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백내장

당뇨가 있으면 눈이 유독 빨리 침침해진다는 이야기, 단순한 노화 탓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백내장은 혈당 조절이 오래 안 되면 일반적인 노인성 백내장보다 더 이른 나이에,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백내장이 생기는 이유, 일반 백내장과 다른 점, 치료·자가관리 방법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혈당이 오랫동안 높게 유지되면 눈 속 수정체에도 당 성분이 쌓이면서 혼탁이 생기는데, 이것이 당뇨병성 백내장입니다. 수정체의 대사와 단백질 구조가 고혈당의 영향을 받아 변하면서 투명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일반적인 노인성 백내장이 나이가 들며 서서히 진행되는 것과 달리, 당뇨백내장은 혈당 조절이 잘 안 될 때 진행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혈당이 크게 오르내리는 시기에는 수정체의 삼투압 변화로 시력이 일시적으로 흐려졌다가 혈당이 안정되면 다시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실제 수정체 혼탁이 나아진 것이 아니라 별개의 굴절 변화이므로 백내장 자체가 좋아졌다고 오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발생 나이입니다. 일반 백내장은 주로 60대 이후에 나타나지만, 당뇨병이 있으면 20~30대처럼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어요. 진행 속도도 달라서, 당뇨백내장은 혈당이 크게 흔들리는 시기에 짧은 기간 안에 시력이 뚜렷하게 나빠지기도 합니다.

두 백내장의 차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특징 |
|---|---|
| 노인성 백내장 | 주로 60대 이후, 서서히 진행 |
| 당뇨병성 백내장 | 젊은 나이에도 발생 가능, 혈당 변동에 따라 진행 속도가 빨라짐 |
그래서 젊은 나이에 시야가 뿌옇거나 빛 번짐이 심해졌다면, 단순 노안으로 넘기지 말고 당뇨 여부와 함께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당뇨병을 진단받은 지 오래됐거나 혈당 조절이 잘 안 됐던 시기가 있었다면 더 눈여겨봐야 할 신호입니다.
초기에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만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다만 혼탁이 시야를 크게 가릴 정도로 진행되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이 필요해요.
당뇨병이 있으면 수술 전후 혈당 조절 상태를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혈당이 불안정하면 수술 후 회복이 늦어지거나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수술 일정을 잡을 때 안과뿐 아니라 평소 당뇨를 관리하는 진료과와도 함께 상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 백내장 수술 전후에는 망막 상태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백내장과 당뇨망막병증이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정체만 교체하고 망막 문제를 놓치면 시력 회복이 기대만큼 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술 전 안저검사로 망막 상태를 미리 확인해두면, 수술 후 시력이 왜 기대만큼 좋아지지 않는지 원인을 구분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되는 중에 갑자기 시력이 뚝 떨어지거나, 눈앞에 떠다니는 검은 점(비문증)이 갑자기 늘거나, 번개가 치듯 빛이 번쩍이는 섬광이 보이거나, 시야 일부가 갑자기 안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신생혈관이 터지며 유리체출혈이 생겼을 수 있어 곧바로 안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은 혈당을 목표 범위 안에서 꾸준히 유지하는 것입니다. 혈당 변동 폭이 클수록 수정체에 가해지는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식사·약 복용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자외선도 수정체 노화를 앞당기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야외 활동이 많다면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담배는 혈관과 수정체 모두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금연도 함께 권장되는 습관이에요.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시력 변화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당뇨 합병증 전반의 예방 전략은 당뇨 합병증 예방 전략에서, 당뇨병 자체의 관리 방법은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과 관리 방법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있다면 백내장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안과 진료 일정을 잡습니다.
▼ 유용한 꿀팁이 더 있어요
네, 혈당 조절이 오래 안 된 경우 20~30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의 시야 흐림을 노안으로만 넘기지 말고 안과 진료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닙니다. 수술 후에도 혈당 관리를 계속해야 하며, 혈당이 불안정하면 상처 회복이 늦어지거나 다른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공수정체 자체가 다시 혼탁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망막 등 다른 부위에 생기는 당뇨 합병증은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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