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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는 이동 경로에서 중금속과 질소산화물이 달라붙어 기도 점막을 자극하므로 외출을 줄이고 보건용 마스크를 씁니다.
이번 글에서는 황사가 호흡기에 주는 영향, 외출 전후 관리,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황사는 몽골과 중국 내륙의 사막 지역에서 떠오른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까지 날아오는 현상입니다. 봄철에 집중되지만 가을이나 겨울에도 나타납니다.

황사 입자는 대체로 미세먼지 범위에 들어가며, 초미세먼지보다는 굵은 편입니다. 굵은 입자일수록 코와 목에서 먼저 걸러지는 양이 많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성분과 발생 원인에서 어떻게 다른지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황사가 건강에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동 경로에 있습니다. 공업지대를 지나면서 중금속과 대기오염물질이 흙먼지 입자에 달라붙습니다.
이 입자가 기도로 들어오면 점막을 자극해 기침과 목 이물감, 콧물이 생깁니다. 눈이 따갑거나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같이 오기도 해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황사가 낀 날 응급실을 찾거나 입원하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천식이 있으면 기도가 좁아지면서 쌕쌕거리는 숨소리나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외출을 줄이는 것이 먼저입니다. 나가야 한다면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긴소매 옷으로 피부에 닿는 면적을 줄입니다.
운동은 실내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숨이 가빠질수록 들이마시는 공기량이 늘어 입자가 기도 깊숙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 시점 | 확인할 것 |
|---|---|
| 외출 전 | 대기질 수치 확인, 보건용 마스크 준비, 흡입기·상비약 챙기기 |
| 외출 중 | 격한 운동 피하기, 마스크 틈새 눌러 맞추기 |
| 귀가 후 | 겉옷 털기, 손·얼굴 씻기, 양치, 물 충분히 마시기 |
귀가한 뒤에는 겉옷을 현관에서 털고 손과 얼굴을 씻습니다. 눈이 따갑다면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로 헹궈내는 편이 안전해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처럼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증상이 나빠지기 쉽습니다. 평소 쓰던 흡입기가 있다면 황사철에는 빠뜨리지 않고 들고 다니세요.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사가 낀 날에는 더 작은 입자가 함께 높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입자는 기도 깊은 곳까지 들어가 몸에 부담을 줍니다.
아이와 고령자, 임신 중인 분도 영향을 더 받는 편이에요. 같은 시간을 밖에서 보내도 회복이 더딜 수 있어,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 시간을 줄이는 쪽이 안전합니다.
기침이나 콧물 정도는 황사가 걷힌 뒤 며칠 안에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아래 상황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단계입니다.

숨이 차서 말을 길게 잇기 힘들거나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들면 병원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평소 쓰던 흡입기를 써도 증상이 풀리지 않을 때도 그날 안에 진료를 받으세요.
입술이나 손톱이 푸르스름하게 변하거나 의식이 흐려지면 119에 연락합니다.
증상이 가볍지만 며칠째 이어진다면 호흡기내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지금 상태를 먼저 전할 수 있습니다. 진찰이 필요한 상태로 보이면 의료진이 병원 방문을 안내해 드립니다.
종일 닫아 두면 실내 공기가 탁해집니다. 대기질 수치가 내려가는 시간대를 확인해 짧게 환기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창문을 닫아 두세요.
수분이 부족하면 기도 점막이 마르면서 자극에 더 민감해집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미 들어온 입자를 씻어내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용량 조절은 처방한 의료진이 정합니다. 황사철에 증상이 잦아졌다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심해졌는지 기록해 진료에서 전하고, 조절이 필요한지 상의하세요. 임의로 늘리면 부작용을 알아채기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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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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