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목이 뻐근한데 팔도 저려서 목디스크가 아닌지 걱정되시죠.
목디스크증상은 목 통증에 어깨·팔·손가락의 통증이나 저림, 힘 빠짐이 더해져 나타나고, 쥐는 힘이 떨어지거나 걸음이나 대소변에 이상이 생기면 기다리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목디스크증상, 비슷한 질환,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나 주위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만드는 질환입니다. 목 뒤쪽 깊은 곳이나 날개뼈 안쪽이 아플 수 있고, 어깨와 팔, 손가락 쪽으로 뻗치는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목을 한쪽으로 돌릴 때나 기침을 하거나 힘을 줄 때 더 아프다면 이 질환을 떠올려 볼 수 있어요.

만지면 전기가 오듯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것도 증상에 들어갑니다. 쥐는 힘이 떨어져 물건을 자꾸 놓치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가 힘든 것은 힘이 빠지는 증상에 해당합니다. 컵을 들다 떨어뜨리는 일이 늘었다면 저림과 함께 기억해 두세요.
어느 신경이 눌리는지에 따라 아픈 위치가 달라집니다. 목디스크는 주로 목뼈 5번과 6번 사이에서 생기고, 여기서 6번 신경이 눌리면 팔 바깥쪽과 엄지, 둘째 손가락이 저립니다. 위치만으로 원인을 정하지 말고 진료에서 확인하세요.
어깨가 아프다고 모두 목에서 온 것은 아닙니다. 어깨 관절 질환이 있어도 비슷하게 아플 수 있고, 팔과 손의 신경이 목이 아닌 다른 곳에서 눌려도 손이 저릴 수 있습니다. 손 저림 전반은 손 저림증의 증상과 관리법에서 이어서 다룹니다.

흉곽 출구 증후군도 목디스크와 구분해야 하는 질환으로 꼽힙니다. 심장이나 폐의 문제가 목, 어깨, 팔의 통증으로 나타나는 연관통도 구분 대상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면서 아프다면 목디스크 진료보다 119나 응급실이 먼저입니다.
아픈 위치만으로 어느 질환인지 집에서 가릴 수는 없습니다. 진료에서는 이야기를 듣고 근력, 감각, 반사를 확인하며, 필요하면 영상검사를 더해 구분합니다.
팔이나 손의 힘이 약해졌다면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 쥐는 힘이 떨어져 물건을 자꾸 놓치거나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변화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손놀림이 서툴러져 젓가락질이나 단추 채우기가 어려워진 것도 같은 신호입니다. 근력 저하는 목디스크에서 수술을 고려하는 기준에도 들어가는 증상이라 미루지 말고 확인하세요. 힘 빠짐이 빠르게 심해진다면 더 미루지 마세요.

다리에 힘이 빠져 걸음이 불편해지거나 대소변을 조절하기 어려운 것은 마비 증상이 진행된 경우입니다. 이는 수술을 고려하는 기준에 들어갑니다. 이때는 가라앉는지 지켜보지 말고 응급실을 포함해 바로 병원을 찾으세요.
팔이나 손가락이 저린 상태가 이어지면 정형외과 진료로 원인을 확인합니다. 병원에 갈 시간이 나지 않거나 방문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면 정형외과 비대면진료 예약에서 먼저 상담해 볼 수 있어요. 다만 힘 빠짐이나 걸음, 대소변의 변화가 있다면 상담이 아니라 병원 방문이 먼저입니다. 목과 어깨만 뻐근하고 다른 변화가 없다면 경과를 보되, 이어질 때는 진료를 받으세요.
이야기를 듣고 근력, 감각, 반사를 살피는 것으로 시작하고, 필요하면 영상검사를 합니다.

검사마다 볼 수 있는 것이 달라서 상황에 맞게 고릅니다.
| 검사 | 확인할 수 있는 것 |
|---|---|
| 단순 방사선(X-ray) | 목뼈의 전반적인 구조와 뼈 이상 |
| CT | 디스크의 경화 상태, 인대의 석회화, 목뼈의 구조 |
| MRI | 디스크의 상태, 척수와 신경이 눌리는 정도, 인대와 근육 같은 연부조직 |
| 근전도 | 영상검사를 보완하는 검사 |
이 가운데 경추 디스크 탈출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검사는 MRI이고, CT는 MRI가 널리 쓰이면서 쓰임이 줄었습니다.
팔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지 않았다면 보통 수술보다 약물과 물리치료, 운동 같은 방법으로 먼저 경과를 봅니다. 이런 방법은 대개 처음 4주 정도 이어갑니다. 힘 빠짐이 빠르게 심해지는 경우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신경이 눌려 팔이 아픈 경우에는 이런 치료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치료가 맞는지는 진료에서 정합니다.
오래 앉아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눈이 나빠 눈을 찡그리며 목을 빼고 보는 습관, 높은 베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도 같은 원인에 들어갑니다. 모니터를 볼 때 턱이 앞으로 나오지 않는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앉을 때는 등을 구부리지 않고 양쪽 어깨를 펴며, 걸을 때는 목을 앞으로 숙이지 않고 어깨를 펴고 걷습니다. 침상에서 쉴 때는 높지 않은 베개를 목덜미까지 받치도록 안내됩니다.
두통은 목디스크 증상으로 안내되지 않아 두통만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저림이나 힘 빠짐이 함께 있는지 살피세요. 갑자기 시작된 극심한 두통이거나 발열, 구토, 마비가 함께 오면 119나 응급실로 가세요.
자가진단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근력, 감각, 반사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MRI로 확인합니다. 팔이나 손의 힘 빠짐, 저림이 있다면 진료를 받으세요.
6주 이상 적극적으로 치료해도 일상이 힘들 만큼 아프거나 근력 저하, 보행 장애, 대소변 장애 같은 마비 증상이 진행되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결정은 진료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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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증상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판단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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