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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첫 뒤집기 시기, 기어다니기 시작하는 시기, 말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이번 화에서는 통상적인 아이의 운동 및 언어 발달 양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의 운동 발달은 대체로 큰 운동이 먼저 발달하고 작은 운동이 이후에 발달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는 손바닥으로 잡는 운동을 먼저 하고, 이것이 익숙해지면 손가락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발달에는 무엇보다 환경의 영향이 아주 중요합니다. 생후 6개월까지 이유식을 제대로 만들어 먹이지 않은 아기는 이유식을 제대로 한 아기에 비해 발달이 늦습니다.
남들과 비교해서 아이의 발달이 늦다고 가슴 아파할 필요 없습니다. 운동 발달이 늦더라도 특별한 병을 앓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면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이의 발달이 평균에 비해 20% 이상 늦어지는 경우, 뇌성마비나 근육 질환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아이가 뒤집기를 하려면 손과 팔, 허리 등 온몸의 근육이 제대로 발달해야 합니다.
| 개월 수 | |
|---|---|
| 생후 2개월 | 누워서 두 손을 가지고 놀 수 있음 |
| 생후 4개월 | 눈에 보이는 것을 손으로 잡아 입으로 가져갈 수 있음 |
| 생후 4개월 ~ | 누워 있는 상태에서 뒤집을 수 있음 |
| 생후 6개월 | 엎드린 상태에서 바로 뒤집기를 할 수 있음 |
다만 이 수치는 평균치에 불과하므로, 아이가 홀로 뒤집기를 할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6개월 이후에도 뒤집기를 못하는 경우, 헛걸음을 하게 되더라도 일단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상이 없는 아기가 대부분이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 아이에게 이상이 있을 수 있고, 이런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수록 좋으니까요.
일반적으로 생후 7,8개월 정도 되면 아이는 두 손과 두 발로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자유롭게 기어다닐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 시기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으며, 대개 체중이 적고 무언가를 잡고자 하는 욕구가 많은 활달한 아이가 더 빨리 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아이는 엄마와 아빠가 하는 말을 들으며 언어를 학습합니다. 반복되는 말을 들으며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말을 익히는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엄마의 관심과 아이를 바라보는 눈빛, 표정입니다. 자신과 얼굴을 마주하고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는 언어를 학습합니다.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늦어지는 경우, 환경적인 원인이나 정신 지체, 청력 장애나 발달성 언어장애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말을 못하는 것 뿐 아니라 의사소통 자체가 불가한 경우 자폐증이나 정신지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가장 많이 보이는 원인은 다른 사람, 특히 엄마 아빠와의 대화가 부족하여 말을 늦게 익히는 경우입니다.
아이는 2세에서 3세 사이에 말을 빠르게 습득하는데, 이 때부터 5세까지 말을 더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말보다 생각이 빨리 발달하는 경향이 있어 머릿속으로는 많은 생각을 하는데 그것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므로 부모가 말을 자르고 대신 해주거나 실수를 지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신경이나 언어 능력의 발달 정도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평균보다 느리다고 해서 아이가 뒤떨어진다는 의미도 아니고, 빠르다고 해서 아이의 지능이 더 높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다만 통상 평균치보다 20~25% 정도 더 늦는 경우,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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