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불면증 > 불면증 예방

국내 인구 3명 중 1명은 일생에 한 번은 불면증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 포스트를 클릭한 독자 분도 비슷한 증상을 겪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숙면은 우리 삶의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건강한 삶을 위한 첫 단계인 만큼,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더 이상 질병이 아니라고 쉽게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불면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불면증은 가족 내 갈등을 겪는 부모, 업무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직장인, 시험을 앞둔 수험생처럼 명백한 스트레스가 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 치료제 중 일부, 감기약, 전립선 치료제, 스테로이드제와 연관되어 불면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기보다는 약을 처방하는 의료진과 상의한 후 복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코골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은 수면장애와 연관되어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때는 본인이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변 사람들에게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은 잠에 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수면개시장애' 와 잠을 중간에 자주 깨거나 한 번 깨면 잠이 잘 오지 않는 '수면유지장애'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잠을 하루 이틀 잘 자지 못했다고 해서 다 불면증인 것은 아니며, 상당 기간 불면으로 고생하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길 경우에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불면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그때는 '만성 불면증'이라고 부릅니다.
깊은 수면은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그 중에서 렘수면(REM)은 일과 중 쌓인 감정을 처리하는 기능이 있는 만큼, 수면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불면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우울증·불안장애를 호소하고, 우울증 환자의 3명 중 2명은 불면증을 호소합니다.
수면 중에는 깨어 있을 때보다 혈압이 10% 정도 떨어지고는 하는데요. 불면증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교감신경계가 자극되어 심혈관계 위험이 증가합니다. 2017년 서울대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정상인 대비 8배 높다고 합니다.
두껍고 무거운 이불을 덮으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에 따르면, 이불 무게가 실험 참가자 몸무게의 약 12%로 무거울 때, 가벼운 이불보다 멜라토닌 농도가 32% 증가했습니다. 무거운 이불은 피부가 따뜻해지는 부교감신경을 자극과 동시에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며 진정 효과를 불러 수면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취침 2~3시간 전 반식욕·족욕은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신욕은 의도적으로 체온을 상승시켜 땀을 배출하고, 땀이 나면서 신체 깊숙한 심부 체온은 1도 가량 떨어지게 됩니다. 이 영향으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수면을 돕습니다.
햇볕을 쬐면 약 15시간 후부터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에 오전 9시 전 일광욕이 효과적입니다. 햇볕을 쬘 때는 햇볕을 직접 바라볼 필요는 없고, 걷거나 앉아서 신문을 읽는 등 가벼운 행동을 병행합니다.
이렇게 불면증의 원인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불면증 초기 증상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정도로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간과하고 넘어가기 쉬운데요. 심하지 않은 초기 불면증이라면 생활 습관에서 원인을 찾아 개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만의 노력으로 개선이 어려워 만성 불면증으로 발전하기 전이라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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