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방치하다간 방광염을 동반할 수 있어요!🤦‍♀️

방광염과 질염은 모두 특히 여성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인데요. 

방광염과 질염이 동시에 발생할 수도 있으며 질염을 방치할 시 방광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한 질염을 비롯해 다른 감염이 동반된 경우 성관계 시마다 방광염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방광염과 질염의 관계와 방광염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광염과 질염의 공통점

방광염과 질염의 공통점은 바로 두 질환 모두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감기와 같이 면역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쉽게 걸리고 마는 것인데요. 

두 질환 모두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준다는 점도 공통적으로 작용합니다. 방광염의 경우 빈뇨, 혈뇨를 동반할 수 있으며 질염의 경우 비정상적인 분비물과 냄새, 생식기 가려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방광염과 질염이 동시에 발생하는 이유

방광염과 질염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질과 요도가 가까운 인접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질염이 발생하면 질염의 원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염뿐 아니라 질염의 원인균이 골반 쪽에 다다르게 되면 골반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과 질염의 치료

방광염과 질염이 동시에 급성으로 나타났을 경우 항생제의 치료를 통해 두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데요. 질환 발생 초기에 증상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항생제의 치료로도 질환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질염으로 인한 증상, 방광염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생각한 것에 다른 원인이 존재하는지 파악해 보아야 합니다.
 

방광염 관리법

방광염의 관리법에는 소변 참지 않기, 물 하루에 6~8잔 이상 마시기, 청결 유지하기 등이 있는데요. 청결의 유지를 위해 항문을 세척할 때에 앞에서 뒤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과 같이 몸이 차가운 계절이 되면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되므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에 좋은 음식

방광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체리, 늙은 호박 등이 있습니다. 

• 체리
  체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방광이나 요로에 대장균이 붙지 못하도록 돕기 때문에 방광염에 좋습니다.
   
• 늙은 호박
  호박은 이뇨작용을 도우며 소변량을 증가시키는데요. 이를 통해 요도와 방광의 나쁜 균들의 배출을 돕습니다.

이렇게 방광염과 질염의 관계와 방광염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질염을 방치하면 방광염이 될 수도 있고 두 질환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질염과 방광염 모두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균 외에 질염을 일으키는 균들도 여성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떄문에 이에 유의하며 만일 방광염의 증상을 발견한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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