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생리불순
생리 주기가 자꾸 늦어지고 턱 주변에 여드름이 심해지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 다모증, 여드름, 체중 증가 네 가지로 나타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과 병원에 가야 하는 시점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 안에서 여러 개의 미성숙한 난포가 자란 채로 배란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 과정에서 안드로겐(남성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되고, 그 영향이 생리 주기와 피부, 체중까지 여러 곳에서 증상으로 드러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것, 얼굴과 몸에 굵은 털이 늘어나는 것, 턱과 목 주변에 여드름이 잘 낫지 않는 것, 체중이 늘면서 잘 빠지지 않는 것 네 가지입니다. 네 가지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한두 가지만 먼저 두드러지는 경우도 있어요.
안드로겐이 늘어나는 정도와 몸이 그 호르몬에 반응하는 민감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안드로겐 수치가 크게 오른 경우에는 다모증과 여드름이 먼저 눈에 띄고, 배란 기능이 더 크게 흔들린 경우에는 생리 불순이 먼저 나타납니다. 가임기 여성의 6~15%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비교적 흔한 내분비 질환입니다. 그러니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나타난 증상 조합을 살펴보는 편이 정확해요.
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것은 다낭성난소증후군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배란이 되지 않는 주기가 반복되면 자궁내막을 밀어내는 호르몬 신호도 함께 늦어집니다. 그 결과 생리가 두세 달씩 건너뛰거나 아예 오지 않는 식으로 나타납니다.
정상 생리 주기는 21일에서 35일 사이입니다. 이 범위를 벗어나 주기가 35일보다 길어지거나, 1년에 생리 횟수가 8회에 못 미치면 불규칙한 주기로 봅니다. 주기가 매달 들쭉날쭉하고 예측이 안 되는 것도 같은 신호예요.
생리 불순이 다낭성난소증후군과 정확히 어떻게 연결되는지, 체중과는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는 다낭성이 생리와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글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다모증과 여드름은 안드로겐이 피부와 모낭에 직접 작용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안드로겐은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늘리고, 동시에 모낭을 남성형 체모 패턴으로 바꿉니다. 그래서 두 증상이 같은 시기에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모증은 입술 위, 턱, 가슴 중앙, 배꼽 아래, 허벅지 안쪽처럼 원래 가는 솜털만 있던 자리에 굵고 검은 털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털의 굵기와 퍼진 범위를 점수로 매기는 페리만-갈웨이 척도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여드름은 턱선과 목 주변에 집중되고, 일반 여드름 치료로는 잘 가라앉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어요. 성인이 된 뒤에 새로 시작되거나 사춘기 여드름보다 오래가는 것도 다낭성난소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여드름의 특징입니다.
네, 관련이 있습니다. 안드로겐이 두피 모낭에 작용하면 정수리 쪽 머리숱이 전반적으로 얇아지는 여성형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마 앞머리선은 그대로 남아 있으면서 정수리만 휑해지는 패턴이라, 남성형 탈모와는 진행 부위가 다릅니다.
네, 체중 증가도 다낭성난소증후군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팔다리보다 배 주변에 살이 붙는 복부비만 패턴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더 쉽게 늘어난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이 패턴 뒤에는 인슐린이 세포에서 잘 작동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자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을 원래 몸무게에서 조금만 줄여도 생리 주기가 다시 규칙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어요.
네 가지 증상 중 하나가 있다고 곧바로 병원부터 가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생리가 3개월 넘게 없거나, 다모증과 여드름이 몇 달 사이 눈에 띄게 심해졌거나, 체중이 급격히 늘면서 다른 증상까지 함께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반대로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고 몇 달 사이 큰 변화가 없다면, 병원부터 가기보다 비대면 상담으로 방향을 먼저 잡아도 돼요.
| 상황 | 판단 | 행동 |
|---|---|---|
| 생리 3개월 이상 없음 | 진료가 필요한 신호 | 산부인과 진료 예약 |
| 부정출혈이나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짐 | 진료가 필요한 신호 | 산부인과 진료 예약 |
| 다모증·여드름이 몇 달 새 급격히 심해짐 | 진료가 필요한 신호 | 산부인과 진료 예약 |
|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급격한 변화가 없음 | 비대면 상담으로 방향을 잡아도 됨 | 비대면 진료 상담 |
증상만으로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인지 확진할 수 없습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난소 상태를 보고 혈액검사로 안드로겐 수치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정확한 진단 기준과 검사 과정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진단 기준을 정리한 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생리 주기를 맞추는 호르몬제나 여드름·다모증에 쓰는 약은 비대면 진료로 상담하고 처방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낭성난소증후군 자체를 확진하려면 병원에서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받아야 하므로, 비대면 진료만으로 진단까지 끝나지는 않습니다.
증상 조합을 보고 방향을 잡고 싶다면 산부인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먼저 상담받아보세요. 처방이 필요한지, 병원 진료가 먼저인지 안내받을 수 있어요.
아닙니다. 안드로겐 수치와 몸이 반응하는 정도가 사람마다 달라서, 생리 불순이 먼저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다모증이나 여드름이 먼저 두드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증상 조합은 사람마다 달라요.
생리 주기가 35일보다 길어지거나 1년에 생리 횟수가 8회에 못 미치면 불규칙한 주기로 봅니다. 매달 주기가 들쭉날쭉하고 예측이 안 되는 것도 같은 신호입니다.
입술 위, 턱, 가슴 중앙, 배꼽 아래, 허벅지 안쪽처럼 원래 가는 솜털만 있던 자리에 굵고 검은 털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털의 굵기와 범위로 정도를 가늠합니다.
▼ 유용한 꿀팁이 더 있어요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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