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복압성 요실금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을 때 속옷이 살짝 젖는 느낌, 대수롭지 않게 넘기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느낌이 반복된다면 요실금이 막 시작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실금이 시작될 때 나타나는 초기 신호와, 복압성·절박성 요실금을 구분하는 방법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기침, 재채기, 웃음, 줄넘기나 달리기처럼 배에 힘이 들어가는 순간 속옷이 살짝 젖는 경우가 가장 흔한 초기 신호입니다. 처음에는 양이 아주 적어서 땀인지 소변인지 헷갈리는 분도 많아요.

반대로 소변이 마렵다는 느낌이 갑자기 강하게 들면서 화장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새는 경우도 있습니다. 느껴지는 순간과 상황은 다르지만, 둘 다 요실금이 시작됐다는 신호입니다.
계단을 내려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도 비슷하게 새는 걸 느끼는 분들이 있어요. 출산이나 노화로 골반 주변 조직이 약해지면 평소엔 괜찮던 동작에서도 이런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처음 몇 번은 우연이라고 넘기기 쉽지만, 특정 상황에서 반복해서 샌다면 몸이 보내는 신호로 받아들이세요.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과 절박성으로 나뉘는데, 초기에는 새는 상황과 그 직전에 느껴지는 조짐으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처럼 배에 순간적으로 힘이 들어갈 때 별다른 조짐 없이 샙니다. 반면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마렵다는 느낌이 먼저 강하게 오고, 그 요의를 참지 못해 화장실에 닿기 전에 새는 방식입니다.
두 유형이 왜 다르게 나타나는지 원인까지 자세히 알고 싶다면 요실금 원인과 위험요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몇 번 정도, 어느 정도 양이 새는지부터 살펴보세요. 웃거나 기침할 때 한두 방울 새는 정도가 어쩌다 한 번이라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여러 번 반복되거나 패드를 대야 할 정도로 양이 많아졌다면 진료로 넘어갈 때입니다. 참지 못하고 화장실 가는 길에 새는 일이 잦아졌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밤에 자다가 소변이 새서 잠을 깨는 일이 잦아졌거나, 새는 게 걱정돼 운동이나 외출을 자꾸 피하게 됐다면 그 자체로 진료를 고려할 시점입니다. 아래 표로 기준을 정리했어요.
| 확인할 것 | 지켜봐도 되는 경우 | 진료를 고려할 때 |
|---|---|---|
| 새는 빈도 | 어쩌다 한 번, 한 달에 한두 번 | 일주일에 여러 번 반복 |
| 새는 양 | 속옷이 살짝 젖는 정도 | 패드를 대야 할 정도 |
| 일상 영향 | 특별히 피하는 활동이 없음 | 운동·외출을 피하게 됨 |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반복된다면 산부인과 진료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초기 상담은 요실금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시작해볼 수 있고, 검사가 필요하면 대면 진료로 이어집니다.
네, 도움이 됩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얼마나 새는지를 며칠만 적어두면 진료실에서 훨씬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요.

기침이나 운동 중에 샜는지, 요의를 참다가 샜는지 상황을 구분해서 적습니다. 하루에 몇 번 정도인지, 패드가 젖는 정도인지도 함께 기록해두면 좋습니다.
스마트폰 메모 앱에 짧게 남기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며칠치만 모여도 복압성에 가까운지 절박성에 가까운지, 혹은 둘 다인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골반저근 운동(케겔 운동)이 첫 단계로 가장 많이 권해집니다. 정확한 자세를 모르고 하면 효과가 잘 안 느껴질 수 있어요.

소변을 참을 때 쓰는 근육에 힘을 주고 5~10초 유지했다가 천천히 풀어주는 동작을 하루 여러 번 반복하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처음엔 감이 잘 안 잡혀도 며칠 반복하면 어떤 근육인지 알아채기 쉬워져요.
체중이 늘면 배 안쪽 압력이 커져 증상이 더 잘 나타나므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함께 도움이 됩니다. 커피나 탄산음료처럼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를 줄이는 것도 초기에 해볼 만한 습관입니다.
스스로 관리해도 신호가 줄지 않는다면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아주 가끔 한두 방울 새는 정도는 흔히 있는 일이라 바로 요실금으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반복되는 패턴이 생겼다면 초기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새는 상황과 그 직전 조짐으로 어느 쪽에 가까운지 짐작해볼 수는 있지만, 두 유형이 섞여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확한 구분은 진료에서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뇨 습관을 묻는 문진과 소변검사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필요하면 방광 기능을 확인하는 검사나 초음파 검사로 이어집니다. 검사 종류는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유용한 꿀팁이 더 있어요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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