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파라티푸스
파라티푸스라는 진단명을 처음 들으면, 장티푸스와 뭐가 다른지부터 궁금해지실 텐데요.
파라티푸스는 살모넬라균의 일종인 파라티푸스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급성 발열질환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옮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라티푸스의 원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법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이 병은 살모넬라균 계열인 파라티푸스균(Salmonella Paratyphi A·B·C)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발열질환입니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옮고, 걸리면 고열이 여러 날 이어집니다.
장티푸스와 감염 경로가 같고 증상도 비슷해서 자주 헷갈리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증상의 정도입니다. 파라티푸스는 장티푸스보다 증상이 가벼운 편이고, 경과도 짧습니다.
국내에서는 이 병도 장티푸스와 함께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어, 진단받으면 의료기관이 보건소에 신고합니다. 활동 제한의 범위와 기간은 사례마다 다를 수 있어, 담당 의료진이나 보건소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정확합니다.
잠복기는 자료마다 표기 범위가 조금씩 다른데, 이 글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수치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 구분 | 파라티푸스 | 장티푸스 |
|---|---|---|
| 원인균 | 파라티푸스균(Salmonella Paratyphi A·B·C) |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 |
| 잠복기 | 6~30일 | 1~7주 |
| 증상 정도 | 장티푸스보다 가벼운 편 | 상대적으로 심한 편 |
| 감염경로 | 오염된 음식·물, 환자 배설물 | 오염된 음식·물, 환자·보균자 배설물 |
원인균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소변에 섞여 나옵니다. 이 균이 손에 묻은 채 음식을 만들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면 몸속으로 들어옵니다.

드물게는 균을 옮기는 가축이 감염원이 되기도 합니다. 위생 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을 다녀왔거나, 더운 날씨에 실온에 오래 둔 음식을 먹은 뒤 고열이 시작됐다면 이 병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균에 노출된 뒤 증상이 시작되기까지 6~30일이 걸립니다. 잠복기가 길다 보니, 증상이 나타날 즈음에는 언제 어디서 옮았는지 기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증상은 고열로 시작하는데, 아침보다 늦은 오후나 저녁에 체온이 더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통과 피로감이 함께 오고, 복통과 함께 설사나 변비가 나타나며 간이나 비장이 부어서 만져지기도 하고 복부에 옅은 붉은 반점이 돋기도 합니다.
진단은 혈액이나 대변, 소변 같은 검체에서 원인균을 배양해 확인합니다. 균이 분리되면 진단이 확정됩니다.
치료의 기본은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채우면서 쉬는 것이고, 항생제를 함께 쓰면 회복이 빨라지며 장출혈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줄어듭니다. 증상이 가벼우면 항생제 없이 자연 회복되기도 하지만, 투약 여부는 진료를 통해 결정합니다.
고열이 며칠째 이어지는데 원인을 모르겠다면, 내과 비대면진료로 먼저 상담받고 필요한 검사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진단받은 뒤에는 화장실을 쓸 때마다 비누로 손을 씻고, 사용한 수건이나 식기는 다른 가족과 나눠 쓰지 않아요.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균이 대변으로 얼마간 나올 수 있어서, 의료진이 균이 없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는 이 습관을 유지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은 끓여서 마시고, 익힌 음식을 먹는 편이 안전해요. 위생 관리가 어려운 지역을 여행할 때는 길거리 음식이나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피하는 게 좋아요.
열이 나흘 넘게 이어지거나, 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복통이 갑자기 심해지면서 배가 단단하게 뭉치는 느낌이 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에 구멍이 나는 장천공이나 장출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식이 흐려지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 팔다리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신경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신호가 보이면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해열된 뒤 2~3주 안에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재발도 드물지 않습니다. 나았다고 생각했던 고열이나 복통이 다시 시작되면, 처음 진단받았던 병원에 알리는 게 좋아요.
파라티푸스와 관련해 많이 들어오는 질문만 모았어요.
증상만으로 완전히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두 질환 모두 고열과 두통, 복통, 발진이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은 혈액이나 대변 검사로 균을 확인해야 합니다.
회복 기간은 사람마다 달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항생제를 쓰면 대부분 며칠 안에 열이 떨어지고, 가벼우면 약 없이도 낫기도 합니다. 열이 계속되면 진료를 다시 받아보세요.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는 게 권장됩니다. 균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대변으로 나올 수 있어서, 환자와 함께 생활했다면 대변 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 유용한 꿀팁이 더 있어요
여름철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식중독 발생 시 대처하는 법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증상과 경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비대면 진료 받기
기다리지 않고 전화로 진료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