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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 열도 없는데 왜 춥고 떨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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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 안 나는데 이불 속에서 몸이 덜덜 떨린 적 있으신가요?

오한은 몸속 체온 기준이 순간적으로 올라가면서 생기는 반응으로, 감염 초기이거나 저혈당·갑상선 문제 같은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한이 생기는 이유, 열 없이 오한만 있을 때 의심할 원인,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과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오한, 왜 갑자기 몸이 떨리나요?

몸속 온도를 관리하는 시상하부가 기준 체온을 순간적으로 높이면, 지금 체온이 그 기준보다 낮다고 인식해 근육을 떨어 열을 만듭니다.

담요를 덮고 오한을 느끼는 사람

이 과정에서 피부 쪽 혈관이 좁아져 혈류가 줄고,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몸이 떨리는 오한이 나타나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백혈구가 만드는 물질이 이 기준 체온을 밀어 올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오한은 감염 초기에 자주 나타나는 신호로 꼽힙니다.

기준 체온이 오른 직후에는 실제 체온이 아직 따라 올라가지 않아, 열이 재기 전인데도 춥고 떨리는 시간이 먼저 옵니다.

이 반응 자체는 몸을 보호하려는 정상적인 과정이라, 오한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위험한 상태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함께 나타나는 다른 증상은 감기의 원인과 증상 완화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열은 없는데 오한만 있다면, 무엇을 의심해야 하나요?

오한이 있는데 체온을 재면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감염이 아닌 다른 원인도 함께 살펴봐야 해요.

혈당이 70mg/dL 아래로 떨어지면 몸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면서 오한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식사 시간이 늦어졌거나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이 가능성부터 봅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갑상선기능저하증도 몸의 열 생산 자체가 줄어, 유독 추위를 타면서 오한처럼 몸이 떨릴 수 있습니다.

빈혈로 적혈구가 부족해지면 손발이 차갑고 으슬으슬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젖은 옷을 입은 채 찬 바람에 오래 노출된 뒤에도 체온이 떨어지면서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함께 나타나는 특징확인·대처
저혈당식은땀, 어지럼증, 손 떨림식사 시간과 혈당 확인
갑상선기능저하증평소보다 추위를 심하게 탐, 피로감지속되면 갑상선 검사
빈혈손발이 차가움, 어지럼증혈액검사로 확인
추위 노출젖은 옷, 찬 바람에 오래 노출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몸 데우기

여러 원인이 겹쳐 있는 경우도 있어, 하나로 단정하기보다 최근 상황을 함께 짚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감염이 시작될 때, 오한 다음에는 무엇이 오나요?

감염으로 오한이 시작됐다면, 이후 증상은 대체로 정해진 순서를 따라갑니다.

오한이 시작돼 체온이 오르고 다시 내려가기까지 단계별 흐름을 보여주는 도해

오한이 먼저 오고, 그 뒤를 이어 실제 체온이 오르면서 고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온이 오르는 동안에는 두통과 근육통이 함께 겹치는 일이 흔해요.

기준 체온이 다시 정상으로 내려가면 몸이 땀을 내며 열을 식히기 시작하고, 이때 오한은 대부분 가라앉습니다.

이 흐름과 다르게 오한이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거나 열 없이 며칠씩 이어진다면, 앞서 살펴본 저혈당이나 갑상선 문제 같은 원인을 다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오한이 있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은 무엇인가요?

담요나 따뜻한 옷으로 몸을 감싸면 떨림이 줄고 한결 편해집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사람

따뜻한 물이나 차를 조금씩 자주 마시면 체온이 오르는 동안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채울 수 있어요.

이불을 여러 겹 덮거나 난방을 세게 트는 것은 오히려 체온이 필요 이상으로 올라가는 쪽으로 갈 수 있어, 적당히 조절하는 편이 낫습니다.

체온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재서 오르는 속도와 가장 높이 오른 값을 적어두면, 진료를 받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찬물을 끼얹거나 얼음찜질로 갑자기 식히는 방법은 떨림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 충분히 쉬면서 회복하는 편이 회복 속도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한,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는 무엇인가요?

체온이 38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넘게 이어지면 자가관리보다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목이 뻣뻣하게 굳으면서 심한 두통이 함께 온다면 감염이 뇌 주변까지 번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 조합이 있으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름을 물었을 때 대답이 어눌하거나 평소와 다르게 헛소리를 한다면, 원인이 무엇이든 집에서 지켜볼 상황이 아닙니다.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119에 연락하세요.

오한이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거나, 열 없이 오한만 며칠씩 이어진다면 감염 외의 원인을 확인하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영유아나 고령자, 당뇨·심장질환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분은 위 기준보다 이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해요.

판단이 애매하다면 감기·오한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증상을 먼저 전하고 필요한 검사를 안내받아보세요.

 

오한 자주 묻는 질문

관련해서 자주 나오는 질문만 모았습니다.

오한이 있는데 열이 안 나요, 이상한 건가요?

감염 초기라면 체온이 아직 오르는 중이라 오한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은 원인도 있어, 열 없이 오한만 있다고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며칠씩 반복된다면 원인을 확인해보세요.

오한이 있을 때 이불을 두껍게 덮어야 하나요?

담요 한두 장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불을 여러 겹 덮거나 난방을 세게 틀면 체온이 필요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어 적당히 조절하는 편이 낫습니다.

오한이 며칠째 계속되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체온이 38도 넘는 상태가 이틀 넘게 이어지거나 오한이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면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이 뻣뻣해지는 두통이나 의식이 흐려지면 그 전이라도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유용한 꿀팁이 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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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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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저혈당증·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정보
  • 서울아산병원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백과
  • 서울대학교병원 발열·오한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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