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기침

약국에 가면 기침약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막막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기침약은 마른기침엔 진해제, 가래가 섞인 기침엔 거담제가 맞아 증상에 따라 다르게 골라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침약 종류별 차이, 고르는 기준,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기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가래 없이 나오는 마른기침과, 가래가 함께 걸려 나오는 가래기침이에요.

마른기침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위산 역류처럼 기도를 자극하는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한 원인은 마른 기침의 원인에서 확인해보세요.
가래기침은 감기나 기관지염처럼 호흡기에 염증이 생겨 분비물이 늘어난 상태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목을 가다듬듯 짧게 반복되는 헛기침이나, 약하게 오래 이어지는 잔기침도 대부분 가래 없는 마른기침 쪽에 가깝습니다.
두 기침은 원인도 다르고 필요한 성분도 달라서, 기침약을 고르기 전에 어떤 유형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른기침에는 기침이 나오는 반사 자체를 줄여주는 진해제가 우선입니다. 대표 성분은 덱스트로메토르판입니다.
가래가 있는 기침에는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을 돕는 거담제가 더 맞습니다. 구아이페네신이나 브롬헥신 같은 성분이 여기에 해당해요.
콧물이나 재채기가 함께 있다면 항히스타민 성분이 도움이 되지만,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낮 시간대 복용은 신중해야 합니다.
| 기침 유형 | 필요한 성분 계열 | 대표 성분명 |
|---|---|---|
| 가래 없는 마른기침 | 진해제 | 덱스트로메토르판 |
| 가래가 섞인 기침 | 거담제 | 구아이페네신, 브롬헥신 |
| 콧물·재채기 동반 기침 | 항히스타민제 | 클로르페니라민 |
국내에는 기침과 가래 완화를 목적으로 허가된 의약품도 따로 있습니다. 감기의 다른 증상 없이 기침만 있다면, 이런 제품을 약사와 상의해 고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래가 있는데 진해제만 먹으면 배출되어야 할 가래가 기도에 그대로 남을 수 있어, 증상에 맞는 성분을 고르는 편이 나아요.
약국에서 파는 기침약은 시럽, 정제, 캡슐 형태로 나뉘는데, 성분은 같아도 흡수 속도나 복용 편의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미 종합감기약을 먹고 있다면 성분표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두 약에 같은 성분이 겹치면 하루 최대 용량을 넘길 수 있어요.
진해제나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간 기침약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복용 후에는 운전이나 기계 조작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기적으로 술을 마신다면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어 기침약을 먹는 동안에는 음주를 피해야 합니다.
고혈압이나 전립선비대증, 녹내장이 있다면 일부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복용 전에 약사와 상담하는 편이 좋아요.
소아용 기침약은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성분과 용량이 다르고, 어린 영유아에게는 쓸 수 없는 성분도 있습니다.
어른이 먹는 기침약을 임의로 나눠 먹이거나 눈대중으로 용량을 정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아이 몸무게에 맞춘 소아용 제품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먼저예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이라면 성분에 따라 태아나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평가됩니다. 스스로 판단해 복용하기보다 산부인과나 약국에서 확인한 뒤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침이 밤에 심해져 아이가 잠을 설친다면, 약국 상담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어 소아과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감기로 인한 기침은 1주 정도면 대부분 가라앉고, 길어지더라도 2주 안팎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조한 날씨에는 기침이나 이물감이 3주 정도 이어지기도 하지만, 그 이상 계속된다면 감기가 아닌 다른 원인을 생각해야 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기침이 2~3주를 넘겨 계속된다면 결핵 여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침과 함께 체중이 줄거나 식은땀, 발열, 전신 무력감이 동반된다면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숨쉬기가 힘들고 가슴이 아프다면 며칠 더 지켜보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입니다.
밤늦게 증상이 심해지거나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기침 비대면진료 예약을 통해 증상을 먼저 확인받아 볼 수 있습니다.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에 거담제만 먹으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기침 반사를 줄이는 진해제 계열이 더 맞는 경우가 많아, 증상에 맞는 성분인지 약사에게 확인해보세요.
정해진 용량을 넘겨 먹는다고 효과가 커지지는 않고 부작용 위험만 커집니다. 정량을 지켜 며칠 먹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약을 더 먹기보다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성분에 따라 임신 중 안전성 평가가 다르게 나 있어, 스스로 판단해 복용하기보다 산부인과나 약국에서 상담한 뒤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유 중이라면 성분이 모유로 넘어갈 수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유용한 꿀팁이 더 있어요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복용 중인 다른 약이 있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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