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지역사회성 폐렴 > 지역사회성 폐렴

아침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기침을 하니 빨간 피를 토해내며 갑자기 죽을거라고 하던 장면을 다들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
전세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기생충'에서도 기택(송강호)이 핫소스를 이용해 휴지에 피가 묻은 것처럼 꾸며, 진실을 모르는 연교(조여정)은 이정은(문광)이 결핵에 걸렸다고 생각해 그녀를 해고를 하던 그 장면! 다들 기억나시나요?
이렇게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들이 피토해내던 그 질병!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은 폐렴과 폐결핵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렴이란 폐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 특히, 폐포에 염증이 발생한 질병입니다. 반면, 폐결핵은 결핵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병인데요. 결핵은 호흡기 분비물로 옮겨지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큰 차이점을 모르시겠죠?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미생물에 의한 폐의 감염성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폐렴 이외에 화학물질이나 구토물 등 혹은 가스의 흡인, 방사선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기도를 통해 병원체가 침입하는 것으로 염증이 시작됩니다.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 중 유독 폐에 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폐는 호흡을 위해 존재하고 따라서 공기에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폐렴 환자에서 기침과 가래가 나타납니다. 가래는 고름처럼 노란빛인 경우가 많으며, 출혈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균에 의한 폐렴은 가래가 많지 않거나 거의 없어 비정형폐렴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폐렴 환자는 열이 나지만, 노인에서는 열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폐를 둘러싼 늑막은 통증에 매우 예민하므로 폐렴의 발생 부위가 늑막 근처일 경우 가슴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슴 통증이 있다면 늑막염의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폐렴의 침범 부위가 충분히 크거나, 기존 호흡기 질환이 있던 분이 폐렴에 걸리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폐렴의 증상은 발생 부위나 침범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결핵은 호흡기 분비물로 옮겨지는 결핵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전염성이 있는 결핵 환자가 말하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하면,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분비물 방울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숨을 들이쉴 때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증식하여 감염이 진행됩니다.
결핵은 폐,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속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결핵균이 폐 조직에 감염을 일으키는 ‘폐결핵’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일반적으로 ‘결핵’이라는 말은 ‘폐결핵’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기침을 하고 가래가 나오는 것인데, 피가 함께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그밖에 열이 나거나 불쾌감, 피로, 체중감소, 가슴의 통증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가슴 X선 사진을 찍거나 투베르쿨린반응 검사를 실시하는데, 이 검사는 결핵균의 단백질 성분을 팔에 주사하여 나타나는 반응을 통해 알아보는 것으로 강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결핵검사를 합니다.
치료에는 약물을 쓰는 화학요법과 외과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명심할 점은 의사가 지시한대로 적어도 6개월 이상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핵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약제에 내성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결핵약을 먹어도 몸 안에 있는 결핵균이 죽지 않고 계속 질병이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약을 먹다 말다 하고, 여러 병원에서 마음대로 약을 먹다보면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2차 약을 쓰게 되면 2차 약은 부작용이 있으면서 결핵균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치료 기간도 2년 정도로 길어지고 실패의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 경우 질환이 잘 낫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와 자주 접촉하는 사람에게 독한 균을 감염시키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폐결핵 치료를 시작하고 2주 후면 대부분은 전염성이 없지만, 결핵으로 진단받기 전에 벌써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 시켰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가족을 포함하여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필요하면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도 폐결핵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있을 정도로 폐결핵은 무서운 질병이므로 무엇보다 예방법과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법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혹사한다던지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릴 때 ‘불주사’라고 하는 비시지 접종을 받은 기억이 있을텐데 이것은 폐결핵이나 결핵성 뇌막염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감기 증상이 오래가고 일반적인 감기 치료에도 2~3주 이상 잘 낫지 않으면 가슴 사진을 찍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초기의 폐결핵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적어도 1년에 한번 정도는 가슴 사진을 찍어 보는 것이 폐결핵을 조기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폐렴의 주증상은 고열과 기침 가래가 특징적이며 가래 색깔도 병의 원인균에 따라 다양합니다. 이때는 장기간의 식욕부진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체중의 감소는 관찰되지 않습니다.
폐결핵의 증상은 기침, 가래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객혈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병변의 위치에 따라서 흉통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 발열, 야간 발한,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의 비특이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답은 바로 폐결핵입니다!
이렇게 폐렴과 폐결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호흡기 질환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감기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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