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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기를 매일 쓰는데도 천식 증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면 사용법부터 다시 점검해봐야 할 수 있습니다.
천식흡입기는 증상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완화제와 기도 염증을 조절하는 조절제로 나뉘고, 두 흡입기를 구분해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좌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천식흡입기 종류와 사용법, 흡입기만으로 조절되지 않을 때의 다음 치료 단계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천식흡입기는 크게 두 가지 역할로 나뉩니다. 하나는 증상이 심해졌을 때 빠르게 기도를 넓히는 완화제이고, 다른 하나는 증상이 없어도 매일 사용해 기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조절제입니다.

완화제로는 벤토린 같은 속효성 기관지확장제가 쓰입니다. 조절제로는 풀미코트와 후릭소타이드, 심비코트처럼 흡입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제제가 흔히 쓰입니다.
완화제만 자주 찾고 조절제를 거르면 기도 염증이 가라앉지 않아 증상이 자꾸 반복돼요.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로 천식을 다스리는 방법은 천식 환자 운동과 치료법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흡입기는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뉩니다. 손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정량식, 강하게 들이마시기만 하면 되는 건조분말,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흡입하는 네뷸라이저입니다.
| 구분 | 사용 방법 | 적합한 경우 |
|---|---|---|
| 정량식 흡입기(MDI) | 약물을 분사하는 순간 동시에 깊게 들이마셔야 함 | 손과 호흡 타이밍을 맞출 수 있는 성인 |
| 건조분말 흡입기(DPI) | 강하고 빠르게 들이마시면 약물이 나옴 | 흡입력이 충분한 청소년·성인 |
| 네뷸라이저 | 마스크나 마우스피스로 수 분간 편안하게 호흡 | 영유아, 흡입력이 약한 고령자·중증 환자 |
표에서 보듯 방식마다 필요한 힘과 요령이 다릅니다. 정량식 흡입기를 다루기 힘든 경우에는 스페이서라는 보조 장치를 함께 쓰면 도움이 돼요.
흡입기는 사용법이 정확하지 않으면 약물이 목 안에만 머물러 폐로 충분히 전달되지 않습니다. 정량식 흡입기 기준 사용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흡입구 뚜껑을 열고 흔들어 약물을 고르게 섞은 뒤 숨을 끝까지 내쉽니다. 흡입구를 입술로 감싸고 약물을 분사하는 순간 동시에 천천히 깊게 들이마신 다음, 잠시 숨을 참았다가 코로 천천히 내쉬면 됩니다. 이 순서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약물이 목에만 남아 폐로 가는 양이 줄어듭니다.
정량식 흡입기를 다루기 서툰 소아나 고령자는 스페이서라는 보조 장치를 함께 쓰면 흡입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든 조절제는 사용 후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아요.
흡입기를 꾸준히 쓰는데도 완화제를 찾는 횟수가 줄지 않거나 밤중 증상이 반복된다면, 흡입기 용량이나 병용 약제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이라면 생물학적제제 주사치료나 기관지 열성형술 같은 시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다만 대상이 제한적이라 적용 여부는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서 판단합니다.
지금 쓰는 흡입기로 충분한지, 다음 단계가 필요한지는 천식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증상을 먼저 전하고 안내받아보세요.
완화제를 하루에도 여러 번 찾아야 하거나 흡입해도 증상이 금방 다시 나타난다면, 조절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예요.

스테로이드가 든 조절제를 쓰고 나서 목이 쉬거나 기침이 이어진다면, 입안 헹굼을 제대로 했는지부터 확인해보세요.
완화제를 흡입한 뒤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숨쉬기 힘들어 말을 잇기 어렵다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급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미루지 말고 즉시 응급실로 가거나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천식흡입기와 관련해 자주 나오는 질문만 모았습니다.
천식은 만성질환이라 조절제를 꾸준히 사용해 증상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과에 따라 용량이나 종류는 의료진과 상의해 조정할 수 있어요.
완화제와 조절제는 역할이 서로 달라 두 흡입기가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각 언제 어떻게 쓰는지는 처방받은 의료진의 설명을 따르는 것이 정확합니다.
흡입력이 약한 영유아는 네뷸라이저나 스페이서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에게 맞는 흡입 방식은 소아 진료 자리에서 안내받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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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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