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기관지확장증 진단을 받고 나면 이 병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부터 막막해지실 텐데요.
기관지확장증은 늘어난 기관지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약물치료와 필요하면 수술로 증상을 줄이고 악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관지확장증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 벽이 늘어난 채로 굳어진 상태라, 약으로 그 모양을 원래대로 되돌리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기관지확장증 치료의 목표는 늘어난 기관지를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감염과 염증을 줄여 증상이 심해지는 속도를 늦추는 데 있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은 가래를 자주 배출하는 것 자체를 가장 중요한 관리법으로 꼽습니다. 약물치료도 결국 이 배출을 돕거나 감염을 막는 방향으로 짜입니다.
지금 겪는 증상이 기관지확장증인지 단순한 기관지염인지부터 헷갈린다면 기관지확장증 초기 증상과 기관지염 구별법을 먼저 확인해보시는 게 순서에 맞아요.
진단을 받으면 병원에서 가장 먼저 안내하는 것은 약이 아니라 가래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인 경우가 많습니다.

몸을 특정 자세로 기울여 중력으로 가래를 이동시키는 체위 배액, 숨을 천천히 크게 들이마셨다가 강하게 내쉬는 호흡 조절법이 대표적입니다. 하루 3~4회, 회당 10분에서 30분 정도 반복합니다.
이 과정을 거르면 가래가 기관지 안에 오래 머물면서 세균이 자리 잡기 쉬워져요. 물을 충분히 마시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로 권장됩니다.
가래 양이 평소보다 늘고 색이 노랗거나 초록으로 진해지면서 열까지 나면, 감염이 겹친 급성 악화로 판단합니다.

이때는 가래 검사로 원인균을 확인한 뒤 그 결과에 맞는 항생제를 10일에서 14일 정도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감염이 잦은 경우에는 매번 짧게 쓰는 대신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를 저용량으로 길게 유지하는 방법을 검토하기도 해요.
어떤 항생제를 얼마나 쓸지는 가래 검사 결과와 감염 빈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임의로 정하기보다 담당 의료진의 판단을 따르는 게 맞아요.
가래를 묽게 만드는 거담제와 좁아진 기도를 넓히는 기관지확장제는 겨냥하는 지점이 다릅니다.
| 구분 | 거담제 | 기관지확장제 |
|---|---|---|
| 작용 | 가래 점도를 낮춰 묽게 만듦 | 좁아진 기도 근육을 이완시켜 넓힘 |
| 쓰는 상황 | 가래가 끈적해 잘 안 나올 때 | 숨찬 느낌이나 쌕쌕거림이 있을 때 |
| 형태 | 먹는 약 위주 | 흡입기 형태가 많음 |
거담제는 분비물을 묽혀 배출을 거들지만,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의학계에서도 아직 이견이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제는 기도가 예민하거나 좁아지는 반응이 함께 있는 경우에 기도를 넓혀 가래가 빠져나가는 통로를 확보해줍니다.
기관지 확장 흡입제는 천식에도 쓰는 약과 같은 계열입니다. 기관지확장증에서는 호흡곤란을 줄이고 가래 배출을 돕는 목적으로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변이 한쪽 폐엽 정도로 좁게 몰려 있으면서 약물치료를 충분히 받았는데도 폐렴이 반복되거나 객혈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그 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반대로 병변이 여러 곳에 넓게 퍼져 있으면 그 부위를 잘라내는 수술 대신 약물치료를 유지합니다. 필요하면 출혈 부위를 막는 색전술 같은 다른 치료를 먼저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 번에 많은 양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숨쉬기 힘들 정도로 기침이 심해지면 집에서 지켜볼 상황이 아닙니다.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119에 연락하세요.
지금 겪는 증상이 병원에 가야 할 수준인지부터 가늠하고 싶다면 기관지 확장증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먼저 상담을 받아볼 수도 있어요.
약만으로 늘어난 기관지를 원래대로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항생제와 거담제, 기관지확장제를 상황에 맞게 조합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속도는 충분히 늦출 수 있습니다.
매일 먹는 약이 아니라 가래가 늘고 열이 나는 급성 악화 시기에 10일에서 14일 정도 처방됩니다. 감염이 잦으면 저용량으로 길게 쓰는 방법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병변 부위를 잘라내도 남은 기관지의 상태는 계속 관리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가래 배출 습관은 수술 후에도 변함없이 이어가야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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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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