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만성 부비동염
환절기에 시작된 코감기가 도통 낫지 않고 몇 주씩 이어지면, 이러다 만성 축농증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급성 축농증은 증상이 4주 안에 가라앉고, 4주에서 12주 사이는 아급성, 12주(3개월) 넘게 이어지면 만성 축농증으로 구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축농증이 며칠이면 낫는지, 급성에서 만성으로 넘어가는 기준, 만성 축농증을 진단하는 방법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콧물감기는 증상이 나타난 뒤 대개 일주일 안팎으로 콧물 색이 옅어지며 가라앉습니다. 그런데 그 시점에 오히려 콧물이 누렇고 끈적하게 짙어지고 코막힘과 얼굴 통증까지 겹친다면 세균이 새로 자리 잡은 축농증(부비동염)일 가능성을 봅니다.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콧물 색이 옅어지고 묽어지면서 증상이 차차 가라앉습니다. 이렇게 낫지 않고 4주를 넘겨 이어진다면 다음에서 설명하는 아급성·만성 단계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콧물 양상만으로 헷갈릴 때는 코감기 비염 구분 방법을 먼저 참고해보세요.
축농증은 증상이 이어진 기간을 기준으로 나눕니다. 증상이 시작된 지 4주 이내면 급성, 4주에서 12주 사이면 아급성, 12주(3개월) 이상 이어지면 만성 축농증으로 구분합니다. 급성과 만성 사이에 아급성 단계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도 급성이나 만성에 준해 치료를 이어가야 증상이 길어지지 않습니다.

기간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지속 기간 | 치료 방향 |
|---|---|---|
| 급성 | 4주 이내 | 항생제 등 약물치료로 대부분 회복 |
| 아급성 | 4주~12주 | 급성 또는 만성에 준해 치료를 이어감 |
| 만성 | 12주(3개월) 이상 | 내시경·영상검사로 원인을 확인한 뒤 치료 방향을 정함 |
기간만 놓고 보면 12주를 넘긴 시점부터 만성으로 볼 수 있어요. 다만 실제 진단은 기간 하나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만성 축농증 진단은 기간과 증상, 검사 소견을 함께 봐야 확정됩니다. 증상이 12주를 넘겼다고 곧바로 만성 축농증으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코막힘이나 콧물(또는 후비루), 얼굴 통증이나 압박감, 후각 감소까지 네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이 중 코막힘·콧물후비루 하나를 포함해 두 가지 이상이면 의심해봅니다. 여기에 코 내시경으로 본 물혹이나 화농성 콧물, 점막 부종 같은 소견이 뒷받침돼야 진단이 확정됩니다. 영상 검사 중에서는 컴퓨터단층촬영(CT)이 만성 축농증을 확인하는 데 가장 널리 쓰입니다.
그러니 증상이 오래됐다고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검사로 확인해보는 게 정확해요.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항생제를 충분한 기간 쓰지 못하면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중격만곡이나 비용종처럼 배출 통로를 막는 구조적 문제가 있으면 같은 자리에서 염증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오래 앓아 점막이 자주 부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것이 재발성 급성 축농증이에요. 급성 축농증을 앓고 완전히 나은 뒤 다시 새로운 증상이 시작되는 일이 짧은 간격으로 되풀이된다면 재발성 급성으로 봅니다. 반면 만성 축농증은 한 번 시작된 증상이 12주 넘게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완전히 나았다가 다시 아픈 것인지, 계속 아픈 채로 이어지는 것인지를 나눠보면 구분이 쉬워져요.
눈 주위가 붓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고열과 함께 심한 두통이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있다면 염증이 눈이나 뇌 쪽으로 번졌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침이 오래가거나 숨쉬기가 답답해지는 것도 진료가 필요한 신호입니다.
만성 축농증이 의심되면 내시경과 영상검사로 확인해야 하는 만큼, 비대면진료만으로 확진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증상 기간을 먼저 전하고 방문이 필요한지 판단받는 상담은 비대면으로도 가능해요. 코막힘과 콧물이 길어지고 있다면 부비동염(축농증)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먼저 상담해볼 수 있어요.
네, 아급성 시기에도 증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라 급성 또는 만성에 준해 치료를 이어가야 합니다. 방치하면 증상이 길어지며 만성으로 넘어갈 여지가 커집니다.
아닙니다. 기간과 함께 코막힘, 콧물·후비루, 얼굴 통증, 후각 감소 중 두 가지 이상이 겹쳐야 합니다. 여기에 내시경이나 영상검사 소견까지 뒷받침돼야 진단이 확정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완전히 나았다가 다시 증상이 시작되는 일이 되풀이되면 재발성 급성으로 봅니다. 증상이 끊기지 않고 12주 넘게 이어지는 경우는 만성으로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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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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