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치질

배가 불러올수록 화장실에서 아파서 주저앉는 날이 늘고 있나요?
임신 중 좌욕은 대부분 안전한 방법입니다. 치질이나 회음부 불편감이 있다면 따뜻한 물로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고, 첨가물 없이 물 온도와 시간만 지키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신 중 좌욕이 안전한 이유, 물 온도와 시간, 병원부터 가야 하는 신호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네, 좌욕은 임신 중에도 널리 쓰이는 방법입니다. 항문과 회음부 주변만 따뜻한 물에 담그는 방식이라 몸 전체를 데우는 반신욕이나 온수욕과는 다릅니다.
다만 모든 임신부에게 똑같이 안전한 것은 아니에요. 조기진통을 겪은 적이 있거나 양막이 이미 터진 상태라면, 좌욕을 시작하기 전에 담당 의료진과 먼저 상의해야 합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 안쪽 정맥을 누르면 항문 주변 혈관이 늘어나 치질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임신 중 늘어나는 프로게스테론은 장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변비를 부르고, 변비는 다시 치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변비와 치질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는 변비와 치질의 관계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임신 후반기로 갈수록 태아 머리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회음부를 누르는 느낌이 커집니다. 이 압박감도 좌욕으로 완화를 시도해볼 수 있는 불편감 중 하나예요.
따뜻한 물은 항문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도와 붓기와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쓰입니다. 다만 이미 생긴 치핵을 없애거나 재발을 막아주는 치료 효과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계속 심하거나 항문 주변에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좌욕만으로 넘기지 말고,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물 온도는 뜨겁지 않게, 손을 넣었을 때 편안하게 느껴지는 정도가 기준입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아요.
따뜻한 물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충분합니다. 소독액이나 세정제 같은 첨가물이 꼭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넣기 전에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온도를 맞춘 물에 항문과 회음부가 잠기도록 걸터앉아 10~15분 정도 유지하면 됩니다. 배가 땅기거나 어지러우면 시간을 다 채우지 않아도 되니, 몸 상태를 먼저 살피세요.
끝난 뒤에는 문지르지 말고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만 살살 두드려 말립니다. 하루 2~3번, 배변 후에 한 번 더 하는 정도가 흔히 권장되는 횟수입니다.
좌욕은 불편감을 편하게 하는 방법이지, 위험 신호까지 가라앉혀 주지는 않습니다. 아래 상황이라면 좌욕을 멈추고 진료부터 받아야 해요.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느끼는 것 | 병원에 가야 하는 이유 |
|---|---|
| 항문 주변이 갑자기 심하게 붓고 만지면 딱딱하다 | 혈전이 생긴 치핵일 수 있어 진료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 좌욕과 상관없이 배가 뭉치듯 아픈 게 반복된다 | 조기진통 신호일 수 있어 곧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
| 질에서 피가 비치거나 물이 새는 느낌이 든다 | 임신 중 응급 신호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 열이 나거나 상처 부위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 감염 신호일 수 있어 좌욕을 멈추고 진료받아야 합니다 |
표에 없는 증상이라도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참지 말고 진료로 확인하세요. 애매한 경우에는 산부인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먼저 상담하고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 따뜻한 물로 하는 좌욕은 임신 중에도 대부분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출혈이나 발열 같은 신호가 있다면 좌욕보다 진료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특정 성분을 넣지 않아도 따뜻한 물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첨가물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넣기 전에 담당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세요.
10~15분씩 하루 2~3번이 흔히 권장되는 기준이며, 배변 후에 한 번 더 하면 도움이 됩니다. 시간을 채우기보다 몸 상태를 살피는 게 우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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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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