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겨울철에 특히 조심하세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바로 암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심장질환입니다. 2000년 이후부터 심장질환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심장 건강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겨울은 기온이 낮다 보니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심장질환 위험도가 높아지는 계절인데요, 오늘은 심장질환 중에서도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심장질환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정맥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적 신호의 발생과 전달에 이상이 생기면서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고, 불규칙해지는 등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선천적인 심장 이상이나 담배, 술, 카페인, 갑상선 질환, 비만, 다른 심장 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슴 두근거림, 흉통, 호흡곤란, 어지러움,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근경색

심근경색은 산소와 영양분의 이동 통로인 관상동맥이 급성으로 막히면서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괴사 상황을 의미합니다.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으로 인해 혈액 속 혈전이 잘 생기게 되고, 이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하게 되며 가슴이나 명치 통증, 소화 불량 등을 호소하거나 구토 증상을 보이고, 심할 경우 통증을 호소하기도 전에 실신하거나 심장마비로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심부전

심부전은 심혈관 질환, 고혈압,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심장이 손상되어 심장이 신체 조직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호흡곤란, 피로감, 운동 능력 저하,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심장질환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상당수의 환자에서 예후가 좋지 않고 사망률이 높습니다.

협심증

협심증은 동맥경화증, 혈전의 발생 등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통로 지름이 감소해 심장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산소 및 영양 공급이 줄어들어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운동이나 활동 중에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호흡곤란, 실신,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장질환 예방 수칙

다음과 같은 생활 수칙을 통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금연하기
• 절주하기
• 음식을 싱겁게 먹고, 영양분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기
•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꾸준히 치료하기
• 뇌졸중, 심근경색증 응급증상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 방문하기

이렇게 겨울철 유의해야 하는 심장질환과 심장질환 예방 수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의 경우 심장질환 환자 50%의 첫 증상은 돌연사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이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환인데요, 가족력이 있거나 심장질환 위험 요인이 있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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