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독감

열은 떨어졌는데 언제부터 평소대로 지내도 되는지 애매하실 수 있어요.
A형독감은 발열이 2~3일, 대부분의 증상은 약 1주면 호전되지만 기침은 더 오래 남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형독감 기간과 샤워·외출 시점,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하는 흐름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A형독감 기간은 한 숫자로 못 박기 어렵습니다. 대개 2~3일 정도 발열과 전신 증상이 이어지다가 호전되고, 약 1주가 지나면 대부분의 증상이 좋아집니다. 기침은 그 뒤로도 수 주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헷갈리는 지점이 생깁니다. 열이 내린 날을 다 나은 날로 여기기 쉬운데, 기침과 피로감이 남아 있는 구간은 아직 회복 과정의 일부예요.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해서 잘못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A형독감이라도 앓는 기간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나이와 기저질환, 항바이러스제를 언제 시작했는지에 따라 달라져서, 주변 사람의 경과를 그대로 내 일정에 옮기기는 어려워요.
나이와 기저질환에 따라 경과가 달라지고 합병증이 생기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A형독감의 전체 경과와 예방법은 A형 독감의 증상과 경과를 정리한 글에서 함께 볼 수 있어요.
기준이 되는 것은 날짜가 아니라 열입니다. 해열제 없이 열이 내린 뒤 24시간이 지나 감염력이 줄어들 때까지는 집에서 쉬는 것이 원칙입니다. 등교나 출근 기준으로는 해열제를 먹었다면 마지막 복용 시점부터 48시간까지 봅니다.

샤워는 열이 내리고 어지럽지 않다면 따뜻한 물로 짧게 하는 정도는 괜찮아요. 열이 오르내리는 동안에는 욕실에서 어지러움을 느끼기 쉬워서, 오래 서 있는 것을 피하고 끝난 뒤 바로 몸을 말리는 편이 낫습니다.
외출은 전염력이 남아 있는 기간이 지난 뒤가 기준이 됩니다. 쉬는 동안에는 가정 내 65세 이상 고령자 같은 고위험군과의 접촉을 피하고, 병원 방문처럼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회사나 학교에 언제 나가는지는 독감 전염성과 격리 기간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열이 떨어진 시점을 기록해 두면 그 기준에 맞춰 날짜를 세기가 쉬워져요.
열이 내렸다고 해서 몸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은 아닙니다. 기침과 피로감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심박이 올라가는 운동을 미루고, 걷기처럼 가벼운 움직임부터 늘려 가는 쪽이 무리가 적습니다.

술은 회복기에 잠의 질을 떨어뜨리고 수분을 더 빼앗습니다. 처방받은 약을 먹는 중이라면 함께 마셨을 때 몸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스스로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약을 다 먹고 컨디션이 올라온 뒤로 미루는 편이 안전해요.
회복기에 무리했다가 기침이 다시 심해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도를 한 단계 낮추고 며칠 더 두고 보는 편이 낫습니다.
복귀 시점은 하루 단위로 정해 두기보다 몸 상태로 잡습니다.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는지, 하루를 보내고 남는 기운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으면 판단이 쉬워져요.
회복 흐름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이 하루이틀 내렸다가 다시 오르거나, 기침이 오히려 심해지면서 누런 가래가 섞이는 흐름이 그렇습니다. 합병증 가운데 폐렴이 가장 흔해서 이 변화를 그냥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열이 다시 오르는 흐름은 이상성 발열이라고 부릅니다. 세균이 겹쳐 감염됐을 가능성을 함께 생각해야 하는 신호입니다.
| 보는 것 | 회복 중인 흐름 | 다시 진료를 받는 흐름 |
|---|---|---|
| 열 | 내린 뒤 오르지 않습니다 | 내렸다가 다시 오릅니다 |
| 기침 | 조금씩 줄어듭니다 | 심해지고 가래가 섞입니다 |
| 기운 | 하루하루 나아집니다 | 전혀 나지 않습니다 |
| 호흡 | 평소와 같습니다 | 숨이 가쁘거나 가슴이 아픕니다 |
오른쪽 칸에 해당하는 흐름이라면 집에서 지켜볼 상황이 아닙니다. 숨이 가쁘거나 가슴이 아프고 의식이 흐려진다면 비대면진료가 아니라 병원이나 응급실로 바로 가야 합니다. 회복기에 남은 기침이 걱정되는 정도라면 내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상태를 먼저 확인해 볼 수 있어요.
건강한 성인은 대개 2~3일 발열을 겪은 뒤 약 1주면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됩니다. 다만 고위험군은 경과가 달라지고 합병증 가운데 폐렴이 가장 흔해서, 가볍게 지나갈지를 미리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영양제가 독감을 앓는 기간을 줄여 준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회복기에는 수분과 잠을 챙기는 쪽이 먼저이고, 먹던 약이 있다면 새로 무언가를 더하기 전에 진료에서 상의하는 편이 안전해요.
가능합니다. A형과 B형은 서로 다른 바이러스라 한 유형을 앓아도 다른 유형까지 막아 주지는 않습니다. 겨울에 A형을 앓고 봄에 B형으로 다시 앓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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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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