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꿀팁

자궁근종 진단을 받으면 수술부터 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자궁근종은 크기와 위치,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수술 여부가 갈립니다. 근종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수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이번 글에서는 자궁근종 수술 기준, 지켜볼 수 있는 경우, 수술 방법의 차이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혹입니다. 건강검진 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흔한데, 발견 자체가 수술이 필요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산부인과 진료에서는 근종이 있다는 사실보다 크기, 위치, 증상이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이 세 가지에 따라 지켜볼지 수술할지가 갈립니다.
근종의 종류와 생기는 원인이 궁금하면 심한 월경통을 느낀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보자에서 다룹니다. 여기서는 수술 여부를 가르는 기준만 다룹니다.
다음과 같은 신호가 겹치면 진료에서 수술을 논의하게 됩니다.
| 관찰되는 신호 | 무엇을 뜻하나 | 진료에서 하는 일 |
|---|---|---|
| 생리량이 많아 어지럼증·피로감 같은 빈혈 증상이 겹친다 | 근종이 자궁 내막을 눌러 출혈량을 늘리고 있다는 신호 | 혈액 검사로 빈혈 정도를 확인하고 수술 여부를 논의합니다 |
| 근종 크기가 짧은 기간에 빠르게 커진다 | 추적 검사 간격을 좁혀야 하는 변화 | 초음파나 MRI로 커지는 속도를 다시 확인합니다 |
| 방광이나 장을 눌러 소변이 잦거나 변비가 심해진다 | 근종이 주변 장기를 압박하고 있다는 신호 | 압박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을 정합니다 |
| 임신이 잘 되지 않거나 반복해서 유산된다 | 근종 위치가 착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신호 | 근종 위치를 확인해 임신 계획과 맞춰 치료 시점을 정합니다 |
| 폐경 후에 근종이 새로 생기거나 커진다 | 드물지만 다른 병변 가능성도 함께 봐야 하는 신호 | 조직검사 등 추가 검사로 원인을 확인합니다 |
표에서 위 두 신호는 빈혈과 크기 변화처럼 수치로 바로 확인되는 편이고, 아래로 갈수록 진료에서 추가 검사를 거쳐야 판단이 나옵니다.
근종 개수가 여러 개거나 자궁 내막에 가까운 위치면, 크기가 크지 않아도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있어요. 근종이 자궁 내막을 직접 누르는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근종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면, 당장 수술하지 않고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초음파를 보며 지켜보는 방법을 씁니다.
폐경이 가까워지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근종도 함께 작아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렇다고 저절로 없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서, 지켜보는 동안에도 정기 검사는 거르지 않아야 해요.
지켜보는 중에 생리량이 갑자기 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지켜보기 단계를 벗어난 신호예요. 빈혈 증상이나 심한 압박감처럼 수술을 논의하는 신호와 겹치는지 확인해야 해요. 특히 어지럼증이 심해 정신을 잃을 것 같거나 생리대를 매시간 갈아야 할 정도로 출혈이 심하면, 다음 진료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방법은 근종 위치와 개수, 임신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궁은 남기고 근종만 떼어내는 근종절제술은 임신을 계획 중일 때 주로 선택합니다. 자궁 자체를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은 근종이 여러 개거나 크고, 더 이상 임신 계획이 없을 때 고려하는 방법이에요.
배를 여는 개복 대신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술 없이 혈관을 막아 근종을 줄이는 색전술, 고주파나 초음파 에너지로 근종을 태우는 시술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근종 크기와 위치를 본 뒤 진료에서 정합니다.
방법별 회복 기간과 장단점은 사람마다 달라서, 진료에서 직접 비교해 보는 것이 좋아요.
자궁근종 수술 여부와 관련해 자주 나오는 질문만 모았습니다.
자궁근종은 양성 혹이며,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다만 폐경 후 새로 생기거나 커지는 근종은 다른 병변과 감별이 필요해 추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면 진료에서 지켜보자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지켜보는 동안에도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초음파를 보며 크기 변화는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수술 방법과 근종이 있던 위치에 따라 달라서 한 가지로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임신 계획이 있다면 그 사실을 진료에서 미리 알리고 방법을 함께 정하는 것이 좋아요.
근종이 있다는 진단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론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크기와 위치, 증상이 겹치는지가 그 사이를 가릅니다.

생리통이나 출혈량 변화처럼 겹치는 증상이 있으면, 가정의학과 비대면진료 예약으로 먼저 상담받아볼 수도 있어요. 근종 자체를 진단하거나 수술 여부를 정하는 초음파·진찰은 병원에서 직접 받아야 합니다.
▼ 유용한 꿀팁이 더 있어요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료진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판단은 진료 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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