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 곤지름

곤지름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생기는 성매개감염이며, 병원에서 약물이나 시술로 병변을 없앨 수 있습니다.
곤지름 원인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입니다. 이 바이러스 중에서도 저위험형으로 분류되는 6형이나 11형이 성기와 항문 주변 피부에 자리 잡으면서 오돌토돌한 병변을 만듭니다.

전파 경로는 주로 성 접촉이지만, 피부끼리 직접 닿는 것만으로도 옮을 수 있어 콘돔을 썼다고 완전히 막히지는 않습니다. 잠복기는 다른 성매개감염보다 길어서, 노출된 뒤 2~3개월이 지나서야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감염에 걸렸다고 해서 특별히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성 접촉이 있는 사람이면 흔히 노출될 수 있는 감염이거든요.
곤지름을 예방하는 방법은 곤지름 정의·증상·예방법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곤지름은 손발에 흔한 사마귀나 말랑한 물사마귀와 생김새가 비슷해 혼자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크기와 색깔이 다양하고, 하나만 나타나기도 하고 여러 개가 뭉쳐 닭벼슬 모양을 이루기도 합니다.

2기 매독에서 나타나는 편평콘딜로마도 겉모습이 비슷해서, 병원에서는 매독 반응검사를 함께 진행해 감별합니다. 사진이나 손끝 느낌만으로 어떤 병변인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지면 피가 잘 나거나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지만, 아무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증상 유무로 판단하지 않는 게 안전해요.
곤지름 재발은 치료가 잘못돼서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주변 피부 속에 6개월 넘게 잠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병변을 없애도 잠복한 바이러스는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 잠복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면 새 병변이 나타나는데, 이건 이전 치료가 실패한 게 아니라 재활성화로 보는 게 맞아요. 그래서 치료를 마친 뒤에도 한동안은 피부 상태를 지켜보는 게 좋아요.
면역력이 떨어진 시기에 재발이 잦아지는 경향이 있어, 평소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도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곤지름 치료는 병원에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병변의 위치와 크기, 개수에 따라 방법을 조합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방법별 진행 방식과 특징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치료 방법 | 진행 방식 | 특징 |
|---|---|---|
| 약물 치료 | 포도필린 수지, 포도필록스 로션이나 젤, 사염화초산액 등을 병변에 바릅니다. | 여러 번 통원하며 반복 도포합니다. |
| 냉동 치료 | 액체질소로 병변을 얼려 조직을 파괴합니다. | 한 번에 여러 병변을 다룰 수 있습니다. |
| 전기소작·레이저 치료 | 전기 소작기나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병변을 태워 제거합니다. | 크거나 넓게 퍼진 병변에 주로 씁니다. |
| 외과적 절제 | 병변을 직접 잘라내는 수술로 제거합니다. | 크기가 크거나 다른 치료에 반응이 적을 때 고려합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병변이 저절로 옅어지거나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언제 없어질지 미리 가늠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병변을 발견하면 지켜보기만 하기보다 병원에서 상태를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곤지름 병원 방문을 망설이다가 손톱깎이나 시중 사마귀 제거 약으로 스스로 없애 보려는 경우가 있어요. 곤지름 자가치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판매되는 사마귀 제거 약은 손발 사마귀를 겨냥한 제품이 많아 점막에 가까운 성기·항문 피부에 쓰면 화상이나 궤양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냉동 스프레이를 직접 뿌리는 것도 깊이 조절이 안 돼 정상 피부까지 다치기 쉽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곤지름과 편평콘딜로마는 겉모습만으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검사 없이 없앤 병변이 실제로는 다른 질환이었을 가능성도 남습니다. 병변을 억지로 뜯어내면 그 상처로 바이러스가 오히려 넓게 퍼질 수도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로 우선 증상을 설명하고, 필요하면 병원에 방문해 진단과 시술을 받는 방법도 있어요. 비뇨기과 쪽 상담은 비뇨기과·비뇨의학과 비대면진료 예약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네, 곤지름 자연치유로 시간이 지나며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없어지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고 그사이 재발이나 전파 위험은 남아 있어, 발견 즉시 병원에서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네, 곤지름 재발입니다. 치료 부위 주변 피부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며 생기는 것이라, 이전 치료가 잘못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방식으로 다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네, 파트너 검사도 함께 받는 게 좋습니다. 한쪽만 치료하면 다른 쪽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로 다시 옮을 수 있어서, 두 사람이 같이 병원에서 확인하는 편이 재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유용한 꿀팁이 더 있어요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실제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곤지름이 의심되면 의료진과 상담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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