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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위해 산다.’ 라는 말이 존재하듯이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 그리고 그 행위를 도와주는 치아는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구강건강의 의학적 중요성, 그리고 일상의 습관 속에서 이에 이익이나 해가 되는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구강건강은 영양상태와 건강에 더 해로운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구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나쁜 식습관에 익숙해지게 되고, 이는 건강을 추가적으로 악화시킵니다.
또한, 치아가 아프거나 틀니가 잘 맞지 않으면 식욕이 감소하고 음식 섭취가 어렵습니다. 이렇듯 취약한 구강건강이 지속된다면, 건강이 계속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적절한 관리로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구강기능 뿐만아니라 고령자의 영양 및 의사소통 기능이 향상되어 온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필립스 헬스테크 부문의 마릴린 워드 박사는 구강건강이 전신건강과의 연관성이 높다고 인터뷰에서 발언하였습니다.
구강은 세균이 우리 몸의 내부기관으로 유입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로이기에 치의학계에서는 이미 치주질환과 당뇨병·심장병·뇌졸중과 같은 전신질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충치나 치주 질환을 유발하는 플라그와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것은 구강건강의 유지를 위해 중요한 요소입니다.
플라그와 박테리아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구강 내 염증을 일으키는 독소를 발생시키며 이는 구강 조직을 파괴하는 치주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칫솔로 플라그와 구강 세균을 매일 제거하는 것은 전반적인 질병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동칫솔의 일종은 음파칫솔은 이 역할을 하는 데 일반 수동칫솔보다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는 치아의 플라그, 치아 사이의 플라그, 잇몸선 위 플라그, 칫솔모가 닿기 어려운 부위의 플라그 등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치의학계에서는 음파기술의 도입이 환자들이 스스로 바꾸기 어려운 양치법이나 습관을 자연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는 입장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고령층의 치아를 위한 습관에는 씹는 기능을 상실한 치아를 빨리 대체하는 것이 있습니다.
치아가 씹는 기능을 상실한 경우 발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경우 가능한 6개월 이내에 인공치아로 수복하여 기능적·심미적 공백이 길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뼈는 치아가 빠지면 기능을 상실하며, 점차 흡수가 진행됩니다. 치아가 없으면 저작기능이 감소하며 저작활동 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여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 때문에 치아가 빠지면 이를 대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랜 기간 뼈가 흡수되면 임플란트 시 뼈 이식부터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에 치료과정과 시간이 길어집니다. 또한 발치한 주변의 치아들이 치아가 없는 공간으로 움직이게 되어 주변 치아까지 치료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발치 후에는 최대한 빨리 치아를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층을 위한 치아관리 방법으로는 스케일링이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서 흔히 있는 구강문제는 충치, 혹은 치아우식증입니다. 이는 구강 내 세균이 설탕, 전분 등 당분을 분해하면서 생성되는 산에 의해 치아 구조물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충치를 예방하려면 당류를 많이 함유하거나 당류로 변할 수 있는 음식, 끈적한 음식 등의 섭취를 줄이고, 식사 후에는 양치질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양치질을 잘하더라도 치아의 형태학적 구조로 인해 충분히 닦이지 않는 부위가 있기 마련입니다. 양치질의 사각지대에 있는 치태가 딱딱하게 굳어 치석이 되면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함으로서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연 1회 스케일링에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면 중 이를 악물고 이갈이를 하는 사람이 많지만, 낮에 깨어있는 동안에도 이를 자주 악물거나 옆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주간이갈이증이라 하며, 방치 시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주간이갈이증의 주된 원인은 피로나 스트레스인데요, 안면부·목·어깨 주변의 통증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부위 근육이 뭉치면서 발생하는 통증에 대한 반응으로 이를 악무는 것입니다.
주간갈이증은 전체 인구의 약 20%에 나타날 정도로, 예상 외로 흔한 증상입니다. 주간이갈이증에 의해 이를 악무는 강도는 이를 악물 수 있는 최대 강도의 60% 정도입니다.
이는 음식을 씹는 강도보다 더 높은 것이기에 이갈이증이 지속되면, 치아·잇몸·근육·턱관절 등에 부담을 줍니다. 제대로 치료되지 않는다면 치아의 씹는 면이나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분이 마모되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깨지기도 합니다.
주간이갈이증 치료는 위험요인 조절, 구강장치요법, 행동수정요법이 있습니다. 위험요인 조절은 이갈이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안면부·목 등에 온찜질을 하거나 스트레칭해주는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인 구강장치요법은 치아 전체를 덮는 마우스피스 같은 도구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스스로 이갈이증 습관을 감시해 행동을 개선하는 행동수정요법도 있습니다.
양치질을 오래할수록 더욱 청결해질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고정관념 중 하나입니다. 양치질을 오래할 경우 치아 표면이 마모되거나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치질을 오래 하면 좋다는 생각에 한 번 양치질을 시작하면 3분을 넘어 오랫동안 이를 닦는 사람도 많으며, 이를 닦는 중간에 또 치약을 묻혀서 닦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양치질을 오래 하면 치아 표면이 마모되어 손상되거나 변색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칫솔질로 3분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양치질을 오래 할 것이라면 차라리 칫솔 외에 치실, 치간 칫솔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치아 건강을 유지에 훨씬 좋습니다.
주위에 보면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마실 때 얼음까지 깨물어 먹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얼음을 깨물어 먹으면 당시에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이것이 습관화되면 치아균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든 신체 조직이 그렇듯이, 치아 또한 차가운 게 닿으면 일시적으로 수축합니다. 이 상태에서 딱딱한 얼음을 계속 씹으면 치아에 충격이 가해집니다. 습관적으로 얼음을 씹어 먹어 충격이 반복·누적된다면 치아균열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치아에 균열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시큰거리고 찌릿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시간이 지나 균열이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찬물, 얼음이 닿았을 때 강한 통증을 느낍니다.
치아에 생긴 금이 눈으로 확인되는 경우도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금이 더욱 커지기도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얼음과 같이 단단한 식품을 씹어 먹지 않고, 한쪽 치아만 사용하는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금이 간 치아는 저절로 붙지 않기에 치아균열이 발생하면 빠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증상을 방치하면 치아가 더 크게 갈라지고, 심하면 치아 파절이나, 치아 뿌리 끝 주위 뼈 조직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방법으로는 크라운치료, 신경치료, 심한 경우에는 발치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건강을 위해 해야 할 행동,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구강건강과 관련된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증상이 있을 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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