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방광염

소변볼 때 따갑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며칠째 이어지면 저절로 나아지길 기다려도 될지 고민하시게 됩니다.
세균이 원인인 요도염은 저절로 낫지 않고,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를 처방받은 기간만큼 복용해야 가라앉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균성 요도염에 쓰는 항생제 종류, 방광염과 함께 나타나는 이유,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요도에 생긴 염증 중에는 세균이 없는데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균성 요도염은 소변검사에서 세균이 확인된 상태를 말하며, 세균이 검출되지 않는 요도증후군과는 접근 방법이 다릅니다. 두 상태를 구분하는 기준은 여성 요도증후군과 방광염의 차이를 다룬 글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세균성 요도염은 대장균 같은 요로병원균이나 클라미디아, 임균 같은 성매개감염균이 요도 점막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 상태입니다. 검사에서 세균이 나오므로 항생제 치료가 효과를 냅니다. 요도증후군은 반대로 세균이 없어서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예요.
증상이 가볍다고 며칠 두고 보면 그사이 균이 방광이나 그 위쪽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성매개감염균이 원인이면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 골반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골반염은 나팔관 손상으로 이어져 이후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라, 증상이 있으면 미루지 않고 검사부터 받는 것이 순서입니다.
여성은 요도 길이가 짧아 세균이 방광까지 쉽게 올라가는 탓에, 요도염을 일으킨 대장균이 방광염도 함께 일으키는 경우가 흔합니다. 실제로 여성 하부요로감염으로 진료받는 사례 상당수가 요도와 방광 양쪽에 걸쳐 있습니다.
배뇨통, 잦은 요의, 잔뇨감처럼 겹치는 증상이 많아 어느 한쪽만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진료에서는 소변검사로 균을 확인한 뒤 요도와 방광을 함께 치료하는 방향으로 항생제를 정합니다.
소변이 지나갈 때만 따갑다면 요도 쪽에, 다 보고도 남은 느낌과 아랫배 묵직함이 겹치면 방광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두 부위가 함께 감염된 경우 증상이 섞여 나타나므로, 자가 판단보다는 검사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해요.
세균성 요도염 치료 방법은 원인균이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국내에는 아지트로마이신, 독시사이클린, 세프트리악손 같은 성분이 각각 허가돼 있어 원인균에 맞춰 처방받게 됩니다.

클라미디아나 마이코플라스마 같은 균이 원인인 비임균성 요도염에는 아지트로마이신 계열이나 독시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를 주로 씁니다. 방광염이 함께 있으면 대장균에 반응하는 항생제를 같이 처방받기도 해요.
임균이 원인인 임균성 요도염에는 세프트리악손 주사를 기본으로 씁니다. 동반 감염 가능성 때문에 아지트로마이신 계열을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조합으로 쓸지는 검사 결과와 증상에 따라 진료에서 정해요.
| 구분 | 원인균 | 주로 쓰는 항생제 |
|---|---|---|
| 비임균성 요도염 |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스마 등 | 아지트로마이신 계열, 독시사이클린 계열 |
| 임균성 요도염 | 임균 | 세프트리악손 주사 + 아지트로마이신 병용 |
| 방광염 동반 | 대장균 등 요로병원균 | 퀴놀론계(오플록사신·레보플록사신) 등 추가 |
항생제 복용 기간은 원인균과 증상 정도에 따라 진료에서 정합니다. 정해진 기간을 다 채워야 균이 완전히 사라지므로, 증상이 먼저 가라앉아도 처방받은 날짜까지 복용을 이어가야 해요.
항생제를 먹기 시작하면 균 수가 줄면서 통증이나 화끈거림 같은 증상은 비교적 빨리 가라앉습니다. 다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균이 다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남은 균이 다시 늘어나면 증상이 되풀이될 수 있어요.
복용을 중간에 멈추면 남은 균에서 내성이 생길 위험이 있고, 다음에 같은 약이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처방 기간이 끝난 뒤에도 남아 있다면 임의로 약을 추가하지 말고 진료를 다시 받아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세균성 요도염이 성매개감염균 때문이라면 파트너도 함께 검사받는 것이 치료의 일부입니다. 한쪽만 치료하면 성 접촉을 통해 서로 균을 주고받는 상태가 이어져 재감염이 반복될 수 있어요.
클라미디아나 임균이 확인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파트너가 함께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파트너에게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를 미루면, 본인만 나은 뒤에도 다시 옮는 경우가 생깁니다.
둘 다 치료가 끝나기 전까지는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 재감염을 막는 방법이에요. 대장균처럼 성매개가 아닌 균이 원인이면 파트너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니, 원인균이 무엇인지부터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먼저 상담하고 검사가 필요한지 안내받을 수 있어요.
세균이 원인이면 저절로 낫지 않습니다. 항생제로 균을 없애야 증상이 가라앉고, 방치하면 방광이나 골반 쪽으로 번질 수 있어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복용 기간은 원인균과 증상에 따라 진료에서 정합니다. 증상이 먼저 가라앉아도 처방받은 기간을 다 채워야 균이 남지 않고, 임의로 중단하면 증상이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
성매개감염균이 원인이면 그렇습니다. 한쪽만 치료하면 성 접촉으로 다시 옮을 수 있어, 증상이 없어도 함께 검사받고 치료 기간에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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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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