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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 초기 증상, 이렇게 나타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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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물을 유난히 많이 찾고 화장실도 자주 가는데, 단순히 날씨 때문이라고만 여기고 계셨나요? 1형당뇨는 체형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초기 증상을 놓치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형당뇨 초기 증상, 소아·청소년에서 나타나는 신호, 병원에 가야 할 기준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1형당뇨는 왜 생기나요

1형당뇨는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잘못 공격해 파괴하면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에요.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바이러스 감염이나 스트레스 같은 환경 요인이 겹치면 발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바이러스 등 특정 바이러스 감염이나 심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발병의 계기가 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아이의 모습

2형당뇨와 달리 체형이나 생활습관과는 큰 관련이 없으며, 가족력이 없는 경우도 상당수입니다. 마른 체형에서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기에는 아직까지 2형당뇨보다 1형당뇨가 더 흔하지만, 최근에는 소아 비만 증가로 2형당뇨 비중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갑자기 마르거나 갈증을 심하게 느낀다면 1형당뇨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해요.

 

초기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심한 갈증, 잦은 소변, 뚜렷한 체중 감소입니다. 여기에 평소보다 심한 피로감과 시야 흐림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감염이 반복되는 변화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1형당뇨는 인슐린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증상이 비교적 짧은 기간(몇 주 이내)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이 서서히 진행하는 2형당뇨와 다른 부분입니다. 그래서 며칠 사이 갑자기 체중이 줄었다면 다이어트가 아니라 1형당뇨를 의심해봐야 해요.

 

소아·청소년에서는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나요

아이들은 증상을 스스로 표현하기 어려워, 갑자기 야뇨증이 생기거나 평소보다 물을 많이 찾는 변화로 먼저 알아채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줄고 짜증이 늘거나 무기력해지는 모습,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평소와 다르게 축 처져 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살펴볼 변화예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아이와 보호자

이런 신호는 연령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아래 표에서 영유아·소아와 청소년·성인의 흔한 신호를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연령대흔히 나타나는 신호
영유아·소아야뇨증 재발, 잦은 갈증, 체중 감소, 무기력
청소년·성인심한 갈증, 잦은 소변, 체중 감소, 피로

이런 변화가 감기나 성장기 탓으로 넘겨지면서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어, 부모가 먼저 변화를 알아채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야뇨증이 다시 시작됐다면 단순 퇴행이 아니라 혈당 문제일 가능성도 함께 살펴보는 게 좋아요.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초기 증상을 방치하고 인슐린 부족이 심해지면 당뇨병성케톤산증이라는 응급 상황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빠르고 깊은 호흡이 함께 나타나면 케톤산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케톤산증은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소아에서는 케톤산증이 진단 시점에 이미 나타나 있는 경우도 있어, 갈증과 다뇨, 체중 감소 같은 초기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병원에는 언제, 어떻게 가야 하나요

갈증과 소변량 증가, 체중 감소가 함께 나타났다면 당뇨 비대면진료로 먼저 상담하고, 혈당 검사가 필요한지 확인받는 게 좋아요. 다만 메스꺼움과 복통, 빠른 호흡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1형당뇨의 유전 가능성이 궁금하다면 가족력과 함께 진료에서 확인해볼 수 있어요. 형제자매나 부모 중에 1형당뇨가 있다면 이 부분도 함께 이야기해보는 게 좋아요.

 

1형당뇨 초기 증상 자주 묻는 질문

1형당뇨는 성인에게는 생기지 않나요?

아닙니다. 소아·청소년에서 특히 흔하게 발병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어느 나이에도 새로 나타날 수 있어, 나이만으로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성인이더라도 갈증·다뇨 같은 증상이 새로 나타나면 나이와 상관없이 병원에서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력이 없으면 1형당뇨 걱정을 안 해도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유전적 소인이 위험을 다소 높이지만 직접 대물림되는 병은 아니어서, 가족력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도 상당히 흔하게 발생하는 편입니다.

초기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응급실로 가야 하나요?

갈증과 다뇨 정도라면 병원 진료로 혈당을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메스꺼움과 복통, 빠른 호흡이 함께 있을 때만 응급실을 바로 찾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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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료진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진행 양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판단은 진료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나만의닥터는 특정 약품 추천 및 권유를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습니다.콘텐츠의 내용은 의사 및 간호사의 의학적 지식을 자문 받아 활용했습니다.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 1형당뇨병(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 질병관리청 당뇨병 급성 합병증(케톤산증·고혈당고삼투질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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