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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졸릴 때 하품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졸리지도 않은데 하품이 계속 나오는 경우가 있지요. 하품을 하면 지루해 하는 것처럼 보이고 무례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참으려고 하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하게 되는 하품. 하품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순간적으로 나오는 무의식적 반응이라 통제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하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직까지 하품을 하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규정되지는 않았지만 유력한 3가지 학설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이 될 때에도 하품이 나오곤 합니다. 뇌가 지치면 우리의 몸은 하품을 통해 뇌에까지 공기를 전달하여 뇌를 식혀 휴식을 주는 것입니다. 하품을 할 때에는 입과 콧구멍이 크게 벌어져 평소 호흡량보다 많은 공기를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6년 11월 미국 뉴욕주립대 앤드루 갤럽 교수 연구팀이 사람을 비롯하여 23종의 동물을 대상으로 하품에 대해 연구한 결과 뇌의 크키가 크고 신경세포가 많을수록 하품의 시간이 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뇌가 클수록 뇌를 식히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온다면 뇌졸중 전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 초기 환자들이 끊임없이 하품을 하는 경우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뇌혈관의 어느 부분이 막히면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산소 공급을 위해 하품을 하게 됩니다.
뇌졸중이 발병하게 되면 마비, 운동장애, 감각장애 등의 증상이 생기고 치료 후에도 평생 후유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품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하며 한쪽 팔다리의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말할 때 얼굴 근육이 부자연스럽거나 하는 등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품은 올라간 뇌 온도를 식혀줍니다. 국제 응용 및 기초 의학 연구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품 직전에는 뇌의 온도가 상승했고, 하품 직후에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하품을 하면 안면 근육이 수축·이완되면서 안면에 흐르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고, 두개골에 위치한 정맥을 통해 열이 발산됩니다. 또 하품이 절정에 달하면 두개골에서 열이 방출됩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시원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행위 역시 폐에서 뇌로 가는 혈액의 온도를 변화시킵니다.
실제로 다발성 경화증, 간질, 편두통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과도한 하품을 했을 때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된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합니다.
다발성 경화증은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고, 간질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를 유발함으로써 나타나는 의식 소실, 발작, 행동 변화 등과 같은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편두통은 발작적·주기적으로 머리 일부분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질환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면 심부 온도가 올라가고, 체온 조절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집니다. 이때 신체가 하품을 통해 일시적으로 체온 조절 기능을 교정한 것입니다. 하품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수치를 높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품과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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