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무월경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도 생리가 없어서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신 적 있으신가요?
무월경은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던 여성이 3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상태입니다. 원인은 임신인 경우가 가장 많고 스트레스나 체중 변화, 다낭성난소증후군 같은 질환도 원인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월경의 다양한 원인과 병원에 가야 하는 시점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무월경은 생리가 아예 시작되지 않았거나, 하던 생리가 어느 시점부터 없어진 상태를 가리킵니다. 두 경우는 원인도 접근도 달라 산부인과에서는 이 둘을 나눠서 봅니다.

만 15세가 지나도 초경이 없다면 원발성 무월경에 해당합니다. 사춘기가 늦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궁이나 난소의 구조적인 문제, 염색체 이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가 지나면 진료를 받아보는 편이 안전해요.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던 여성이 3개월, 또는 원래 주기 기준 3번 이상 생리가 없으면 속발성 무월경으로 봅니다. 이 글에서 주로 다루는 것도 이 속발성 무월경입니다.
생리가 없어졌을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하는 원인은 임신입니다. 임신은 가임기 여성에게 생리가 멈추는 가장 흔한 이유이고, 다른 원인을 찾기 전에 확인부터 하는 것이 순서예요.

성관계 이력이 있다면 생리 예정일에서 일주일 정도 지난 뒤 자가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할 수 있어요. 결과가 애매하거나 테스트기에서는 음성인데 생리가 계속 없다면, 혈액검사로 다시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임신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야 스트레스나 체중 변화, 호르몬 질환 같은 다른 원인을 순서대로 짚어볼 수 있습니다. 이 순서를 건너뛰고 다른 원인부터 찾으면 정작 확인해야 할 것을 놓치게 돼요.
임신이 아닌데 생리가 몇 달째 없다면 스트레스나 체중 변화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시상하부는 몸이 받는 스트레스나 에너지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 신호를 줄이거나 멈춥니다.
이직이나 시험, 집안일처럼 심리적으로 부담이 큰 시기에 생리가 몇 달 건너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기능성 시상하부 무월경이라고 부릅니다. 부담이 되는 상황이 지나가면 대체로 다시 시작되지만, 몇 달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면 병원에서 원인을 짚어보는 편이 안전해요.
짧은 기간에 체중이 크게 줄거나 무리한 운동을 함께 하는 경우는 원인이 조금 다릅니다. 체지방이 급격히 줄면서 생기는 무월경은 무리한 다이어트가 무월경으로 이어지는 이유에서 과정과 회복 방법을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는 질환도 무월경으로 이어집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에서 배란이 불규칙해지거나 멈추는 질환으로, 생리 주기가 길어지거나 몇 달씩 없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몸통과 얼굴에 털이 늘고, 체중이 잘 조절되지 않는 변화가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무월경과 함께 나타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 가능성을 살펴봐야 합니다. 진단 기준과 검사 과정은 진료에서 초음파와 호르몬 수치로 확인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어도 생리 주기가 흔들립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주기가 길어지거나 생리가 없어지는 쪽으로, 항진증에서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쪽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40세 이전에 난소 기능이 먼저 떨어지는 조기난소부전도 무월경의 원인입니다. 안면홍조나 질 건조감처럼 폐경기와 비슷한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이 가능성도 확인해봐야 해요.
생리가 없어진 지 3개월이 지났다면 원인과 관계없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해요. 원인에 따라 확인 방법이 달라, 의심되는 원인별로 무엇을 보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 의심되는 원인 | 함께 나타나는 특징 | 확인 방법 |
|---|---|---|
| 임신 | 입덧, 유방 압통 등 | 자가 임신테스트기, 병원 혈액검사 |
| 스트레스·체중 변화 | 최근 큰 스트레스, 급격한 체중 변화·과도한 운동 | 생활 변화 시점과 생리 중단 시점 비교 |
| 다낭성난소증후군 | 여드름 심화, 다모, 체중 조절 어려움 | 병원 초음파·호르몬 검사 |
| 갑상선 질환 | 피로감, 체중 변화, 맥박 변화 | 갑상선호르몬 혈액검사 |
| 조기난소부전 | 안면홍조, 질 건조감(40세 이전) | 난소 호르몬(FSH 등) 검사 |
표에 없는 증상이 함께 있거나, 원인을 스스로 좁히기 어렵다면 진료에서 순서대로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산부인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증상을 먼저 전하고 필요한 검사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다만 생리가 없는 상태에서 어지럽거나 두통이 심하거나, 시야 일부가 갑자기 흐려진다면 그 자리에서 병원부터 가야 합니다. 뇌하수체처럼 호르몬을 조절하는 곳에 문제가 생긴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한쪽 아랫배가 찌르듯 아프거나 갑자기 어지럽고 질출혈이 겹친다면 자궁외임신일 수 있어 바로 병원이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생리가 3개월 이상 없다면 원인과 관계없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신 여부부터 확인한 다음, 스트레스나 체중 변화 같은 다른 원인을 순서대로 짚어보게 됩니다.
네, 심리적으로 부담이 큰 시기에 시상하부가 호르몬 신호를 줄이면서 생리가 몇 달 건너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상황이 지나면 대체로 다시 시작되지만, 3개월이 지나도 안 돌아오면 병원에서 확인해보는 편이 안전해요.
생리불순은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양이 달라지는 것이고, 무월경은 생리가 아예 3개월 이상 없는 상태입니다. 생리불순이 계속되다가 무월경으로 이어지기도 해, 주기가 흔들리면 눈여겨보는 편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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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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