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백과 > 순환기질환 > 고혈압
먼저 혈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압은 동맥혈관벽에 대항하는 혈액의 압력을 말합니다. 혈압을 읽을 때에는 수축기 혈압(최고혈압)과 확장기 혈압(최저혈압) 2가지로 나누어서 읽습니다.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 혈압이 가장 높은데, 이때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심장이 늘어나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혈압이 가장 낮고, 이때의 혈압을 이완기 혈압(확장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은 혈압이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받습니다.
고혈압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고혈압을 "소리 없는 죽음의 악마", "조용한 살인자"라고도 부르는데요. 이런 이유로 신체검사나 건강검진, 진찰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간혹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는 경우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심계항진, 피로감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사람에 따라 코피나 혈뇨, 시력 저하, 뇌혈관 장애 증상, 협심증 등 고혈압성 혈관 질환에 의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고혈압 진단을 위해서는 혈압 측정을 실시합니다.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최소 5분 동안 안정을 취한 후 팔을 심장 높이에 두고 측정해야 합니다. 옷 소매가 조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측정 30분 전에는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혈압은 30초~2분 간격으로 2~3회 측정하여 평균치를 구하는데, 2회의 기록이 5mmHg 이상 차이가 나면 한 번 더 측정합니다. 혈압을 1회만 측정하여 바로 고혈압을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처음 측정한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1일 간격을 두고 최소한 두 번 더 측정합니다. 그 결과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 또는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고혈압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있더라도 머리가 무겁거나 숨이 차는 증상, 두통, 이명, 현기증 등의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인체의 여러 기관에 손상을 일으키고 관상동맥 및 뇌의 혈관 등에 죽상경화를 유발하는 등의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혈압의 위험 요인인 흡연(간접흡연 포함)을 멀리하고, 술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과체중,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도 고혈압의 위험 요인이 되므로, 체중감량,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또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또한 고혈압의 위험 요인이 되기 때문에 해당 질환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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