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때가 다가오면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나고 온종일 피곤한 분이 많을 텐데요. 왜 생리일만 가까워지면 온몸이 쑤시고, 기분도 마음대로 조절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은 월경 전 증후군 PMS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의 약자인 PMS는 ‘월경 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서적, 행동적, 신체적 증상들 입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흔히 유방통, 두통, 붓기 등이 있고 기분의 변동, 우울감, 불안 등의 심리적 변화도 있습니다.
PMS는 다양한 증상을 가집니다. 정신적 증상으로는 집중력 저하, 건망증, 공격성, 우울, 불안감 등이 있습니다.
안절부절못함, 예민함, 긴장, 초조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가 나타납니다. 어떤 경우 병적으로 짜거나 단 음식을 먹고 싶어 합니다. 신체적 증상에는 부종, 유방통, 소화 장애, 두통, 요통 등이 대표적입니다.
월경 전 증후군의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알려진 바는 월경 주기에 맞춰 우울증이 있을 때 분비되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배란이 일어나는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증후군이며, 미네랄이나 비타민 E 등이 부족할 경우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생기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렇다고 해서 단 음식이나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하면 정서 불안이 심해집니다.
월경 전 증후군은 특정 치료로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다음의 습관을 들이면 월경 전 증후군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보충제나 약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몸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했을 때 증상은 더욱 심해지므로 영양제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E 등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 증세를 줄이기 위해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매일 또는 생리 전 14일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로 신체적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PMS는 치료요법을 통해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월경 전 증후군 PMS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배란기를 겪는 여성이라면 대부분이 한번은 겪는 증후군입니다.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치료를 통해 충분히 완화할 수 있는 증상이기에 생리 때마다 고통받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 노력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이 심해 병원을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대면으로도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