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클라미디아 진단을 받고 나면 병원에서 준 약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부터 헷갈리실 텐데요.
치료 방법은 독시사이클린을 하루 두 번씩 7일간 먹는 방식과, 아지스로마이신을 한 번만 먹는 방식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이번 글에서는 클라미디아 치료에 쓰는 항생제와 복용 기간, 재검사 시점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클라미디아 치료에는 국내 성매개감염 진료지침이 권장하는 항생제 요법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독시사이클린을 하루 두 번씩 7일간 먹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아지스로마이신을 한 번만 먹는 방법입니다.

두 방법 모두 클라미디아균을 없애는 데 쓰입니다. 다만 복용 기간과 횟수가 다른 이유는, 몸속 약물 농도를 세균이 사라질 때까지 유지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약을 며칠 먹을지는 진단받은 병원에서 임신 여부와 감염 부위를 보고 정해요.
국내 지침은 성인과 청소년의 클라미디아 감염에 독시사이클린 100mg을 하루 두 번씩 7일간 먹는 방법을 권장 요법으로 두고 있습니다. 미노사이클린 100mg을 같은 방식으로 먹는 것도 같은 권장 요법에 속합니다.

임균 감염이 함께 확인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사례가 늘면서, 하루 만에 끝나는 방법보다 이 7일 요법이 우선 권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클라미디아에 걸렸는지부터 다시 확인하고 싶다면 클라미디아 증상과 검사를 먼저 봐도 좋습니다.
| 구분 | 권장 요법 | 대체 요법 |
|---|---|---|
| 약제 | 독시사이클린 100mg (또는 미노사이클린 100mg) | 아지스로마이신 1g |
| 복용 방법 | 하루 두 번, 7일간 | 한 번만 복용 |
| 주로 쓰는 경우 | 성인·청소년 클라미디아 감염 전반 | 매일 복용이 어려운 경우 (임신부는 이 요법이 오히려 권장됩니다) |
임신 중이거나 정해진 시간에 약 먹기가 번거로운 분들에게는 대체 요법을 권해요. 아지스로마이신 1g은 한 번만 먹으면 되고, 독시사이클린은 임신 중에는 쓸 수 없는 약이라 임신부에게는 오히려 이 방법이 권장 요법이 됩니다.
레보플록사신 500mg을 하루 한 번씩 7일간 먹는 방법도 대체 요법에 들어갑니다. 복용이 간단하다고 해서 효과까지 항상 같지는 않아요. 직장으로 감염된 경우에는 아지스로마이신 단독 요법의 효과가 낮다는 보고가 있어, 감염 부위에 따라 병원에서 다른 약을 고르기도 합니다.
독시사이클린 7일 요법은 정해진 시간에 빠짐없이 먹어야 몸속 약물 농도가 세균을 없앨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하루 이틀 거르고 나머지만 채운다고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복약을 놓친 날이 있거나 권장 요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치료받았다면, 치료가 끝난 뒤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에 들어갑니다. 사춘기 이전이거나 임신 중인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며칠을 걸렀는지 헷갈린다면 병원에 그대로 알리고 다음 절차를 물어보는 편이 안전해요.
핵산증폭검사로 재검사를 한다면 치료가 끝난 지 3주는 지나고 받아야 합니다. 죽은 균의 흔적만 남아 있어도 검사에서 양성으로 잘못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치료 후 3~6개월 무렵에 한 번 더 검사를 받도록 권고됩니다. 새로운 파트너가 생겼거나 지난 1년 동안 파트너가 둘 이상이었다면 여기 해당합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8주 전, 또는 증상이 없었다면 최근 6개월 안에 성 접촉한 상대는 모두 검사를 받는 게 권장됩니다.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상대방도 함께 치료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쪽만 치료를 마치고 다른 쪽을 그대로 두면, 치료가 끝난 뒤에도 서로 다시 옮기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치료가 끝날 때까지는 성관계를 피해야 안전해요.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은 산부인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증상을 먼저 전하고 필요한 검사를 안내받아보세요.
정해진 기간을 다 채웠는데도 증상이 이어진다면 다른 균에 함께 감염됐거나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발열이나 심한 아랫배 통증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세요.
감염 부위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국내 지침은 독시사이클린 7일 요법을 권장 요법으로, 아지스로마이신 1회 요법은 복약이 어려운 경우와 임신부를 위한 대체 요법으로 구분합니다.
네, 본인과 파트너 모두 치료를 마칠 때까지는 성관계를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한쪽만 나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하면 균이 다시 옮아 처음부터 치료를 다시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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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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