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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기, 소리지르기, 깨물기, 거짓말하기 등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 부모님께서 당황스럽고 가끔은 몹시 화가 나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의 행동 문제와 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떼 써봐야 알아줄 사람이 없다는 걸 알면 금방 울음을 그칩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똑똑합니까. 아이들은 부모의 태도를 보고 해도 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을 가립니다.
떼 쓰는 아이에게는 무관심한 태도를 취해주세요. 필요하면 믿음직한 다른 어른에게 맡기고 엄마는 아이를 두고 잠시 자리를 피해버리세요. 떼를 써도 이익을 볼 수 없다는 걸 알면 떼 쓰지 않습니다. 말로 고치려 하지 말고 눈도 마주치지 마세요.
옹알이는 생후 6~9개월에 가장 많이 하는데 이때 아이는 스스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가지고 더 크게 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성대가 상하거나 가래가 생기는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저 엄마는 말을 배우는 첫 단계인 옹알이를 잘 받아주세요.
두세 살 정도 된 아이가 소리를 크게 지르면 엄마는 당황할 수 있습니다. 자꾸 그러면 차라리 소리를 질러도 괜찮은 장소에서 가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의 감각을 깨닫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말하기 훈련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상 1~2세의 아이들이 무는 것은 이가 나는 시기에 이가 근질근질해서 무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또 어린 아이들은 물면서 감각을 익힙니다. 아이들에게는 손으로 만져보는 것만큼이나 입으로 물어보는 게 새로운 경험입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깨무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무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모른다면, 확실히 알게 해주세요. 뜨거운 것을 만지려 할 때처럼 엄마의 단호한 표정과 태도로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주세요.
이때 무는 것을 고치겠다고 같이 물지 마세요. 물면 안된다는 것과 물어도 된다는 두 가지 메세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것과 같습니다.
말을 배우는 서너 살 아이들은 이 말 저 말에 자신의 상상까지 섞어서 현실과 구분이 안되는 이야기를 곧잘 합니다.
미국을 갔다 왔다든지, 교통사고가 났다든지 하는 남의 주목을 끄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럴 때 거짓말 하지 말라며 다그치지 마시고 그 말에 속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만 6살이 넘어가면 자신의 잘못을 숨기는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혼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인데요, 정말로 아이가 의도적으로 잘못한 게 아니라면 혼내지 말아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거짓말 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예를 들어 그릇을 깨뜨리거나 장난감을 부수었다면 “아이고, 놀랐겠다.”며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세요. 아이는 부서트릴 의도가 없었습니다.
다만 본인이 화나서 일부러 부수고 숨기는 등의 행동이라면 단호하게 혼내고 이유를 알려주셔도 됩니다.
서너 살쯤 된 아이는 소유 개념이 불분명해서 제것과 남의 것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갖고 싶으면 다 제 것 같아 보이지요. 그래서 남의 물건을 집어오는 건 흔합니다.
하지만 이는 도둑질과는 의미가 전혀 다른 행동입니다. 야단을 치지 마시고 물건이 누구의 것인지 소유 개념을 알려주시고 아이가 보는 앞에서 유치원 선생님이나 친구 부모님께 연락드려 다음달 드리겠다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돌쯤부터 각자의 것을 구분하는 법을 익히게 해주세요. 또 바깥의 물건 중 가져와도 좋은, 예를 들어 백화점의 전단이나 유치원에서 자기가 만든 물건, 친구가 준 선물 등 제것이 아니었던 물건 중에서 가질 수 있는 것과 가질 수 없는 것을 구분하도록 알려주시고 잘 모르겠을 땐 어른에게 물어 허락을 받게 해주세요.

3개월까지는 자주 안아줄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생후 4~5개월이 되면 필요한 경우 적당히만 안아주세요. 자신의 힘으로 사방을 기어다니는 시기가 되면 안아달라고 하는 것이 줄어드는데, 이 시기에도 내려놓기만 하면 우는 아이들은 과감하게 울리셔도 됩니다.
아기들은 신기하게도 부모가 이제는 안아주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금방 눈치챕니다. 물론 울릴 때는 울리더라도 평소 먼저 자주 안아주어서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야 합니다.
자신의 뜻대로 안 되면 소리지르고 뒹굴며 울고불고 난리 피우는가 하면 심지어 길에 드러눕거나 바닥에 머리를 박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가리켜 ‘분노 발작’이라고 하는데 만 1~4세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내 마음대로 바꿀 힘은 없고, 상황을 받아들일 수도 없을 때 이런 행동을 보입니다. 이럴 때 아이의 행동은 무시하되 안전만을 신경써주세요.
뒹굴면 원하는대로 할 수 있다는 걸 학습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고집 부릴 때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기보다 아이를 올바르게 이끌어주는 게 부모의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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