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성기능장애

나이 탓이려니 하고 넘겼는데 같은 일이 몇 달째 되풀이되어 마음이 무거우신가요.
성기능장애는 성욕과 흥분, 극치감, 통증 네 가지로 나뉘며, 발기 문제가 성관계의 절반 이상에서 6개월 넘게 이어지면 검사를 받는 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기능장애 증상과 원인, 성기능장애 검사와 치료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성기능장애는 한 가지 증상의 이름이 아닙니다. 성 반응 주기가 어긋나거나 성교할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묶어 부릅니다.

성 반응은 욕구가 생기고 몸이 흥분해 극치감에 이르는 순서로 흘러갑니다. 어긋난 단계에 따라 네 가지로 나뉩니다.
| 단계 | 장애 이름 | 남성 | 여성 |
|---|---|---|---|
| 욕구 | 성적 욕구 장애 | 성적 환상과 욕구가 지속적으로 부족 | |
| 흥분 | 성적 흥분 장애 | 발기부전 | 윤활·팽창 반응이 부족 |
| 극치감 | 극치감 장애 | 조루증 | 극치감이 늦거나 오지 않음 |
| 통증 | 성적 통증 장애 | 성교할 때 생기는 통증 | |
성욕이 줄어든 문제는 맨 앞 욕구 장애 쪽이라 성욕이 줄었다면 확인해야 할 것들에서 따로 다뤘어요.
원인은 몸에서 온 것과 마음에서 온 것, 둘이 섞인 경우로 나뉩니다. 가장 흔한 발기부전으로 보면 다섯 가지예요.
혈관성은 노화와 동맥경화로 음경에 오는 혈류가 부족하거나 들어온 피가 머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신경성은 뇌졸중과 척추 질환, 당뇨로 신경이 상한 경우고요. 내분비성은 남성호르몬 저하와 갑상선 기능 이상에서 옵니다.
약물성은 고혈압 치료제와 항우울제, 탈모약처럼 복용 중인 약이 원인인 경우입니다. 마지막이 성기능에 대한 부담감과 불안, 우울증에서 오는 정신성입니다.
당뇨와 고혈압,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발기부전은 2~4배 많이 생깁니다. 위험 요인이 나이와 흡연, 비만, 대사증후군으로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과 겹칩니다.
심인성은 갑자기 시작되고 경과도 들쑥날쑥해요. 특정 상대에게만 생기거나 아침 발기는 남아 있기도 합니다.
기질성은 서서히 시작해 점차 나빠집니다. 상황도 가리지 않습니다. 둘을 가르는 데는 야간 음경발기검사가 쓰입니다.
기준이 되는 것은 빈도와 기간이에요.

성관계의 절반 이상에서 발기가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6개월 넘게 이어진다면 검사를 권합니다. 발기부전이라는 진단은 충분한 발기를 얻지 못하거나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3개월 이상 갈 때 내립니다.
진료실에서는 위험 인자와 복용 중인 약, 증상이 시작된 시점을 확인하고 국제발기능측정설문지로 점수를 냅니다. 15개 문항에 5점씩 매겨 총점이 낮을수록 무겁습니다.
성기능장애 검사는 피를 뽑는 것부터예요. 당화혈색소와 콜레스테롤, 테스토스테론을 재서 당뇨와 호르몬 저하가 배경에 있는지 보고, 혈관과 구조는 음경 복합초음파로 확인합니다.
성기능장애 치료는 되돌릴 수 있는 원인을 손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당뇨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을 조절하고 금연과 체중 관리, 운동을 함께 하면 그것만으로 나아지기도 해요.
다음이 먹는 약입니다.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같은 PDE5 억제제 계열을 복용하고 1~2시간 뒤 효과가 나타납니다. 두통과 안면 홍조, 시야 흐림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혈관 문제가 아닌 발기부전에서 효과를 보인 비율은 65~75%로 보고됩니다.
먹는 약으로 모자라면 음경 해면체에 혈관확장제를 넣는 주사 치료를 씁니다. 효과를 보인 비율은 80~90%로 보고되지만 통증과 음경 조직 섬유화가 따를 수 있습니다. 그다음 자리가 음경 보형물 삽입 수술입니다.
남성호르몬이 낮으면 보충 요법을 더하고, 마음 쪽 비중이 크면 상담과 성치료를 함께 합니다. 파트너가 같이 받는 편이 나아요.
그렇지 않습니다. 협심증 등으로 질산염 제제를 쓰고 있다면 PDE5 억제제는 금기입니다. 함께 쓰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성행위가 권장되지 않을 만큼 심장 상태가 나쁜 경우도 금기이고, 최근 6개월 안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겪었다면 진료 때 미리 알려야 합니다. 이 약에 과민 반응이 있었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약들은 전문의약품이라 진료와 처방이 있어야 합니다. 성분과 함량을 확인할 수 없는 온라인 제품은 피하시는 편이 안전해요.
집에서 할 일은 만성질환 관리와 거의 같아요.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 체중 조절, 충분한 수면입니다. 운동과 체중 조절만으로 호전되기도 할 만큼 비중이 큽니다.

혼자 견디다 진료가 늦어지는 일이 많아요. 당뇨나 고혈압·심장질환이 있으면서 증상이 생겼을 때, 성욕 저하와 피로·근력 감소가 함께 올 때는 검사를 받아 보세요. 성기능은 혈관과 신경, 호르몬 상태를 함께 비춥니다.
응급인 경우도 있습니다. 성욕과 관계없이 발기가 4시간 넘게 가라앉지 않거나 통증이 함께 온다면 음경 발기지속증을 의심합니다.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음경 조직이 상해 발기력을 영구히 잃을 수 있습니다.
응급 상황이 아니고 혼자 결정하기 어렵다면 비뇨기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먼저 말문을 열어 볼 수 있어요. 다만 혈액검사와 초음파는 병원에 가야 받습니다.
나이와 함께 늘어나는 것은 맞습니다. 한 연구에서 심한 발기부전은 30대 2%에서 60대 21.3%로 늘었습니다. 다만 흔해지는 것과 어쩔 수 없는 것은 다릅니다. 배경에 당뇨나 혈관 문제가 있으면 그쪽을 다스려 나아지기도 합니다.
남성은 비뇨의학과, 여성은 산부인과가 먼저입니다. 원인이 호르몬이나 만성질환이면 내분비내과가, 스트레스와 우울이 앞서면 정신건강의학과가 함께 맡아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정신성 발기부전에서 먹는 약이 듣는 비율은 60~80%입니다. 다만 혈관과 신경 손상이 오래되면 기능을 되돌리기보다 관리에 무게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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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료진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판단은 진료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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