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고혈압

암로디핀을 처방받고 나서 다리가 붓거나 자몽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지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암로디핀은 부종이 흔한 이상반응이고 자몽과는 함께 먹지 않는 것이 권장되며, 얼굴·목이 붓고 숨쉬기 힘들거나 가슴이 조이듯 아프면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암로디핀의 복용법, 부작용, 자몽과 함께 먹을 때 주의할 점,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암로디핀은 디히드로피리딘계 칼슘채널차단제라는 혈압약 계열의 성분입니다. 식약처 허가사항에서 노바스크정(암로디핀베실산염)은 고혈압, 그리고 안정형협심증과 이형협심증으로 인한 심근허혈증에 쓰는 약으로 허가돼 있습니다. 혈압약 계열별 특징은 고혈압약 종류와 부작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성인은 암로디핀으로서 하루 1회 5mg을 먹고, 환자의 반응에 따라 하루 최대 10mg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 대상 | 용법·주의 |
|---|---|
| 성인 | 하루 1회 5mg, 반응에 따라 하루 최대 10mg |
| 소아(만 6~17세) | 하루 1회 2.5~5mg |
| 중증 간기능장애 | 투여하지 않음 |
용량은 처방한 의사가 정하므로 스스로 올리거나 줄이면 안 됩니다.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 불안정형협심증에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중증 간기능장애, 중증 대동맥판협착증, 쇽 상태이거나 이 계열 약에 과민반응을 겪은 적이 있으면 쓰지 않습니다. 수유부에게도 투여하지 않습니다. 중증 저혈압이나 투석이 필요한 신부전,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신중히 쓰니 미리 말해 주세요. 심부전을 진단받았다면 그 사실도 알려 주세요.
고혈압과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대조 임상시험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홍조, 피로, 부종,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현기증, 두통, 졸음, 복통, 오심(메스꺼움)입니다.

시판 후에는 비교적 적은 빈도로 저혈압, 실신, 잇몸이 두꺼워지는 치은 비후, 소화불량, 탈모 등이 보고됐습니다. 간염과 황달은 매우 드물게, 발진과 혈관부종 같은 알레르기반응은 드물게 보고됐습니다. 심근경색, 부정맥, 흉통도 드물게 보고됐지만 약 때문인지 원래 있던 질환 때문인지는 구별되지 않았습니다.
다리나 발목이 붓더라도 약을 스스로 줄이거나 끊지 마세요. 언제부터 어느 부위가 붓는지 메모해 처방한 의사에게 보여 주세요. 붓기와 함께 숨이 조금 차다면 그날 진료를 받아야 하고, 숨쉬기가 많이 힘들면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자몽이나 자몽주스와 함께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일부 환자에서 약이 몸에 흡수되는 양이 늘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몽을 몇 시간 띄우고 먹으면 되는지는 확인된 기준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몽을 자주 먹는다면 처방받을 때 의사나 약사에게 먼저 말해 주세요.

고지혈증약인 심바스타틴과 함께 먹을 때는 심바스타틴을 하루 최대 20mg까지만 씁니다. 암로디핀 10mg과 심바스타틴 80mg을 반복해서 함께 먹은 시험에서 심바스타틴 노출이 77% 늘었기 때문입니다. 항생제인 클래리트로마이신과 함께 쓰면 저혈압 위험이 높아져 환자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케토코나졸, 이트라코나졸 같은 항진균제와 리토나비어는 조심해서 함께 씁니다. 이식 후 면역억제제인 타크로리무스는 혈중 농도가 올라갈 수 있어 농도를 확인합니다.
허브 보충제인 세인트존스워트는 암로디핀의 혈중 농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먹는 약과 영양제는 일반약까지 약사에게 보여 주세요.
복용 시간을 놓쳤을 때의 안내는 자료마다 달라서, 약 봉투나 복약안내문을 먼저 확인하고 없으면 약국이나 처방한 병원에 물어보세요. 두 번 분량을 한꺼번에 먹지 마세요.

혈압이 정상 범위로 나온다고 약을 끊으면 안 됩니다. 정상으로 나오는 것이 약을 먹고 있어서일 수 있어, 중단 여부는 혈압 수치와 몸 상태를 보고 처방한 의사가 정합니다. 암로디핀은 몸에서 천천히 빠져나가는 약이라 멈춘 뒤에도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한동안 이어집니다. 그래서 다른 혈압약으로 바꿀 때는 용량과 간격을 조절해야 합니다.
얼굴, 입술, 혀, 목이 붓고 숨쉬기 힘들다면 알레르기반응의 하나인 혈관부종일 수 있습니다. 기다리지 말고 119에 연락하세요. 가슴이 조이듯 아프거나 쓰러지거나 정신을 잃었을 때도 같습니다.

온몸에 발진이나 두드러기가 번지거나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면 그날 처방한 병원에 연락하세요. 심하게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될 때도 처방한 병원에 연락해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졌는지 확인받아야 합니다.
얼굴이 달아오르는 홍조, 가벼운 두통, 발목이 조금 붓는 정도는 임상시험에서 흔했던 이상반응입니다. 다음 진료 때 알리면 됩니다. 점점 심해지거나 한쪽 다리만 붓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미리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진료 상담이 필요하면 고혈압 비대면진료 예약 페이지에서 이용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암로디핀은 하루 1회 먹는 약이고, 먹는 시간은 처방한 의사의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먹으면 빠뜨릴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노바스크는 암로디핀베실산염을 성분으로 하는 제품 이름 중 하나입니다. 암로디핀 성분은 여러 제품명으로 나오고 염의 종류가 다른 제품도 있으니, 약 봉투의 성분명과 함량을 확인하세요.
임부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지 않아, 다른 안전한 약이 없고 질환이 큰 위험을 줄 때만 쓰도록 권장됩니다. 임신을 계획하거나 알게 됐다면 약을 임의로 끊지 말고 처방한 의사에게 바로 알려야 합니다. 수유 중이라면 수유 중단이 권장되니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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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약물의 복용·중단·변경에 대한 판단은 담당 의료진 또는 약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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