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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꿀팁 > 이명

난청, 어떤 신호가 있으면 병원부터 가야 할까요?

어느 날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고 잘 안 들리는 느낌, 겪어본 적 있으신가요?

귀가 갑자기 안 들리면서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함께 온다면 돌발성 난청일 수 있어, 증상이 시작된 뒤 2주 안에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난청의 종류와 원인부터 노인성·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는 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난청, 원인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어요

소리가 안 들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귀지가 꽉 찼거나 고막이 다쳐서 소리가 전달되는 길 자체가 막히면 전음성 난청입니다.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이 손상돼 소리 신호를 뇌로 제대로 못 보내면 감각신경성 난청입니다.

전음성 난청은 막힌 부분을 뚫거나 고치면 청력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손상된 신경이나 세포를 약물이나 수술로 되돌리기 어려워 보청기 같은 재활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유형원인병원 방문 시점
전음성 난청귀지, 중이염, 고막 손상 등 소리 전달 경로 문제증상이 며칠간 지속되면 방문
감각신경성 난청노화, 소음 노출, 유전, 약물 등으로 서서히 진행정기 청력검사로 조기 발견
돌발성 난청대부분 원인 불명, 바이러스 감염·내이 혈류 장애 추정2주 이내 방문

이 중에서도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청력이 뚝 떨어지는 돌발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의 한 종류입니다. 증상이 시작된 시점이 곧 병원에 가야 하는 시점을 정합니다.

 

귀가 갑자기 안 들리면, 며칠 안에 병원에 가야 하나요?

돌발성 난청은 수 시간에서 2~3일 사이에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게 특징입니다. 귀가 먹먹한 느낌이나 이명, 어지럼증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원인은 절반 넘게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고, 바이러스 감염이나 내이 혈류 장애, 달팽이관 막 파열, 자가면역 반응 등이 추정될 뿐입니다.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어도 치료 시점은 같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날로부터 2주가 지나면 약물 치료만으로 청력을 되돌리기 어려워지므로, 미루지 말고 이비인후과부터 방문하세요.

 

돌발성 난청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돌발성 난청에서 가장 먼저 쓰는 약은 스테로이드입니다. 먹는 약으로 시작하고, 효과가 부족하면 고막 안쪽에 직접 주사하기도 합니다.

혈액순환 개선제나 항바이러스제를 함께 쓰기도 하고, 치료 기간에는 몸을 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쉬는 게 원칙이에요.

치료를 받은 사람 중 3분의 1은 청력이 완전히 돌아오고, 3분의 1은 어느 정도 회복되지만 예전 수준에는 못 미칩니다. 나머지 3분의 1은 청력을 되찾지 못합니다.

 

치료 후에도 이명이 남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청력은 어느 정도 돌아왔는데 이명만 계속 남는 경우가 있어요. 귀 안쪽 유모세포 손상이 청력 회복 속도만큼 다 낫지 않으면 이명이 따로 남을 수 있어서, 이명이 계속된다고 치료가 실패한 건 아닙니다.

이명이 계속 거슬린다면 이명 원인과 치료방법에서 이명 재훈련 치료 같은 구체적인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하면 이명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니, 충분히 쉬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노인성 난청과 소음성 난청, 진행을 늦출 수 있나요?

노인성 난청은 달팽이관 신경세포가 나이 들면서 서서히 닳아 없어져 생기고, 75세가 넘으면 세 명 중 한 명꼴로 청력을 완전히 잃습니다.

처음에는 높은 음부터 안 들리다가 점점 낮은 음까지 안 들리게 되는데, 서서히 진행되다 보니 본인은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소음성 난청은 달라요. 하루 8시간 기준으로 평균 80dB이 넘는 소리에 계속 노출되면 청력이 손상됩니다. 이어폰을 최대 음량의 60%를 넘지 않게 쓰고 양쪽 다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노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귀가 잘 안 들리는 걸 느끼기 전에 정기적인 청력검사로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 병원부터 가야 할지 판단이 안 선다면 난청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먼저 상담받아 보세요.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원 내방을 안내해 드려요.

 

난청 자주 묻는 질문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울리는데 돌발성 난청인가요?

먹먹함과 이명이 갑자기 함께 왔다면 돌발성 난청일 수 있습니다. 감기나 중이염일 수도 있어 집에서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하루 이틀 안에 저절로 좋아지지 않으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부터 받아보세요.

귀 혈액순환이 안 좋으면 난청이 오나요?

몸을 움직이지 않아 귀 혈액순환이 나빠진다는 근거는 따로 없습니다. 다만 내이 혈류 장애는 돌발성 난청의 추정 원인 중 하나이고, 고혈압·고지혈증 관리는 장기적으로 청력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보청기는 청력이 얼마나 나빠져야 껴야 하나요?

청력역치가 25dB을 넘으면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봅니다. 노인성 난청은 서서히 진행돼 스스로 알아채기 어려우니, 검사 결과를 보고 이비인후과에서 착용 시점을 정하는 게 정확합니다.

▼ 유용한 꿀팁이 더 있어요

청력을 보호하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이비인후과 병원 고르는 기준

이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나만의닥터는 특정 약품 추천 및 권유를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습니다.콘텐츠의 내용은 의사 및 간호사의 의학적 지식을 자문 받아 활용했습니다.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난청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돌발성 난청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노인성 난청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노인성 난청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생활 속의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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