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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탈모는 진행 속도가 빠르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자가관리보다 병원 진료를 먼저 받는 쪽이 안전합니다.
M자탈모는 안드로겐성 탈모의 한 형태로, 이마 양쪽 라인이 뒤로 밀리며 진행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이 유형이 유전과 남성호르몬 대사가 겹쳐 나타나며,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안내합니다. 문제는 '서서히'라는 말이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진다는 점이에요. 몇 년째 그대로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1~2년 사이에 눈에 띄게 진행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차이를 가르는 건 나이나 의지가 아니라 유전과 호르몬 대사의 개인차이라, 자가관리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마 라인 변화가 몇 년째 거의 없고, 가족 중에 이른 나이에 탈모가 진행된 사람이 없다면 당장 병원부터 갈 필요는 없습니다. 두피 세정 습관을 관리하고 몇 달 간격으로 사진을 찍어 비교해보는 정도로 충분해요. 탈모샴푸나 영양제로 보조하면서 변화 속도를 지켜보는 시기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매번 같은 각도와 조명에서 정수리와 이마 라인을 찍어두면, 몇 달 뒤 나란히 놓고 비교했을 때 변화 여부를 훨씬 객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년 안에 이마 라인이 눈에 띄게 뒤로 밀렸거나, 가족 중 남성형 탈모를 겪은 사람이 있다면 진행성 탈모일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자료를 보면 안드로겐성 탈모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다고 안내하는데, 이는 이미 가늘어진 모낭을 되살리기보다 남아 있는 모낭을 지키는 치료이기 때문입니다. 두피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이 함께 있다면 비듬이나 지루성 두피염 같은 다른 두피 질환이 겹쳤을 수 있어 이 경우도 진료가 필요합니다. 원인에 따라 관리 방향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심했던 시기가 지나고 몇 달 뒤부터 갑자기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안드로겐성 탈모가 아니라 일시적인 휴지기 탈모일 가능성도 있어 원인을 구분해보는 게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두피를 확대해서 모낭 밀도와 굵기를 확인하고, 진행 단계에 따라 약물 치료가 필요한지를 판단합니다. 진행이 빠른 경우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리드 같은 치료 성분이 쓰이는데, 이런 약은 부작용이나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확인해야 해서 전문의 상담을 거쳐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미녹시딜 외용제나 피나스테리드 같은 경구약은 몇 달 이상 꾸준히 써야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빨리 회복되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약물 종류나 복용 전 확인할 점은 남성 탈모약, 복용 전 확인할 4가지에서 볼 수 있어요. 진행 여부가 헷갈린다면 미루지 말고 탈모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먼저 상담받아 보세요. 두피를 직접 확인해야 하는 단계로 판단되면 의료진이 병원 내방을 안내해 드립니다. M자탈모와 정수리탈모가 함께 있는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면 M자 탈모와 정수리 탈모, 진행 양상과 치료가 다른 이유에서 다뤘습니다.
나이 자체보다 진행 속도와 가족력이 기준입니다. 20대라도 반년 새 눈에 띄게 진행됐다면 병원 상담을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진행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단계라면 경과를 지켜보자는 안내를 받을 수도 있고, 진행이 뚜렷하면 약물 치료를 권유받을 수 있어요. 두피 사진을 확대해서 찍어두면 다음 진료 때 변화를 비교하기 쉬워집니다.
변화가 없다면 매번 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사진으로 비교했을 때 진행이 느껴지는 시점에는 한 번 확인받는 게 좋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 일시적으로 빠지는 양이 늘었다가 줄어드는 정도는 정상 범위인 경우가 많아서, 몇 주 이상 이어지는 변화인지를 먼저 살펴보면 됩니다.
이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의료진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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