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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 음주문화 또한 혼술, 홈술 등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볍고 잦은 음주가 폭음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이 정도씩은 괜찮겠지?'라며 안일했던 잦은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요한 식사나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지요. 흔히 식사에 곁들여 먹는 술을 반주(飯酒)라고 하는데요. 최근 사케나 와인 등으로 그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주는 소량이기에 건강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는 이와 다르다고 합니다.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즉 아무리 소량만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몸에는 안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심지어 최근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소화기 암을 유발하는 데에 '음주 빈도'가 '음주량'보다 더 크게 기여한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소량의 잦은 음주가 간헐적인 폭음보다 더 위험한 것이지요.
흔히 음주를 통해 하루 동안의 피로를 푼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사실 우리 몸은 음주 때마다 더욱 고통받고 있습니다.
술 속의 알코올은 위, 장을 거쳐 간에 도달합니다. 그 후 간의 해독 작용을 통해 초산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칠 경우 알코올의 중간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1급 발암물질)가 그대로 간에 축적되게 되고, 이로 인해 간의 피로가 누적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간에 피로가 누적될수록 간 기능은 떨어집니다.
즉, 충분히 회복될 시간을 주지 않고 자주 음주하게 되면 간 피로도가 높아지고 간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지요.
간의 또다른 역할은 암모니아를 해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음주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암모니아가 혈액 속으로 역류하는 '암모니아 중독'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암모니아 중독은 온 몸을 피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식욕을 낮추고 구역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술이 몸에 안 좋다고 할지라도 현실적으로 아예 완전한 금주를 실천하기에는 어려운 노릇이죠. 그렇다면 간의 과도한 피로를 덜어줄 만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비타민C가 알코올 분해대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귤이나 레몬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직접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음료나 과일 주스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비타민C의 흡수 효과까지 높여줍니다.
흔히 술자리에서 술을 깨고자 하면 바람을 쐬고 오거나 주변을 산책하시곤 하시죠. 실제로 음주 후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은 숨이나 땀으로 알코올을 배출시켜줍니다. 앞으로 음주 후에 귀가하실 때에는 가벼운 거리라도 걸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술자리가 있던 날 밤은 무엇보다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는 동안 만큼은 간이 온전히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가급적 일정이 있는 날보다는 휴일 전날에 술자리를 가지도록 합시다.
이렇게 오늘은 잦은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심한 알코올 중독은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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