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변실금

화장실에 다녀왔는데도 옷에 변이 살짝 묻어 있어 당황한 적, 혹시 있으신가요?
변실금은 항문 괄약근이나 신경 기능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원인을 확인하면 상당수가 좋아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변실금의 원인, 치료 방법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변실금은 대변이나 가스를 참으려 해도 뜻대로 조절되지 않아 새어 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 4세 이상에서 딱딱한 변, 물 변, 가스 중 하나라도 조절이 안 되는 상태가 3개월 넘게 이어지면 변실금으로 진단합니다. 짧게 한 번 겪었다고 해서 변실금이라 부르지는 않습니다.

주로 65세 이상에서 나타나고 환자의 3분의 2 정도는 여성인데, 나이가 들수록 괄약근과 신경 기능이 함께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2019년 조사에서 국내 성인 변실금 유병률은 약 15%로 나타났습니다. 요양시설에서는 40~50%까지 보고될 만큼, 돌봄이 필요한 자리일수록 흔합니다.
가스나 묽은 변만 살짝 새는 정도부터 고형 변까지 조절이 안 되는 정도까지 폭이 넓습니다. 패드·기저귀 사용 빈도와 일상생활 지장 정도로 가늠합니다. 본인도 모르게 속옷에 묻어 있으면 수동 실금, 변의를 느꼈지만 참지 못했으면 절박 실금입니다.
괄약근은 힘을 주는 근육이고, 신경은 그 힘을 조절하는 신호를 보냅니다. 이 둘 중 하나라도 손상되면 변을 참는 힘이 약해집니다.

질식 분만 중 손상되거나 치핵·치루 수술 후 남은 손상이 흔한 원인입니다. 만성 변비나 설사가 오래가는 것도 원인인데요, 변이 굳어 막히면 그 틈으로 묽은 변이 새어 나오기도 합니다.
당뇨병이나 뇌경색처럼 신경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있으면 변실금 위험도 함께 올라갑니다. 아래 항목에 해당하는 것이 많을수록 위험을 스스로 점검해보면 좋아요.
병력을 자세히 묻고 직장수지검사로 항문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항문내압검사는 카테터로 항문에 힘을 줄 때와 뺄 때의 압력을 측정해 괄약근 기능을 수치로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항문초음파는 괄약근이 실제로 어디가 얼마나 손상됐는지 영상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필요하면 배변조영술로 배변 중 직장이 움직이는 모습을 촬영하거나, 근전도로 신경 손상 여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중증도는 변의 굵기, 조절이 안 되는 빈도, 패드나 기저귀를 쓰는 빈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를 종합해서 판단합니다. 검사 결과 하나만으로 심한 정도를 정하지는 않아요.
치료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합니다.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지 기록하고, 설사가 문제라면 변 팽창성 약물이나 변 연화제를 복용합니다.

케겔 운동이나 바이오피드백 치료로 괄약근 힘을 키우는 방법도 있어요. 바이오피드백은 화면으로 근육 압력을 보면서 올바르게 힘주는 법을 스스로 익히는 방식입니다.
보존적 치료를 했는데도 효과가 크지 않거나, 괄약근이나 골반바닥근육 자체가 손상된 경우에는 수술을 검토합니다. 수술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손상된 괄약근을 당겨 붙이는 괄약근 성형술, 항문관 길이를 늘리는 후방 항문 교정술, 손상이 심할 때 인공 괄약근을 넣는 수술까지 있습니다.
| 구분 | 언제 고려하나 | 방법 |
|---|---|---|
| 보존적 치료 | 증상을 처음 확인했을 때 먼저 시도 | 식이 조절, 지사제·변연화제 같은 약물, 케겔운동과 바이오피드백, 전기자극치료 |
| 수술적 치료 | 보존적 치료 효과가 부족하거나 괄약근·근육이 손상된 경우 | 괄약근 성형술, 후방 항문 교정술, 인공 항문 괄약근 조성술 등 |
정해진 시간에 충분히 배변하는 습관이 기본이에요. 식후 20~30분 안에 화장실에 가는 것을 습관으로 들이면 좋아요.

카페인이 든 음료, 가공육, 술, 유제품처럼 설사를 유발하는 음식은 피합니다. 대신 바나나와 쌀, 감자, 오트밀처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채웁니다. 섬유질은 하루 20~30g, 수분은 충분히 섭취해 변을 덩어리지고 부드럽게 유지하세요.
케겔 운동으로 괄약근 힘을 꾸준히 키우는 것도 방법인데요, 구체적인 동작은 케겔운동 제대로 하는 법에 정리돼 있습니다.
외출 전에는 미리 화장실에 들르는 습관을 들이고, 갈아입을 속옷과 닦을 물품을 챙겨두면 마음이 편해요. 필요하면 일회용 속옷이나 패드를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
변이 묻은 채로 오래 두면 항문 피부가 자극돼 가렵거나 헐 수 있어, 씻고 말리는 관리가 함께 필요합니다.
변이 반복적으로 새어 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평소와 달리 변이 계속 묻어난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는 게 먼저예요.
출혈이나 체중 감소, 심한 복통이 함께 있으면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령에서 갑자기 증상이 시작됐거나, 출산이나 항문 수술 뒤에 조절이 어려워진 경우도 바로 확인이 필요한 신호입니다.
이런 신호가 있다면 비대면 상담보다 내원해서 검사부터 받는 것이 먼저입니다. 가벼운 증상으로 진료 방법이 궁금하다면 변실금 비대면진료 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화 자체보다 괄약근과 신경 기능이 약해지는 게 실제 원인이에요. 고령에서 흔한 것은 맞지만 당연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원인을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네, 변비로 변이 오래 막혀 있으면 그 틈으로 묽은 변이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변비를 관리하는 것 자체가 변실금 예방과 치료의 한 부분입니다.
대부분 식이 조절과 약물, 케겔 운동 같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도합니다. 이 방법으로 충분히 좋아지지 않거나 괄약근이 손상된 경우에만 수술을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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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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