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방광염

방광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포스포마이신이라는 가루약을 처방받아, 이걸 한 번만 먹으면 되는 건지 궁금하신가요?
포스포마이신은 급성 단순 방광염에 쓰는 항생제로, 대부분 3g을 한 번만 복용하고 끝내는 방식으로 처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스포마이신을 복용하는 방법, 함께 먹으면 안 되는 것, 복용 전 미리 알려야 하는 경우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포스포마이신은 포스포마이신트로메탐올 성분의 경구용 항생제로, 방광염 진료에서 가루약 형태로 처방됩니다.

식약처 허가사항에는 세 가지 상황이 적혀 있습니다. 성인 여성의 급성 단순 방광염, 임부의 중증 무증후성 세균뇨, 성인 남성의 경직장 전립선생검술 전후 감염 예방입니다.
세 상황 모두 한 번 또는 정해진 시점에 나눠 복용하는 방식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방광염으로 처방받았다면 대부분 3g을 한 번만 복용하고 끝내는 요법입니다.
방광염과 요로감염이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는 방광염과 요로감염의 차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스포마이신 가루약은 물 반 컵이나 무알코올 음료에 녹여서 복용합니다. 컵에 바로 털어 넣지 않고 물에 완전히 녹인 뒤 마시는 방식이에요.

음식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늦어지기 때문에 식전후 2~3시간,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능하면 취침 전, 방광을 비운 뒤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방광 안에 약 성분이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세균에 작용하는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3g을 한 번만 복용하면 끝나는 요법이라, 처방받은 그 자리에서 다 먹는 것이 맞습니다. 나눠 먹거나 다음 날로 미루면 혈중 농도가 충분히 오르지 않아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제산제나 칼슘이 든 영양제를 함께 먹으면 포스포마이신의 흡수가 줄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메토클로프라미드 같은 위장관 운동 촉진제도 같은 이유로 흡수를 줄입니다.
반대로 시메티딘은 포스포마이신의 흡수 속도를 오히려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 함께 먹을 때 주의할 것 | 포스포마이신에 미치는 영향 |
|---|---|
| 제산제, 칼슘 보충제 | 흡수가 줄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음 |
| 메토클로프라미드 | 흡수가 줄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음 |
| 시메티딘 | 흡수 속도가 빨라짐 |
| 와파린 등 항응고제 | 항응고 작용이 강해질 수 있음 |
다른 약을 복용 중이라면 처방받을 때 그 목록을 알려야 이런 상호작용을 피할 수 있어요.
한 번만 먹는 약이라도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배뇨통이나 잔뇨감 같은 증상은 대개 며칠에 걸쳐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흔한 반응으로는 설사, 오심, 소화불량이 있고 대부분 저절로 가라앉아요. 드물게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나 항생제 관련 장염이 나타날 수 있고, 매우 드물게는 아나필락시스 같은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복용을 멈추고 병원에 알려야 합니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열이 나거나 옆구리 통증이 새로 생기면 세균이 신장까지 번진 신우신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이런 신호가 나타나면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페닐케톤뇨증이 있다면 복용 전에 알려야 합니다. 이 약에 든 아스파탐 성분 때문에 페닐케톤뇨증 환자에게는 쓰지 않습니다.

중증 신부전으로 크레아티닌청소율이 10mL/분 이하이거나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면 이 약을 피합니다. 과당불내성, 포도당-갈락토스 흡수장애 같은 선천성 당대사 이상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이라면 처방 전에 알려야 합니다. 동물시험에서 기형을 일으킨 사례는 없지만, 임신 중에는 신중하게 판단해 처방합니다. 모유로 소량 이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능하면 수유 중에는 피합니다.
지금 다른 약을 먹고 있거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었던 적이 있다면, 내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증상을 먼저 전하고 처방 가능 여부를 확인받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임의로 다시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증상이 남아 있다는 것은 원인균이 이 약에 반응하지 않거나 다른 감염이 겹쳤을 가능성을 뜻합니다. 그래서 소변검사로 원인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진료를 다시 받아 보세요.
네, 임부의 중증 무증후성 세균뇨도 허가된 사용 범위에 들어 있습니다. 다만 임신 중에는 신중하게 처방 여부를 판단하므로, 임신 사실을 미리 알려야 해요.
모유로 소량 이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능하면 수유 중에는 피합니다. 수유 중이라면 처방 전에 이 사실부터 알리고, 다른 약으로 대신할 수 있는지도 함께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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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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