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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독감 검사받았다면, 병원에 또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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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내렸는데 다시 오르거나, 검사에서 b형독감이라는 말을 들으면 병원에 또 가야 하는지 헷갈리실 수 있어요.

b형독감은 A형과 유행 시기와 합병증 양상이 달라, 진단받은 뒤에도 특정 신호가 보이면 병원을 다시 찾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b형독감의 특징과 병원에 다시 가야 하는 신호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b형독감, A형과 어떻게 다른가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 C형, D형 네 가지로 나뉘는데, 해마다 크게 유행하는 것은 A형과 B형입니다. 매년 유행의 70% 이상은 A형이 차지하고, 나머지 대부분을 B형이 차지합니다.

두 유형은 유행 시기와 전파 속도가 다릅니다. A형은 12월에서 1월 사이 겨울철에 빠르게 번지는 반면, B형은 이보다 늦은 2~3월, 환절기로 접어들 무렵 유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파 속도도 B형이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감염 경로도 갈립니다. A형은 사람과 조류, 돼지 등을 거쳐 옮을 수 있지만, B형은 사람 사이에서만 옮습니다. 다만 변이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어 몇 년에 한 번씩 유행하고, 독성 자체가 약해 사망률은 A형보다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B형도 고열과 함께 중이염, 폐렴 같은 호흡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갈지 판단할 때는 '더 약한 독감'이 아니라 '다른 경과를 보이는 독감'으로 접근해야 안전해요.

 

검사에서 b형독감으로 나왔다면, 무엇부터 확인하나요?

병원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는 양성 여부뿐 아니라 A형인지 B형인지도 함께 확인해 줍니다. b형독감으로 나왔다면 가장 먼저 볼 것은 증상이 시작된 시점입니다.

병원에서 진료받는 아이와 보호자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나 발록사비르(조플루자)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증상이 시작된 지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가장 높습니다. A형과 B형 모두 같은 기준이 적용돼, 유형이 다르다고 처방이나 복용 시점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 확인할 것은 고위험군 해당 여부입니다. 영유아, 65세 이상, 임신부, 당뇨나 만성 호흡기질환 같은 기저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가벼워 보여도 진료 간격을 짧게 잡는 것이 안전해요.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점 자체가 궁금하다면 독감검사, 병원 언제 가야 하나요에서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처방이 필요한데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내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상담받는 방법도 있어요.

 

열이 떨어졌다 다시 오르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독감은 보통 항바이러스제 복용 후 5~7일 내외로 회복됩니다. 그런데 한 번 내렸던 열이 다시 오르거나 기침이 가라앉는 대신 심해진다면 다른 문제가 겹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재발열, 귀 통증, 다리 통증, 응급 신호에 따라 병원 재방문 여부가 갈리는 흐름을 보여주는 도해

b형독감은 중이염이나 폐렴 같은 세균성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라면 귀를 자꾸 만지거나 아파하는 모습을, 성인이라면 누런 가래나 숨찬 느낌을 함께 살펴보세요.

구분지켜봐도 되는 경우병원에 다시 가야 하는 경우
발열해열제로 조절되고 하루 이틀 안에 정상 체온을 되찾음한 번 내렸던 열이 다시 오름
귀·기침가벼운 코막힘이나 마른기침 정도귀를 아파하거나 누런 가래·숨찬 기침이 나타남
전신 상태밥은 못 먹어도 물은 마시고 평소처럼 움직임처지거나 반응이 눈에 띄게 둔해짐

표에 있는 신호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자가관리 대신 병원 진료를 받는 편이 안전해요.

 

b형독감 회복 중인 아이가 다리를 아파하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드물지만 독감을 앓고 난 뒤 근육에 염증이 생겨 다리, 특히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합병증에는 근육염과 횡문근융해증도 포함됩니다.

아이가 갑자기 걷기 힘들어하거나 안아 달라고만 한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병원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아요. 소변 색이 진해지거나 양이 줄어드는 것도 함께 살펴야 할 신호예요.

이 증상은 대부분 며칠 안에 저절로 가라앉지만, 원인을 정확히 가려야 하는 만큼 자가관리보다는 진료를 받는 편이 안전해요. 숨쉬기 힘들거나 의식이 처지는 등 더 급한 신호가 있다면 자가관리 대신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언제 다시 맞아야 하나요?

b형독감을 앓았다고 해서 독감 전체를 예방한 것은 아닙니다. A형과 B형은 서로 다른 바이러스라 한쪽에 걸렸더라도 다른 쪽에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매년 새로 맞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해마다 변이를 일으켜 작년에 맞은 백신으로는 올해 유행하는 바이러스를 막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항체가 만들어지기까지 약 2주가 걸리므로,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인 10~11월 사이에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4가 백신을 맞으면 A형 두 종류와 B형 두 종류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어, A형과 B형을 따로 맞을지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올해 b형독감을 앓았더라도, 아직 접종 전이라면 남은 유형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미루지 않는 것이 좋아요.

 

b형독감 자주 묻는 질문

b형독감도 타미플루를 먹어야 하나요?

네. 오셀타미비르나 발록사비르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A형과 B형 모두 같은 기준으로 처방됩니다. 증상이 시작된 지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가장 높습니다.

b형독감 나은 뒤 A형에 또 걸릴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A형과 B형은 서로 다른 바이러스라 한쪽에 대한 면역이 다른 쪽까지 막아주지 않습니다. 같은 계절에 두 번 걸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증상이 다시 심해지면 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b형독감 진단받은 아이, 등교는 언제 하나요?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을 회복한 뒤 24시간, 해열제로 열을 내렸다면 마지막 복용 시점부터 48시간이 지나야 등교나 출근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 학교마다 별도 서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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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의료진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나만의닥터는 특정 약품 추천 및 권유를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습니다.콘텐츠의 내용은 의사 및 간호사의 의학적 지식을 자문 받아 활용했습니다.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인플루엔자 진단 및 치료
  • 서울아산병원 인플루엔자(독감) 질환정보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플루엔자 신속항원검사 급여적정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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