통증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직후에는 뻐근함이 남을 수 있지만, 대부분 하루 이틀 안에 가라앉는 정도예요.
맞은 날은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하루 이틀 쉬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후에는 통증 경과를 지켜보면서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가면 됩니다. 급하게 늘리지 않는 게 안전해요.
주사는 증상을 완화하는 보조적인 치료라서, 손상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경과는 정기적인 진료로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통증이 다시 심해지면 그때 다시 상담하면 됩니다.
이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치료 방법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의료진과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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